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데이 후, 여름으로 들어가며 더위를 식히는 납양특집 귀신 영상물이 터져 나온다. 그러나 그것들은 귀신이 아니다. 귀신은 원래 능력있게 만들어진 천사들로서 하나님과 같이 되려하다 타락한 천사들의 무리로서 인격적이며 영적인 존재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온다고 했다(계 16:13). 삼위일체의 모습이다. 그 용은 옛 뱀이요 마귀요 사탄이다(계 20:2). 사탄에 수종드는 무리들을 귀신들이라고 하며 타락한 천사들이다. 그들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를 이간질하며, 사람과 사람 사이에 증오를 심는 파괴자이다.
그 마귀는 체계를 갖추고 조직적으로 싸우는 존재이기에 통치자(rulers)이며, 힘있는 군대처럼 짓밟고 들어오기에 권세들이다 (authorities). 마약과 음탕과 살인의 어두운 세계를 뒤에서 조종하기에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이며, 선 대신에 악을 교묘하게 심기에 악의 영들이다. 초대교회에선 로마의 무서운 박해로 교회를 파괴하려 했고, 중세교회에선 교권의 절대화 및 안일화로 내적으로 썩게 하려 했고, 근대교회에선 이성(reason)의 우상화로 교회를 파괴하려 했고, 현대교회에선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육감(sensation)의 절대화로 어지럽히고 있다. 알링톤 국립묘지의 무명용사 무덤 앞을 보초병들이 24시간 365일 주둔하며 30분 간격으로 21보씩 걷는다. 최대한의 사랑을 표시하는 모습이다. 살찢기신 주님의 살덩이 안에 들어와 있는 신자들을 성령이 지극히 사랑하며 보호하신다. 악령에서 보호하는 성령의 손 길을 체험하기 위해 염려를 내어 맡기며, 성경 안에서 기도하자. “예리한 말씀 앞에서 나의 수술해야 할 암 세포가 잘 보렵니다, 반복된 죄에 쉽게 빠지지만 더욱 강하게 의를 붙잡습니다, 복음의 단순함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자랑하렵니다, 정죄 증오 정욕의 미사일을 임마누엘 신앙으로 방어하겠습니다”. 더불어 함께 기도하자. 금주 금요일 아침 7시부터 20일간 세계의 1-17을 품으며 축복하자. 어린이 성경학교의 어린이들, 케냐 단기 선교팀이 만날 케냐의 어린이들을 축복하자. 부흥회를 통해 우리 자신들이 왕같은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도록 우리를 축복하자. 말씀의 공격용 수비용 무기가 잘 휘둘러지도록 정신차려 기도하자. 성령이 인도하시며 우리를 높여 주신다.- 박성만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