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을 이길 힘을 구하라.
고난 없는 인생은 없다. 고난 없는 신앙생활도 없다.
어쩌면 믿는 자들이 더 많이 고난을 당할수도 있다. 성경은 의인이 고난이 많다고 하셨다.
그러나 믿는 자들이 당하는 모든 고난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다.
믿는 자들이 당하는 고난은 대개 세 가지 이유 때문에 온다.
먼저는 죄에 대한 징계로 오는 고난이다. 이 고난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 유익을 위해서 사랑하는 자를 징계하신다고 하셨다.
징계와 고난이 없으면 참 아들이 아니라고 까지 말씀하셨다. (히 12:6)
징계를 통해서 우리를 회개케 하고 정결케 만들고 의의 열매를 맺게 하신다.
하나님은 고난을 성화의 도구로 사용하신다.
다음은 연단을 위해서 주시는 고난도 있다.
죄가 있어서 징계 받는 것이 아니라 우리 믿음을 엎그레이드 시키기 위해 주시는 고난이다.
“환난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 하셨다. 롬 5:3-4
인내는 모든 덕의 기본이라 할 수 있다. 인내는 모든 덕의 여왕이라 불린다.
그런데 인내는 고난 없이 배울수 없다.
연단은 금이나 은을 불로 재련한 결과를 말한다.
불순물 투성이인 금과 은을 불로 재련해서 순금, 순은을 만들 수 있다.
이처럼 우리가 불과 같은 고난을 통해서 인내를 배우는 인격이 곧 연단이다.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라 하셨는데 이는 초영감적으로 소망이 이루어질 것을 안다는 것이다.
소망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소망을 이루시기 위해서 그 소망에 합당한 자로 만들어 주시는 것이다.
다음은 주를 위해 당하는 고난이 있다.
오늘 본문이 말씀하는 환난은 주를 위해서 당한 고난이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5절)
주를 위하여 당한 고난에는 주님의 상급이 있다.
지금 주를 위해 받는 고난은 장차 우리가 받을 상급과 영광에 족히 비교할수 없다고 하셨다. 롬 8:18
고난은 이기는 자에게 유익이 된다.
고난에는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으나 그 선하신 뜻을 믿고 따라야 유익이 된다.
죄로 말미암아 징계 받는다고 생각되면 빨리 회개하고 정결하게 되고 의의 열매를 맺어라.
연단을 위해 고난을 주신다고 생각되면 인내를 배우고 연단을 통해 소망을 이룰수 있는 인격을 가져라.
주를 위해서 고난을 당할 때도 그 고난을 이겨야 상급이 있다.
고난울 이기면 금세에도 내세에도 유익이 된다.
그러나 고난에 패배하면 고난은 고난일 뿐이다.
고난을 피하거나 거부하거나 원망하는 태도를 가져서는 안 된다.
그것은 패배하는 것이다.
심지어는 죽지 못해 산다는 태도는 패배가 아니라 하나님을 거역하는 태도이다.
고난은 다 이길수 있다.
우리는 얼마든지 고난을 이길수 있다는 것을 믿고 고난을 이기려고 해야 한다.
하나님은 감당하지 못할 시험은 주시지 않는다고 하셨다.
우리가 만난 그 어떤 고난도 다 감당할수 있다.
더 나아가 고난을 이기기 위해서 주님께 이길 힘을 구하라.
바울도 고난을 면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않았다. 고난을 이기기 위해서 구했다.
그는 자신이 기도할 뿐 아니라 성도들에게 기도 부탁을 했다.
우리가 고난을 이길수 있도록 기도로 도우라고 했다.
우리는 고난을 이길 힘을 구해야 한다.
1. 고난을 이길 위로를 구하라.
3절 “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오 자비의 아버지시오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로다.”
고난을 이길 수 있는 큰 힘은 하나님의 위로다.
바울은 고난 중에 하나님의 위로하심으로 고난을 이기고 더 나아가 고난 당하는 다른 사람을 위로하시는 하나님께 감사했다.
고난을 당할 때 평소에 경험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경험하게 된다.
* 하나님의 위로를 구하고 갈망하는 자가 되라.
예수님은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것임이라고 하셨다.
슬플 때는 사람 앞에서 슬퍼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슬퍼하라.
그것이 위로 받는 방법이다.
울고 싶을 때도 사람 앞에서 울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울어라.
범죄 했을 때도 낙심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서 애통하라.
그러면 하나님의 위로를 받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눈물에 약하신 분이시다.
하나님은 다윗의 눈물을 보셨고 히스기야의 눈물을 보시고 위로해 주셨다.
당신도 하나님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자녀이니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할 때 주저하지 말고 위로를 구하고 기다려라.
그러면 틀림없이 위로해 주실 것이다.
*하나님의 위로는 고난에 비례한다.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친다고 했다.
고난이 크면 클수록 비례해서 하나님의 위로도 크게 임한다.
하나님의 위로는 우리의 슬픔보다 더 크고 우리의 절망보다 더 크고 우리의 고난 보다 더 크시다.
* 하나님의 위로는 힘이 있다.
바울은 자신이 아세아에서 당한 환난을 알기를 원한다고 하면서
그가 당한 환난은 살 소망까지 끊어졌던 너무도 큰 환난이었음을 말했다.
그러나 그런 어려운 환난도 이길수 있는 하나님의 위로를 주셨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위로는 모든 것을 견디게 하며 이기게 하는 힘이 있다.
하나님의 위로는 고난에서도 찬송할수 있는 힘이 된다.
오늘 본문은 “찬송하리로다! ” 라고 시작된다.
이는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후에 드리는 찬송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면 그 어떤 환난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할수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위로의 힘이다.
*. 하나님의 위로는 다른 사람을 위로할수 있게 만들어 주신다.
4절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 우리를 위로하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서 모든 환난중에 있는 자를 능히 위로하게 하시는 이로다.”
하나님의 위로는 너무 크고 힘이 있어서 우리를 위로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
우리에게 주신 위로가 넘쳐서 다른 사람에게까지 흘러가게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위로의 힘이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위로하실 때 단순히 우리의 슬픔을 위로해 주시는 것만으로 끝내지 않으신다.
우리의 슬픔을 위로해 주신 후에는 다른 사람의 슬픔을 위로해 줄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고
우리의 상처를 치료해 주신 후에는 다른 사람의 상처를 치유하게 해 주신다.
우리 삶에 주시는 모든 은혜들이 우리 자신을 위한 것만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6절 “우리의 환난 당하는 것도 너희가 위로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요 우리가 위로 받는 것도 너희의 위로를 위한 것이라.”
고난 가운데서 하나님의 위로를 구하라. 그 위로로 다른 사람도 위로해 줄수 있도록 믿고 기도하라.
죠지 트루엣 목사님은 달라스 First Baptist church에 47년 동안 시무하신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설교가 중의 한 분이시다.
그가 부임할 때 715 명의 교인이 7,804 명으로 늘어났고 총 19,531 명의 새로운 결신자를 얻었다.
그도 가장 어려웠던 시절 하나님의 위로를 받고 영향력 있는 설교가가 되었다.
젊은 목회시절 가장 가까운 친구와 함께 사냥을 갔다가 트루엣 목사님은 오발로 자기 친구를 쏘게 되었다. 사경을 헤메는 그를 위하여 그와 그의 가족은 물론 모든 교인들이 그렇게 간절히 기도했지만 며칠 후 그 친구는 죽게 되었다.
트루엣 목사는 죄책감과 아픔을 감당하지 못해 아내에게 "나는 더 이상 목사가 될수 없다. 나는 더 이상 절대로 설교 할수 없다"는 말만 하면서 며칠동안 실의에 빠져 있었다.
그러던 그가 토요일 밤 꿈을 꾸게 되었는데 자신이 자기 교회 강단에서 강력하게 설교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는데 주님이 "얘야 너는 나의 사람이다. you are my man 이라고 하셨다.
너무 생생한 꿈을 꾸고 그는 아내를 깨워서 꿈 이야기를 해 주고 잠이 들었는데 똑 같은 꿈을 또 꾸고 역시 끝에 가서는 주님이 you are my man 이라고 하셨다.
놀라서 깨어난 그는 한참 있다가 잠이 들었는데 세 번째 또 같은 꿈과 음성을 듣게 되었다.
이렇게 놀라운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그는 정말 새 용기를 얻을뿐 아니라 그의 설교는 수 많은 사람을 위로하게 되었다. 신기하게도 그의 설교를 듣는자마다 하나님의 사람이다 "yes, he is God's man" 이라고 다들 말했다.
하나님의 위로를 구하라. 위로의 하나님을 찬양하라.
2. 고난을 이길 믿음을 구하라.
9절 “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
고난을 이길 수 있는 가장 큰 힘은 믿음이다.
우리가 고난보다 더 큰 믿음을 갖는다면 고난을 넉넉하게 이길수 있다.
바울은 살 소망이 다 끊어지고 사형선고를 받은 줄 알았다.
그럴 때에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시는 줄 믿었다.
하나님을 믿어라.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불러내시는 하나님을 믿어라.
믿음은 자신을 보지 않고 하나님을 보는 것이 믿음이다.
당신의 약점을 보지 말고, 하나님의 능력을 바라보라.
문제를 보지 말고 이기게 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라.
하나님은 자기 자녀들이 이기게 해 주실 것을 믿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