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마지막 기도할 기회다.
지난 주일에는 주의 재림이 임박한 징조들을 보면서 깨어라고 말씀드렸다.
텍사스를 강타한 하비 허리케인에 대한 정리도 되기 전에 이제는 어마 태풍이 아이티와 도미니카를 휩쓸고 플로리다에 상육했다. 카리비안 해에서 일어난 최강의 허리케인 이라고 한다.
수백만의 사람들이 대피했다.
또한 멕시코에서는 8.1 의 강도의 지진이 일어났다.
이런 재난을 볼 때마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것을 더욱 깨닫게 된다.
계시록 6장에는 일곱 인의 재앙이 예언되어 있다.
이 일곱 인은 하나님께서 마지막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재앙들이다.
이 재앙들은 이미 역사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
계시록 8장은 마지막 일곱째 인의 내용인 일곱 나팔 재앙이 예언되어 있다.
일곱 나팔 재앙이 시작되기 전 하늘이 반시동안 고요했다고 했다.
반시동안은 길지 않는 짧은 시간을 말한다.
고요한 것은 일곱 나팔 재앙이 시작되기 전의 긴장된 침묵이다.
폭풍전야의 고요함이요 대심판의 전조적인 침묵이다.
이 고요한 반시를 큰 전쟁이 없는 탈냉전 시대로 보기도 한다.
냉전 시대는 2차 대전이 끝나면서부터 미국과 소비엣 연방 사이에 그리고 그 동맹국 들 사이에 전쟁은 없으나 전쟁의 기운이 감도는 갈등과 긴장의 상태를 뜻한다.
1988 년 6월 1일 미국과 소련 사이에 INF 조약이 맺어졌다. 1991 년 소련이 붕괴되면서 냉전시대가 끝났다. 소위 탈냉전시대가 되면서 잠시 동안 세계는 큰 전쟁 없이 고요하게 지나고 있다.
지금이 바로 반시 동안 고요한 때인줄 믿는다.
그러나 이미 일곱 천사가 하나님 앞에서 일곱 나팔을 받았다.
이 때에 잠시 고요한 평화의 때를 주시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특별한 자비다.
하나님은 이 역사의 마지막에 구원할 자를 다 구원하시려고 기회를 주시는 것이다.
이 때에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원을 얻도록 정신을 차리고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 가족은 매주 월요일 저녁마다 자녀들과 family conversation 의 시간을 가진다.
지난 월요일에 아들 일민 목사가 good news 라고 하면서 들려준 이야기다.
그 교회에서는 매주일 성찬을 하는데 성찬 때마다 예수님을 진심으로 주와 그리스도로 믿는 사람만 성찬에 참여하라고 말하는데 한 분이 몇 개월이나 교회를 신실하게 나오면서도 성찬에는 참여하지 않았는데 드디어 지난 주일 성찬에 참여했다고 하면서 그렇게 기뻐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그 마음이 고마웠고 우리도 한 영혼을 구원해 주신 은혜가 감사했다.
그러나 한편 우리 교회가 지난 40 여년 동안 봄, 가을로 세례식을 할 때에 언제나 몇 명의 사람들이 세례를 받았는데 금년 가울에는 아직까지 세례 신청자가 없어서 마음이 아팠다.
그 이유는 예수 안 믿는 사람을 우리가 전도하지 못했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 죄송하고 아내는 새벽기도 때 많이 울었다고 한다.
이 때야말로 깨어서 전도할 마지막 기회다.
또한 성도들에게 재앙을 피하도록 준비시키시는 마지막 기도할 기회다.
오늘은 이 마지막 기도의 기회에 대해서 말씀 드리려고 한다.
이 고요한 시간은 마지막 기회다.
구원받을 마지막 기회다.
대 환난을 피하기 위해 마지막 기도할 기회다.
이 때 성도들은 기도로 준비해야 한다.
1. 깨어 기도해야 환난을 피한다.
눅 21:36 “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라 하시니라.”
“장차 올 이 모든 일” 은 마지막 때 있을 환난을 가르치신 것이다.
장차 올 환난을 피하고 인자 앞에 서기 위해서는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
눅 21 장은 예수님께서 곧 다가올 예루살렘 멸망과 그리고 앞으로 종말에 있을 환난을 내다보시면서 말씀하신 내용이다.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 성이 군대들에게 에워싸이는 것을 보거든 그 멸망이 가까운 줄 알고 급히 도망하라고 하셧다.
실제로 예수님이 말씀하신지 약 40년 후, AD 70 년에 예루살렘이 로마군에 의해서 에워싸였다.
이 때 성 안에서 항복하자는 온건파와 끝까지 싸우자는 강경파의 반목이 심했고
기근으로 죽어가는 사람이 많았다.
그런데 웬 일인지 갑자기 로마군이 후퇴해 갔다. 그 이유는 지금도 알수가 없다고 한다.
많은 유대인들은 퇴각해 가는 그들을 추격해 갔으나 오직 크리스챤들은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급히 성을 빠져나와 요단강을 건너가서 펠라 성으로 도망했다.
역사가 요세푸스는 그 때 크리스챤 들은 하나도 성 안에서 죽임을 당하지 않았다고 했다.
그들은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머리터럭 하나 상하지 않았다. (눅 21:19)
그 후 로마는 다시 타이터스 장군을 보내서 예루살렘 성을 함락했다.
이 때에 죽은 자들이 수없이 많아서 예루살렘 거리가 피로 물들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대로 큰 환난의 날, 기록된 모든 형벌을 이루는 심판의 날이었다.
또한 이 일은 앞으로 있을 종말에 관한 거울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마지막에 있을 징조들을 말씀하시고 그 모든 환난을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예루살렘 멸망 전에 주의 말씀을 믿고 기억하고 깨어 기도했던 사람들은 환난을 피하게 해 주셨다.
역사의 마지막에도 주님의 말씀을 믿고 깨어서 기도하는 사람들은 다가올 환난을 피하게 해 주시고 주님 앞에 서게 해 주실 것이다.
어두움에 있는 자들에게는 주의 재림이 밤중에 도적같이 임하지만 (살전 5:2)
깨어 기도하는 자들에게는 주의 재림이 도적 같이 임하지 않는다.
[살전5:4]형제들아 너희는 어두움에 있지 아니하매 그 날이 도적같이 너희에게 임하지 못하리니“
깨어서 기도하면 앞으로 임할 큰 환난을 피할수 잇다.
2. 기도의 양이 차기까지 기도하라.
3절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일곱 천사가 나팔 재앙을 불기 전에 한 다른 천사가 금향로에 많은 향을 받아서 성도의 기도와 함께 하나님의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려고 했다.
이 향이 성도들의 기도라고 하셨다. (계시록 5:8)
향연이 기도와 함께 하나님 보좌에 올려졌다고 했다.
우리의 기도는 공중에서 허공을 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 보좌 앞에 올려진다.
이 향이 금향로에 가득찰 때 하나님의 보좌 앞에 올려졌다.
이는 기도의 양이 차야 된다는 것을 뜻한다.
기도는 그 양이 차야 응답 받는다.
기도의 양은 기도의 내용마다 다르다.
기도의 양은 하나님이 우리 개인에게 요구하는 분량이 다르다.
예를 들어 자녀를 위한 기도도 각 개인에 따라 하나님이 정하신 그 분량이 다르다.
기도의 양은 그 사람에 따라 그 문제에 따라 다르다.
기도의 양은 하나님의 계획된 시간에 따라 다르다.
오늘 본문에서의 기도의 양은 하나님이 인류를 심판하시는 시간과 맞물려 있다.
계시록 6장에서 다섯 째 인을 떼실 때 순교자들이 하나님께 호소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들은 하나님, 속히 땅에 있는 악한 자들을 심판하셔서 우리 피를 갚아 주소서 라고 했다.
그 때 하나님의 응답은 너희와 같이 순교하는 자들의 수가 차기까지 기다려라 고 하셨다.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순교자의 수가 있다.
그 수가 차야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된다.
하나님의 정해 놓으신 기도의 양이 있다.
그 양이 차야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된다.
기도의 양이 차야 하나님의 역사가 진행된다.
우리는 기도의 양이 차기까지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이 개인적으로 요구하시는 기도의 양이 있고
시대적으로 요구하시는 기도의 양이 있다.
우리는 기도의 양을 채워야 한다.
기도의 양을 채우기 위해서 믿음으로 인내하며 기도해야 한다.
예수님은 마지막 때에 기도하라고 하시면서 기도의 응답이 더딜것을 말씀하시면서
믿음으로 끝까지 기도할 것을 교훈하셨다.
예수님은 억울한 일을 당한 한 과부의 예를 들어 설명하셨다.
억울한 일을 당한 한 과부가 날마다 불의한 재판장을 찾아가서 호소했다.
그 재판관은 얼마동안은 듣지 아니했지만 나중에는 너무 번거로워서 그 과부의 원한을 들어 주었다.
그러면서 예수님께서 하물며 하나님께서 그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지 아니하시겠느냐 그들에게 오래 참으시겠느냐 하셨다.
이 기도는 일반적인 기도도 뜻하지만 특별히 말세에 성도들이 해야 할 기도를 뜻한다.
그래서 끝으로 주님은 그러나 인자가 올 때에 세상에서 믿음을 보겠느냐 하셨다.
주님 다시 오실 때 그 과부와 같이 끈기있게 인내하며 기도하는 자를 보겠느냐 하신 것이다.
주님이 다시 오실 때는 다 잠들어서 깨어 기도하는 자가 별로 없을 것을 내다보시며 하신 말씀이다.
이런 때일수록 깨어 기도하고 끈기 있게 기도해야 한다.
깨어서 기도하고 끈기 있게 기도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기도의 양을 채우고 이 시대를 위한 기도의 양을 채울 때까지 기도해야 한다.
3. 기도는 약해도 응답은 강하다.
4-5 절 “향연이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천사의 손으로부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가는지라.
천사가 향로를 가지고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으매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나더라.“
기도는 향연처럼 약하게 올라가도 우레처럼 강하게 응답 된다.
기도는 지금 당장은 향연처럼 아무 일도 없이 사라지는 것처럼 느껴질지라도
지금 당장 아무런 응답도 없고 아무런 역사도 나타나지 않아도 실망하지 말라.
기도의 양이 차면 우리의 기도가 향연처럼 하나님 앞으로 올라간다. 가고 있다.
기도의 응답은 우레와 번개와 뇌성과 지진과 같이 강하고 힘있게 나타나신다.
천사가 우리의 기도를 담은 향로를 하나님 보좌 앞에 올린 후에는 그 향로에 제단의 불을 담아다가 땅에 쏟았다.
그랬더니 땅에 우레와 음성과 번개와 지진이 일어났다.
이 네 가지는 하나님의 진노의 표현으로 앞으로 있을 일곱 재앙을 표현한 것이다.
드디어 일곱 나팔을 가진 천사가 나팔을 불기 시작하고 나팔 하나 하나를 불때마다 점점 무서운 재앙과 심판이 나타났다.
성도들의 기도는 하나님께 올라가는 향이고 그 향이 하나님께 올려지자 무서운 심판이 시작된다.
하나님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일하신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계획대로 일하신다.
그러나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서 일하신다.
어떤 분은 하나님의 뜻이 철도라면 기도는 철도 위를 달리는 기차라고 했다.
하나님의 크신 뜻은 우리 기도를 타고 달려간다.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기도의 향연을 올렸던 향로가 이제는 하나님의 진노의 그릇으로 땅 위에 쏱아진 것처럼 신앙과 불신앙의 세계에는 정 반대적인 현상을 나타냈다.
환난은 재앙이지만 기도하는 자에게는 피할 길을 열어 주신다.
지금은 일곱 천사가 재앙의 나팔을 불기 전 반시동안 고요한 시대다.
하나님이 인류에게 주시는 마지막 기회다.
구원받을 마지막 자비의 기회요 환난을 피하게 하시는 마지막 기도의 기회다.
기도도 하지 못할 때가 온다.
하나님이 기회를 주실 때 기도해야 한다.
기도할 수있는 은총을 주실 때 기도해야 한다.
마지막 기회를 놓지지 말고 전도해야 하며
마지막 기회를 놓지지 말고 기도해야 한다.
지금은 마지막 기도할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