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디모데후서 1:9-12
사명에 살면 힘이 생긴다. 딤후 1:9-12
사명에 살면 살 힘이 생긴다.
사명에 살면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열정과 힘이 생긴다.
토크쇼 진행자 였던 흑인 여성 오프라 원프리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잇는 사람의 하나였다.
얼마나 영향력이 있었는가 하면 그가 어느 책을 읽었다고 방송에서 말하면 그 책은 곧 베스트 셀러가 되고 그가 어떤 고아원을 방문해서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면 곧 수십만불의 구호금이 들어올 정도였다.
혼혈아로 태어나서 가난과 아픔 속에서 자란 그가 어떻게 이런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었는가를 그의 자서전 “이것이 사명이다” 라는 책을 통하여 말하고 있다.
거기서 그는 4 가지 사명에 대해서 말했다.
첫째 남보다 더 가졌다면 그것은 축복이기 전에 사명이다. 다른 사람과 나누라는 사명이다.
둘째 남보다 더 아파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고통이기 전에 사명이다. 아픈 사람을 위로할 사명이다.
셋째 남보다 설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망상이 아니라 사명이다.
넷째 남보다 부담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강요가 아니라 사명이다.
모든 상황을 사명과 연결시키며 사명에 살았던 그는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었다.
이처럼 누구나 사명에 살면 삶이 달라지고 살 힘이 생긴다.
나라를 위한 사명이나 인류를 위한 사명은 물론, 작게는 자기가 속한 회사나 자기 가족을 위한 사명에 사는 사람도 그 어떤 어려움도 헤쳐나갈 힘이 생긴다.
하물며 우리가 주님께 받은 사명을 위해 살면 더 힘이 생긴다.
주님께 받은 사명은 아무리 작아 보여도 가장 위대하고 거룩하다.
혹시 우리 가운데 나는 사명자가 아니다, 나는 아무 사명도 없다고 생각하는 분이 있으면
그건 오해다. 하나님은 우리 믿는 자들 모두에게 사명을 주셨다.
구원받은 자는 거룩한 소명으로 부름 받았다.
9절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과 동시에 거룩한 소명을 주셨다.
* 예수 믿는 우리는 다 거룩한 소명으로 부름받았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일하는 모든 것이 다 사명이다.
바울사도처럼 복음을 전하는 일은 물론이고 복음전파자를 돕고 후원하는 일이나, 교회를 위해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섬기는 모든 일은 다 거룩한 소명이다.
큰 사명중 하나는 기도하는 사명이다. 교회를 위해서 주의 일을 위해서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은
큰 사명이다.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직접적인 일만이 아니다.
집을 건축할 때 설계사만 건축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 많은 인부들이 다 함께 건축한다.
목수나 기술자는 물론, 못질 하는 사람, 심지어는 건축현장을 치우고 청소하는 사람도 다 함께
건축에 동참한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건설하기 위해서 직접 또는 간접으로 일하는 모든 사람은 다 사명자다.
자녀를 양육하는 일이나, 사업장과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이나 무엇을 하던지 우리가 궁극적인 목적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는 모든 것은 다 거룩한 사명이다.
구원받은 사람치고 사명 받지 않는 사람은 없다.
사명을 깨닫지 못할 뿐이지 우리는 다 사명을 받았다.
* 사명은 은혜로 주신 것이다.
9절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사명의 출처는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모든 사명의 출처는 하나님이시다.
영원하신 하나님의 뜻 가운데 계획하신 대로 우리 각자에게 사명을 주셨다.
그렇기 때문에 사명은 거룩한 것이요 귀중한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것이다.
구원만 아니라 사명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신 것이다.
사명은 은혜로 주신 것이다.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하셨다.
우리를 구원하신 것도 행위에서가 아니라 은혜로 하신 것처럼
우리에게 사명을 주신것도 우리 행위에서가 아니라 은혜로 주신 것이다.
우리에게 주신 모든 사명은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줄 믿고 감사해야 한다.
사명은 다 중요하다.
내겐 왜 이런 사명을 주셨어? 나도 저 사람처럼 큰 사명을 주시지 않고? 할 필요가 없다.
우리에게 주신 사명은 다 중요하다.
평범한 일, 지극히 작은 일이라도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줄 믿고 기쁘게 최선을 다해야 한다.
* 소명을 위해서 우리에게 성령의 은사도 주셨다.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은 자기 힘으로 믿은 것이 아니라 성령의 힘으로 믿는 것이다.
고전 12:3 “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
성령님은 우리를 예수 믿게 하실뿐 아니라 우리에게 각가 다른 은사를 주셔서 사명을 감당케 하신다.
성령 받는 사람은 다 성령의 은사도 받았다.
성령은 나무와 같고 은사는 그 나무의 가지와 같고 성령의 열매는 그 가지에 열린 열매와 같다.
성령의 은사는 사명을 위해 일 하라고 주신 것이다.
성령의 은사는 여러 가지다.
오래 전 우리 교회에서 성도들에게 은사 테스트를 한 적이 있다.
120 여 가지 질문에 답해서 나온 결과가 너무 놀라웠다.
그 결과 각자가 가진 은사가 그대로 나왔고 그 결과 누구나 한가지 이상의 은사가 있다고 나왔다.
다 같이 해 봅시다.
나는 거룩한 사명을 받은 자다. 내 사명은 중요하다.
2. 사명에 살면 힘이 생긴다.
12절 “ 이로 말미암아 내가 또 고난을 받되 부끄러워하지 아니함은”
*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살 힘을 얻는다.
고난은 누구에게나 있다.
자기를 위해 사는 사람은 고난을 부끄러워한다.
가난하고, 일이 잘 안 되고, 실패하고, 넘어지고 등 고난 앞에서 당당하지 못하고 부끄러워한다.
그런데 사명에 사는 사람은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나라를 위해서 사는 사람들은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고 오히려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나라를 위해 살기 위해서 가난한 것, 도망 다니는 것, 고문을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끄러워하는 것은 고난이 두려워서 변절하는 것이다.
주를 위한 사명에 사는 사람들은 애국하는 사람들보다 더 강하다.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울은 가난과 배고픔과 자지 못함과 살 소망이 끊어지는 고난을 많이 당했으나 그는 부끄러워하지 아니했다.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삶이 얼마나 떳떳한 삶인가?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삶이 얼마나 능력있는 삶인가?
고난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삶이 얼마나 자랑스러운 삶인가?
* 사명에 살면 고난을 이길 힘도 얻는다.
고후 2:14 “항상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이기게 하시고 우리로 말미암아 각 처에서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사명에 사는 자는 어떤 고난을 만나도 어떤 상황도 이기게 해 주신다.
사명자는 고난 때문에 패하지 않는다. 항상 이기게 하신다.
더 나아가 고난 때문에 오히려 그리스도를 아는 냄새를 나타내게 해 주신다.
* 이길 힘은 하나님께 있다.
고후 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비록 질그릇 같이 잘 깨어지는 연약한 그릇이지만
우리 안에 계신 심히 큰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를 붙으신다.
8절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
어떤 주석가는 우리가 사방 우겨쌈을 당할 때 하나님이 위로 길을 내신다고 설명했다.
하나님은 우리가 사방 우겨쌈을 당해도 싸이지 않고 나아갈 길을 열어주신다.
9절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 트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
사명자는 버림받지 않는다.
사명자는 망하지 않는다.
사명에 살면 하나님이 살 힘을 주신다.
지금 당신이 사명에 산다면 어떤 고난이 와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주님이 다 이기게 해 주실 것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라.
3. 사명자는 하나님을 의뢰하고 산다.
“나의 의뢰한 자를 내가 알고”
* 사명자는 자기가 의뢰한 하나님을 안다.
우리가 의뢰한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다.
우리가 의뢰한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으신다.
우리가 의뢰한 하나님은 시작한 것을 끝까지 이루신다.
우리가 의지하는 우리 하나님을 우리가 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사명자는 신실한 그 하나님을 의뢰하고 산다.
결코 자신을 믿고 살지 않는다. 다른 사람도 믿고 살지 않는다.
그 어떤 다른 것도 믿고 살지 않는다. 오직 하나님을 믿고 산다.
하나님께 맡긴 인생은 두려울 것이 없다.
하나님께 맡긴 인생은 편안하다.
하나님께 맡긴 인생은 하나님이 책임 져 주신다.
4. 사명자는 하나님이 이루실 줄 확신하고 산다.
“나의 의탁한 것을 그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줄을 확신 함이니라.”
* 사명도 하나님께 의탁해야 한다.
사명을 주신이도 하나님이시고 그 사명을 이루실 이도 하나님님이시다.
우리가 사명을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 사명을 이루실 분은
하나님인줄 믿고 하나님께 의탁해야 한다.
복음전파, 목회사역, 선교사역 다 하나님께 의탁해야 한다.
가정을 이끄는 사명, 자녀를 양육하는 사명도 근본적으로 하나님께 의탁해야 한다.
혹시 내가 잘못되면 우리 가정이 어떻게 될가? 우리 자녀들이 어떻게 될가? 염려하지 말라.
우리 가정도, 우리 자녀도, 우리 교회도, 우리 나라도 다 하나님이 책임지고 일하신다.
* 그날 까지 이루실 줄을 확신해야 한다.
12절 “ 또한 내가 의탁한 것을 그 날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여기 “그 날”은 멀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을 가르친다.
우리는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을 반드시 그 날까지 이루실 것을 확신하고 일해야 한다.
빌 1:6 “너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또한 여기 “그 날” 은 가깝게는 하나님이 이루시기로 작정한 그 때, 그 날을 가르친다.
주님이 주신 사명은 주님이 작정하신 때가 있다.
우리는 그 때에 이루어 질 줄 확신해야 한다.
어떤 때 우리가 하는 일에 진전이 없고 중단된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그래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라.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느껴지지 않아도 하나님은 일하고 계신다.
우리에게 일 시키신 하나님은 우리에게만 맡기지 않고 우리와 함께 일하신다.
그러므로 내가 일을 잘 못해도 진전이 없을 때에도 하나님이 일하심을 믿어라.
* 능히 지키실줄을 확신하라.
“그 날 까지 그가 능히 지키실 줄을 확신함이라.”
사명을 다 하기까지 능히 지켜주신다.
사명자는 여러 가지 위험한 일을 많이 당하지만 하나님이 사명을 다하기까지는 능히 지켜주신다.
우리는 하나님이 능히 이루실 것도 확신해야 한다.
일을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이 일을 마치게 하실 것을 확신하라.
일이 잘 안 되고 진전이 없어도 능히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어라.
시간이 지체되고 일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어도 능히 하나님이 하실 것을 믿어라.
우리의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아도 하나님의 시간은 충분하다.
하나님께는 긴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은 한 순간에라도 능히 이루신다.
버마의 선교사 저드슨은 버마에 가서 열심히 땀 흘리며 선교했으나 6년만에 신자 한 사람을 얻었다.
그가 한 사람도 전도하지 못하고 있던 삼년째 되던 해에 어떤 분이 당신이 선교에 성공할 것을 어떻게 확신하느냐고 물었다. 그 때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약속한 것을 지키시는 하나님이 계시는 한 나는 분명히 성공할 것을 확신합니다.”
그의 믿음대로 저드슨은 수백개의 교회를 세웠고 수만의 신자를 그의 믿음의 열매로 얻었다.
* 우리가 사명에 살면 삶이 즐겁다.
사명에 살면 어떤 환경에서도 어떤 문제에서도 즐겁게 살 힘이 있다.
삶이 지루하지 않고 무기력하지 않고 생기가 나게 된다.
앤 월터 펀 양은 아름다운 처녀로서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중국 선교사로 떠났다.
당시는 중국을 살아서 돌아오지 못할 위험한 곳으로 알던 때였다.
앤의 어머니는 안타가운 마음으로 딸에게 부탁했다. 가거든 “안전하다” 는 한마디 전보로 소식을 전해 알려 다라고 했다. 얼마 후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전보가 앤에게서 왔다.
내용은 어머니가 기다리던 '안전하다'가 아니였다. 뭐라고 왔는지 아는가?
“즐겁습니다! ” 였다.
이것이 사명자의 고백이다.
사명에 사는 사람은 안전하지 못하고 편하지 못해도 즐겁다 고 말할수 있다.
사명에 사는 사람은 즐겁게 살수 있는 힘을 주신다.
사명에 살면 한계도 뛰어넘을수 있다.
오늘의 말씀은 믿음으로 받았으면 제가 선포할 때 아멘으로 화답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