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 2020년 10월 25일
본문말씀 : 로마서 11:1-6
은혜는 계속 된다. 로마서 11:1-6
은혜는 계속 된다.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상황에서도 중단되지 않고 계속 된다.
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은혜는 하나님의 성품에서 시작되었다.
무궁한 하나님의 사랑과 인자와 긍휼의 성품에서 시작되었다.
은혜는 하나님의 닉네임이다.
출 34:6 “여호와께서 그의 앞을 지나시며 선포하시되 여호와라. 여호와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라”
은혜는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만약 은혜가 우리의 행위나 자격 때문에 주어졌다면 그것은 대가이지 은혜가 아니다.
그러므로 은혜는 우리의 행위와 관계없이 중단되지 않고 계속된다.
하나님은 “모든 은혜의 하나님” 이시다. (벧전 5:10)
이제 본문 말씀을 통해서 은혜가 계속 된다는 말씀을 나누려고 한다.
은혜는 택한 백성을 버리지 않기 때문에 계속 된다.
1절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나도 이스라엘 인이요 아브라함의 씨로 난 자요 베냐민 지파라.”
본문은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뇨? 라는 질문으로 시작된다.
당시 이방인들 중에서는 구원얻는 백성들이 많이 생기는데 비하여 정작 택한 백성 이스라엘은 완악해져서 예수를 거부하고 믿지 않는 것 때문에 어떤이들이 하나님이 이제 이스라엘을 버리셨는가? 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에 대하여 사도바울은 단호하게 대답한다. “ 결코 그럴수 없느니라!”
구약 시대에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그 백성들을 버리신 것 처럼 생각할 때가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인이 그 낳은 자식을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희를 잊지 아니하리라” 고 하셨다.
우리도 때때로 하나님이 나를 버리셨는가 하고 낙심할 때가 있다.
그러나 결코 하나님은 택한 백성을 버리시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가 그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된다.
하나님의 택하심은 우리의 성품이나 행위나 인격 때문에 하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따라 우리를 택하신 것이다.
2절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하나님은 우리를 미리 아셨다.
우리가 나기도 전부터 하나님은 우리를 다 아시고 택하셨다.
우리는 성품도 인격도 행위도 그 어느것도 하나님의 택함 받을 자격이 없는 자들이다.
그런 우리를 미리 다 아시고 택하셨다.
왜 나를 다 아시면서도 택하셨는지 참으로 이해할수 없는 은혜다.
설명할수 없는 은혜다. 측량할수 없는 은혜다.
우리를 미리 다 알고 택하셨고 택하신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아니하시기 때문에
은혜는 중단되지 않고 계속된다.
* 은혜는 남은 자를 통해 계속 된다.
바울 사도는 자기도 이스라엘 백성이요 아브라함의 후손이요 베냐민의 후손이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믿고 구원받았다고 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시는 증거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또 한 예로 엘리야 시대에도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천명을 남겨 두셨다고 했다.
엘리야 시대는 악한 아합왕이 이스라엘을 다스리고 있었고 그의 배교 때문에 온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을 떠나 바알신을 섬겼던 영적으로 가장 어두운 때였다.
엘리야는 너무도 답답해서 이 사실을 하나님께 호소했다.
마치 법정에서 자기 혼자 전 민족을 대상으로 하나님께 고소하듯이 말했다.
3절 “주여 저희가 주의 선지자들을 죽였으며 주의 제단들을 헐어버렸고 나만 남았는데 내 목숨도 찾나이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이렇게 대답하셨다.
4절 “내가 나를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한 사람 칠천을 남겨 두었다.
엘리야 네 혼자가 아니다.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는 사람 칠천이 있다.
혼자라고 생각했는데 7천명이나 남겨두셨다니 얼마나 놀라운가?
엘리야 너는 네 생각, 네 눈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네 눈에 보기에는 네 혼자 같으나 네 생각은 틀렸다.
오늘 우리도 우리 눈으로 보는 것으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우리 눈으로 보는 것으로 이 시대를, 교회를 판단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은 자기를 위해 그들을 남겨두셨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내가 나를 위하여” 남겨두었다고 하신다.
하나님께서 이들 칠천명을 택하시고 하나님이 은혜로 붙들어 주셔서 그들이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고 신앙을 지킬수 있게 하셨다는 것이다.
남은자는 자기가 훌륭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택하시고 보존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로 남은자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위해서 은혜를 주신 것이지 남은자가 훌륭해서 주신 것이 아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은혜를 계속 주시는 것도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 하신다.
하나님의 은혜는 남은 자를 통해서 계속된다.
이사야 6:13 “상수리 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하시더라.“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남은 자들을 통해서 계속 된다는 것을 말씀하고 계시는 것이다.
은혜는 남은 자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는 계속된다.
* 지금도 남은 자들이 있다.
5절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지금 남은 자들이 누구인가?
은혜로 택함 받은 우리들이 남은 자들이다.
우리의 공로 때문이 아니라 은혜로 택함 받은 우리가 남은 자들이다.
예수 믿는 우리가 이 시대에 남은 자들이다.
세상에 빠지지 않고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하나님이 남겨 두신 자들이다.
하나님은 시대마다 남은 자들을 통해서 은혜가 중단되지 않고 계속되게 하셨다.
오늘 이 시대에도 남은 자들 우리를 통해서 은혜가 계속 되게 하신다.
역사의 마지막 까지 하나님의 은혜는 남은 자들을 통해서 중단되지 않고 계속된다.
아무리 진리가 다 무너진 것 같고 사탄의 세력이 모든 것을 장악하는 것 같아도
하나님이 남겨두신 자들을 통하여 은혜는 역사의 마지막까지 중단되지 않고 계속된다.
할렐루야.
* 은혜는 우리의 남은 것을 통해서도 계속된다.
우리가 때로는 다 잃고 아무것도 없다고 할 때에도 잘 생각해 보면 남은 것이 있다.
믿음이 다 떨어진 것 같아도 믿음의 불씨는 남아있다.
그 남은 불씨를 통해서 은혜는 계속되고 마침내 불꽃이 타오르게 된다.
건강도 재물도 사람도 다 잃고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는 것 같아도 남은 것이 있다.
우리에게 그 남아있는 것이 은혜가 끝나지 않은 증거다.
은혜가 계속된다는 증거다.
하나님의 은혜는 시냇물처럼 흘러간다.
시냇물이 흘러가면 때로는 바위에 막혀도 둘러가고 언덕에 막혀도 넘쳐 흘러간다.
하나님의 은혜는 그 어떤 것도 멈추게 할 수 없다.
2. 은혜는 우리의 행위를 초월해서 계속된다.
6절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되지 못하느니라.”
은혜는 우리의 행위 때문에 시작된 것이 아니기 우리 행위 때문에 중단되지 않는다.
우리가 잘못할 때 하나님이 징계하셔도 징계 속에도 은혜는 계속된다.
* 은혜는 넘어짐을 통해서도 계속된다.
11 절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그들이 넘어지기까지 실족하였느뇨 그럴수 없느니라.
그들이 넘어짐으로 구원이 이방인에게 이르고 이스라엘로 시기나게 함이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넘어짐을 통해서 이방인들을 구원하려 하셨다.
넘어짐도 하나님이 구원의 도구로 은혜의 도구로 사용하셨다.
그러나 넘어진 이스라엘 민족도 이방인들에게 베푸시는 은혜를 보고
시기나게 하셔서 마침내 구원을 받게 하신다.
* 은혜는 넘어짐을 통해 더 풍성하게 하신다.
12절 “그들의 넘어짐이 이 세상의 부요함이 되며 그들의 실패가 이방인의 픙성함이 되거든 하물며 그들의 충만함이리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넘어짐을 통해서도 이방인에게 풍성한 은혜를 주셨다.
이방인에게 은혜를 주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에게도 충만한 은혜를 주실 것을 말씀하고 있다.
이스라엘이 회개하고 돌아오면 이방인 우리에게도 더 놀라운 은혜를 우리에게도 주신다는 말이다
구원받은 믿음의 사람들도 넘어질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넘어짐을 통해서도 은혜를 주신다.
넘어진 자를 일으켜 주시며 다시 힘을 주셔서 계속 은혜 생활 하게 하신다.
다윗도 넘어짐을 통해서 더 의로운 사람이 되었고 더 영적인 사람이 되었다.
베드로도 넘어짐을 통해서 더 믿음의 사람이 되었고 더 주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고
주님을 위해 순교까지 할수 있는 사람이 되었다.
그러므로 넘어졌다고 낙심하지 말고 넘어짐을 통해서 주시는 은혜를 풍성히 받아라.
3. 은혜는 취소할수 없기 때문에 계속된다.
롬 11:29 절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은사와 부르심은 은혜로 부르셨다는 말이다.
후회하심이 없다는 말은 취소할수 없다는 말이다.
* 하나님은 후회하여 취소 하는 분이 아니시다.
영원을 한 눈에 보시며 은혜로 택하신 하나님께 후회가 있으시겠는가?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신실성 때문에 시작하신 것은 꼭 이루신다.
당신을 불러 주시고 예수그리스도를 믿게 하신 하나님은 미쁘신 분이시다
당신을 미쁘다(Faithful) 하지 않으셨다.
당신을 불러 주시고 믿게 해 주신 하나님이 신실하신 분이라 했다.
당신이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흠 없이 하나님 앞에 설 수 있는 것이 당신 자신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신실하신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은 은혜 주시기로 작정하신 자들의 거역이나 악한 행위 때문에 취소하는 분이 아니시며 그들을 오래참고 기다리시며 마침내는 돌아서게 하셔서 작정한 것을 이루신다.
인간의 불신앙과 불순종이 하나님의 계획을 중단시키지 못한다.
하나님의 은혜는 어떤 민족도 개인도 중단 시킬 수 없다.
물은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 때로는 바위가 가로막으면 둘러가고 언덕이 가로막으면 넘쳐서 흘러가든지 그 언덕에 구멍을 뚫어서 흘러가서 마침내 강에 이르고 바다에 이른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도, 하나님의 은혜도 때로는 사람들의 거역 때문에 중단되는것 같아도 결국은 하나님이 뜻하신 대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 민족이 구원의 부르심을 받고도 예수를 거절하고 믿지 않고 거부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들을 택하신 것을 후회하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이방인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잠시 저들을 버려두신것 같이 하셨으나
구원받을 이방인의 수가 충만하게 차게 하신 후에는 저들을 주께로 돌아오게 하시고
구원하실 것을 계획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 말씀하셨다. (롬 11:26)
“그리하여” 라는 말씀은 이방인의 충만한 수, 곧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신 이방인을 다 구원하신 후에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얻으리라는 뜻이다.
“온 이스라엘” 은 이스라엘 전체를 가르킨 것이 아니라 그들 중에 구원받을자 전체를 가르친 것이다.
그들 중에는 더러는 이미 구원받은 자들도 있으나 완악하게 된 자들 중에서도 구원하실 자들을 다 구원하실 것이다.
“기록된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치 않은 것을 돌이키신다고 하셨다. (롬 11:27)
* 시편 136 편에는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라는 말씀이 26번이나 나온다.
이 세상에서 자랑할만한 것, 그렇게도 소중히 여겼던 모든 것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바뀌게 된다. 그 무엇이 과연 영원하다고 말할수 있겠는가? 그러나 당신에게 끝까지 변하지 않는 영원한 것이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당신을 향하신 하나님의 인자 하심과 그 은혜다.
* 그리스도의 날에 흠 없는 자로 세워주신다.
빌립보서 2:15 “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우리가 넘어지고 추하여져도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견고케 해 주신다고 보증하셨다.
우리가 흠 투성이 인 것이 다 들어 났을 지라도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흠없이 보존시켜 주신다고 하셨다.
우리의 못된 습관이 아직도 남아 있을지라도 흠 없이 서게 해 주신다고 보장하셨다.
주님 앞에 흠 없는 자로 설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가?
이것이 은혜의 풍성함이다.
* 은혜로 시작한 것은 은혜로 마치신다.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 인생을 시작하셨고 그 은혜로 지금도 살아가게 하시고, 그 은혜로 우리 인생을 마치게 하신다.
더 나아가 이 땅에서의 삶이 끝나고 저 천국에 가서도 그 은혜는 영원히 영원히 계속된다.
할렐루야.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의 경륜을 깨달으면 우리도 사도바울처럼 감탄하게 될 것이다.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함께 해 보자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측량할수 없이 부요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은혜와 어울어져 우리를 통해서 영원히 계속된다.
이 놀라운 은혜를 받은 우리가 얼마나 복 받은 사람인가 얼마나 행복한 사람인가!
하나님의 은혜는 계속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