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하고 담대하라. 여호수아 1:1-9
강하고 담대하라
강하고 담대해야 하나님의 뜻을 행할수 있고 인생을 승리할수 있다.
아는 것이 많고 재능이 많아도 담대하지 못하면 가진 지식과 재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다.
역사를 살펴보면 머리 좋은 사람이나 학식이 많은 사람보다
강하고 담대한 사람, 용기 있는 사람이 큰 일을 하고 인류에게 공헌을 했다.
강하도 담대하다는 것은 두려움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고 두려움을 이기는 것이다.
두려움이 있지만 두려움을 이겨 나가는 것이 용기요 담대함이다.
혹시 여러분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다고 해서 자신의 믿음이 부족하다고 자책하거나 열등감에 사로잡히지 마라.
여호수아 같은 큰 믿음의 사람도 두려움이 있었다.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고 하셨다.
여호수아가 두려워하고 놀랐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하신 것이 아닐가?
더 나아가 너는 강하고 담대하라고 3번이나 말씀하셨다.
본문은 하나님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모세의 수종자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이 하신 말씀이다.
모세는 하나님이 특별히 쓰신 위대한 하나님의 종이었고 여호수아는 모세의 수종자에 불과했다.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사명을 이어받은 후에도 하나님은 모세를 말씀하실 때는 계속해서 “하나님의 종 모세 ”라고 하셨으나 여호수아를 말씀하실 때는 계속해서 “모세의 수종자 여호수아” 라고 하셨다.
여호수아가 사역을 다 마치고 마지막 죽기 전에야 비로소 “여호와의 종 여호수아” 라고 불러주셨다.
나는 왜 그렇게 하셨을가를 묵상하다가 두 가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하나는 하나님이 그에게 근본을 잊지 말라고 하신 것이 아닌가 생각되었다.
사람은 자기의 근본을 잊지 말아야 끝까지 쓰임을 받게 된다.
여호수아 너는 모세의 수종자임을 잊지 말라 그래서 끝까지 겸손하라
그래서 끝까지 쓰임 받고 축복 받아라고 하신 것 같다.
다른 하나는 너는 모세보다 작은 모세의 수종자였으나 내가 너를 크게 쓰기 위해 세웠으니
강하고 담대하라고 강조하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비록 모세 같지 않고 여호수아 같을지라도 강하고 담대하면 큰 일을 할 수 있다.
여호수아가 어떤 사람인가?
그는 모세의 수종자로서 모세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40년간 친히 목도했었다.
또한 그는 대단한 장수였다.
출애굽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말렉과 전쟁할 때 모세는 산에서 손을 들고 기도했었고 여호수아는 직접 나가서 아말렉과 싸워 이긴 장군이었다.
또한 여호수아는 대단한 믿음의 사람이었다.
가나안 정탐을 한 후 10 명의 정탐군들이 우리는 감히 그 땅에 들어갈수 없다고 했을 때에
여호수아는 담대하게 “하나님이 기뻐하시면 우리가 능히 그 땅을 취할수 있소, 저들은 우리의 밥이요” 했던 큰 믿음의 사람이었다.
또한 모세가 죽기 전에 그를 후계자로 세우면서 안수해서 지혜의 신으로 충만했다.
이런 장군이요, 큰 믿음의 사람이요, 지혜의 신으로 충만한 사람도 가나안 정복이라는 큰 과업
앞에서 두려워 했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강하고 담대하라 “ 고 하셨다.
여호수아 같은 사람도 두려움이 있었고 강하고 담대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 필요했다면 우리에게 더욱 이 말씀이 필요한 말씀이다.
오늘 아침 성령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통하여 강하고 담대함을 주시기를 원한다.
어떻게 강하고 담대할수 있는가?
일어나 앞으로 나아갈 때 담대해진다.
2절 “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여호수아는 “모세가 죽은 후” 라는 말로 시작된다.
마치 거대한 산맥과도 같은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죽었다.
그렇다면 가나안 정복 이라는 큰 과제는 중단되거나 계획을 수정해야 할 것이 아니가?
그런데 하나님은 오히려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약속의 땅을 향하여 전진하라 고 하신다.
* 일어나야 담대해진다.
“너는 이 백성으로 일어나”
1년 가까이 텐트를 치고 있던 모압 평지에서 이제는 일어나라 하셨다.
잘 될가 승리할가, 작전을 어떻게 할가 등을 고민할 필요가 없이 일어나 라고 하셨다.
모든 승리와 기적과 축복의 첫 단계는 일어서는 것이다.
마음으로 일어서고, 몸으로 일어서고 행동으로 일어서라,
사람이 앉아 있으면 실의에 빠진다.
사람이 일어나지 않고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하면 두려움에 빠진다.
그럴 때 일어나야 담대해진다.
실망의 자리에 주저앉아 있는가? 편안한 자리에 안주하고 있는가?
일어서라. 축복의 땅을 향해 일어서라.
일어나면 담대해지고 일어나서 앞으로 나가다 보면 더 담대해진다.
일어나서 목적을 향하여 전진하다 보면 두려움이 없어지고 담대해진다.
* 요단을 건너라.
요단은 빠르게 흐르는 강이란 뜻이다.
그리 큰 강은 아니지만 홍수때에는 넓이가 1.7 km 정도라고 한다.
하나님은 그런 요단을 건널 대책을 주신 것이 아니라 그저 건너라고 하신다.
여호수아는 요단을 어떻게 건너느냐고 묻지 않았다.
어떻게 요단을 건널 것인가?를 연구하고 계획을 세울 필요가 없다. 그저 신뢰하고 순종하면 된다.
전진하려고 할 때 대부분의 경우 장해물이 먼저 앞을 가로막는다.
모처럼 힘을 얻어서 일어서 행동하려고 하는데 도저히 어떻게 할수 없는 장해물이 먼저 앞을 가로막을 때가 많다.
이 때 우리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순종하며 발을 내디디면 요단이라는 장애물을 갈라지게 될 것이다.
* 하나님이 주시는 땅으로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