축복의 길로 가라.
하나님은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는 선택하라” 고 하셨다.
이 말씀은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경고하신 말씀이다.
“너희 앞에는 복과 저주 두 가지의 길이 있다. 너희가 복을 택하면 복을 받고 너희 날이 장구할 것이다. 너희가 저주를 택하면 저주를 받아 너희가 약해지고 너희 날이 길지 못하고 망할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축복의 길을 택하라. “ 하신 것이다.
여러분, 이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도 하시는 말씀이다.
지금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 앞에 축복과 저주를 펴 놓으시고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신다.
여러분, 여기 우리 앞에 이 두 가지가 놓여 있는 것을 본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택할 것인가?
아마 다 “축복”을 택할 것이다. 그 누구도 저주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순종이 축복의 길이요 불순종이 저주의 길이라는 것이다.
순종의 길로 가면 축복에 이르고 불순종의 길로 가면 저주에 이른다고 하신 것이다.
우리는 축복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곧 순종의 길을 선택해야 한다.
1. 축복의 길은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 것이다.
11:1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축복의 길은 순종의 길이다.
무엇에 순종해 하는가?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고 하셨다.
* 책무는 하나님이 맡겨주신 직무를 뜻한다.
하나님이 맡겨주신 직무는 세상의 그 어떤 직책보다 권위있고 귀중한 것이다.
여러분은 다 나름대로 하나님의 교회에서 귀한 직무를 맡겨주셨다.
어떤이는 직분을 가볍게 여기는 자들도 있다.
하나님께서 눈을 열어서 하나님이 주신 직무가 얼마나 가치있고 존귀한지 알게 해 주시기를 바란다.
옛 성도들은 자기에게 주신 직무를 잘 행하였다.
지금도 자신에게 주신 직무를 목숨보다 더 귀하게 여기고 힘과 뜻을 다하여 행하는 자들이 있다.
그들은 축복의 길을 택한 것이다. 가만히 주위를 살펴보라. 또한 세월을 두고 그들을 살펴보라.
그들과 그 후손들이 영육 간에 반드시 축복을 받는 것을 볼 것이다.
그러나 어떤이들은 자기에게 주신 직무를 가볍게 생각하고 소홀히 여기며 그 직무를 행하지 않는다. 이는 두려운 일이다. 저주의 길을 가려는 것이다. 이 말씀을 가볍게 받지 말라.
* 또한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지켜 행하라고 하셨다.
법도는 율법이고 규례는 율법을 잘 지키기 위해서 주신 세부 사항이며 명령은 각 개인이나 그 때에 맞게 주신 명령이다. 그래서 모든 명령을 지키라고 하신 것이다.
우리는 모든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의 모든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 축복의 길이다.
하나님의 주신 율법이나 모든 명령은 우리의 축복을 위한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에게 짐을 지우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행복을 위해 주신 것이다.
[신10:13]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나님은 성령의 깨달음과 감동으로도 말씀하신다. 이 때 우리가 순종하면 축복의 길을 가게 된다.
물질을 바치라고 감동하실 때 우리의 물질을 빼앗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를 축복하기 위해서다.
누구를 도우라고 감동하시거나 누구를 용서하라고 감동하실 때가 잇다.
그 때 순종하려고 하면 자신이 깨어지는 아픔과 자아를 버려야 하는 고통이 따를 때가 있다.
그러나 순종하면 큰 축복이 되고 우리 믿음과 우리 인생이 한 단계 높아진다.
* 사랑으로 순종해야 한다.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기를 싫어한다.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명령을 기꺼이 순종한다. 순종은 사랑없이 할 수 없다.
11:1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
13 절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내 명령을 너희가 만일 청종하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섬기면”
하나님의 율법은 사랑이 기본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율법의 기본이다.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으면 율법을 중심으로 지킬 수가 없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의 말을 잘 듣는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순종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만이 진심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킬수 있다.
* 순종하기 위하여 기억하라고 하셨다.
2절 “너희의 자녀는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였으나 너희가 오늘날 기억할 것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의 교훈과 그의 위엄과 그의 강한 손과 펴신 팔과”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난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특별한 축복과 저주를 기억하라고 하셨다.
애굽에서 바로와 그 나라에 내리신 10 가지 재앙과, 또 홍해를 가르시고 그 백성들을 육지와 같이 건너게 하시고 애굽의 군대와 병거와 마들은 다 홍해 물로 엎으신 것을 기억하라고 하셧다.
실로 그 강대한 애굽을 초토와 시키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셨다. 이것을 기억하라고 하셨다.
불순종으로 저주 받은 일, 화를 당한 일도 기억하라고 하셨다.
르우벤 자손 엘리압의 아들 다단과 아비람이 불순종하고 거역할 때 온 백성들이 보는 가운데 그 백성들 한 가운데서 땅이 입을 벌려 그들을 다 삼켜 버렸다. 그 많은 사람들이 생매장 했었다.
이 일들을 기억하고 자녀들에게 알려주라고 하셨다.
지난 날 받았던 축복과 저주를 다 거울로 삼아야 한다.
우리도 인생 길을 돌아보면서 우리가 순종했을 때 받았던 축복과 불순종해서 받았던 어려움을 후손들에게 전해 주어야 한다.
2.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할 때 축복하신다.
8절 “ 그럼으로 너희는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모든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너희가 강성할 것이요 너희가 건너가 차지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할 것이며 ”
* 하나님이 약속하신 기업을 주신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업은 인간의 힘으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얻는다.
하나님이 강하게 하셔서 주신다.
강성하게 하신다는 말씀은 기업을 얻기에 필요한 모든 육신의 힘과 건강, 지혜와 지식, 외에 모든 능력을 다 포함한 말씀이다.
지금 여러분은 어떤가?
하나님이 강하게 자신을 강하게 해 주시는가? 하나님이 기업을 얻게 해 주시는가?
만약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의 명령을 전심으로 지키는 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
이제부터 전심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순종하고 지키도록 결단해야 한다.
그리하여 기필코 우리 개인 개인을 위하여 정해 놓으신 가나안을 기업으로 얻어야 한다.
* 하나님은 누릴수 있는 축복도 주신다.
9절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그 땅에서 너희의 날이 장구하리라고 하셨다.
오랫동안 누릴수 있도록 건강도 주시고 수명도 장수하게 하신다.
뿐만 아니라 자녀때 까지 누리게 하시기 위해 자녀들에게도 하나님의 명령을 가르치고 순종하게 만들라고 하셨다.
그러면 너희의 날과 너희 자녀의 날이 많아서 하늘이 땅을 덮는 날과 같으리라고 하셨다. (21절)
하늘이 땅을 덮는 날은 끝이 없다. 언제나 땅은 하늘 밑에 있어서 하늘이 땅을 덮고 있다.
이처럼 축복의 날이 길어진다.
민족적으로도 긴 역사를 누리게 될 것이며 개인적으로도 그 날이 장구할 것이라는 말씀이다.
* 우리의 기업을 하나님이 돌보신다.
11절-12절 “너희가 건너가서 차지할 땅은 산과 골짜기가 있어서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흡수하는 땅이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돌보아 주시는 땅이라. 연초부터 연말까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느니라.”
가나안은 연초부터 연말까지 하나님의 눈이 항상 그 위에 있는 땅이다.
이는 하나님이 항상 돌보신다는 말씀이다. 우리의 기업을 하나님이 돌보신다.
하나님이 주시는 가나안 땅은 애굽 땅과 다르다고 하셨다.
애굽 땅은 인간의 힘으로 나일강에서 물을 대어 농사를 지을수 있었으나
가나안 땅은 하늘에서 비를 내려 주셔야만 농사를 지을수 있는 땅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적당하게 내려주신다고 했다.
이른 비는 곡식을 심을때 필요한 비요 늦은 비는 추수할 때에 필요한 비다.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하실때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베푸신다. 그래서 풍족하고 윤택하게 하신다.
3. 저주의 길은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다.
16절 -17절“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대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 절하므로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아니하여 땅이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시므로 너희가 여호와께서 주신 아름다운 땅에서 속히 멸망할가 하노라.”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하셨다.
마음이 혼미해지거나 미혹되지 않도록 삼가라고 하셨다.
사탄은 우리 마음을 혼미케 해서 축복의 길과 저주의 길을 분별하지 못하게 한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혼미해서 옳은 길과 옳지 않은 길을 분별하지 못한다.
축복의 길과 저주의 길을 분별하지 못한다. 마귀는 우리의 영적 안목을 어둡게 하고 흐리게 한다.
사탄은 더 적극적으로 우리 마음을 미혹해서 저주의 길로 가게 한다.
저주의 길은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며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것이다.
언제나 저주 받을 자는 저주 받을 짓을 하는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사탄에 미혹되지 않도록 스스로 삼가야 한다.
신앙의 정절을 지켜라. 우상을 섬기는 것은 신앙의 정절을 지키지 않는 것이다.
타협하는 것은 신앙의 정절을 지키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의 명령은 결코 타협을 허락하지 않는다.
예수님은 역사의 마지막에 심판하실 때 신앙의 정절을 지키지 않는 자를 심판하신다.
말세는 사탄의 미혹을 받아 바른 진리에서 떠나고 거짓 교훈을 따르는자가 많아진다.
사탄에게 미혹되지 않고 신앙의 정절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삼가야 한다.
저주의 길을 선택하면 어떻게 되는가?
여호와께서 진노하사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않고 땅으로 소산을 내지 않게 하실 것이다.
농사 짓는 사람에게는 비가 오지 않으면 소산을 얻지 못한다.
사업하는 사람에게는 손님이 끊어지고 소득이 없게 된다는 것이다.
그 뿐만 아니다. 너희가 여호와의 주신 땅에 속히 멸망할 것이라고 하셨다.
이제 우리는 선택해야 한다.
29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가서 차지할 땅으로 너를 인도하여 들이실 때에 너는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하고 에발산에서 저주를 선포하라.”
에발산과 그리심 산은 그 가운데 깊은 골짜기를 중심해서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는 산이지만
에발산은 나무가 없는 메마른 산이었고 그리심 산은 나무가 울창하고 윤택한 산이었다.
가나안에 들어가서 그들은 여리고와 아이 성을 점령한 뒤에 바로 이 의식을 거행했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골짜기에 서고, 백성들은 좌우로 나누어 섰다.
그리심 산에서 축복을 선포할 때 그 산 앞에 선 백성들이 아멘 으로 화답했고
에발산에서 저주를 선포할 때 그 산 앞에 선 백성들이 아멘으로 화답했다.
하나님께서 시청각적으로 축복과 저주의 길이 있음을 보여주신 것이다.
지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신다.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는 선택하라”
이제 묻는 말에 믿음으로 아멘 하시기 바란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시겠습니까? 이제 축복의 길로 가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