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마태복음 16:15-19
예수님이 교회를 세우셨다 마16:15-19
예수님이 교회를 세우셨다.
오늘은 우리 교회 창립 44 주년 이다.
예수님이 우리 교회를 세우시고 44년 동안 우리 교회와 성도들에게 은혜를 주시고
또한 교회를 통해서 주의 뜻하신 바를 이루어 오신 것을 감사드린다.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신다. 교회는 단순히 믿는 사람들이 모여서 세우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나의 교회를 세우리라” 고 하셨다.
누구의 교회라고 하셨는가? 나의 교회라고 하셨다. 교회는 예수님의 교회다.
교회를 누가 세운다고 하셧는가? 내가 세우리라 하셨다.
믿음이 좋은 사람들이 뜻이 하나가 되어 교회를 세웟다고 해서 그들이 교회를 세우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교회를 자신이 친히 세우신다고 하셨다.
“교회” 라는 말이 성경에서 처음으로 예수님이 사용하셨다.
예수님이 이처럼 교회를 세우신다는 선언을 하시고 예수님 자신이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 성령을 보내 주셔서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다.
교회는 예수님이 성령을 통하여 세우신다. 오늘도 예수님이 성령을 통해 이 땅에 교회를 세우신다.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시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것이며 가치있는 것이다.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시기 때문에 작은 하나님의 나라요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제 본문을 통해서 예수님이 교회를 세우신다는 말씀을 나누려고 한다.
예수님이 바른 신앙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
18절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이 반석 위에 교회를 세우리라 하셨는데 이 반석은 베드로를 가르친 것이 아니라 베드로가 고백한 신앙고백이다.
여기서 “너는 베드로라” 하실 때 베드로는 남성형이고 “이 반석 위에 ”하실 때 반석은 여성형이다.
그러므로 이 반석은 는 인간 베드로를 뜻하신 것이 아니라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다” 하고 는 신앙 고백을 뜻하신 것이다.
이 말씀의 배경을 생각해 보자.
예수님께서 가이사랴 빌립보 지방에 이르렀을 때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제자들이 대답하기를 “어떤 사람들은 예수님을 세례 요한, 어떤이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예수님의 진짜 관심은 제자들이 예수님을 누구라고 하는가에 있으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굉장이 중요한 질문이다.
예수님이 누구신가에 대한 바른 고백 위에 교회를 세우시기 위해서 이 질문을 하신 것이다.
특별히 가이사랴 빌립보는 당시 매우 화려하고 번창한 도시였고 또 거대한 로마의 신전들이 서 있는 곳으로 부와 권력과 쾌락과 우상의 세력이 집합된 곳이었다.
우리가 돈과 쾌락과 권세가 인간을 사로잡고 있고 한편으로는 사탄의 세력이 절대적인 힘을 가진것처럼 위협하는 그 한 복판에서도 예수님은 누구신가 하는 물음에 바로 대답할수 있어야 한다.
베드로는 예수를 주로 믿었고 그리스도로 믿었고 하나님으로 믿었다.
다 같이 우리도 베드로의 고백을 해 보자.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이 신앙고백이 반석이다.
교회는 바로 이 신앙고백 위에 세우신다.
* 예수를 주 로 믿어야 한다.
주는 하나님에 대한 호칭이다.
주는 주인을 가르친다.
현대적으로 employee 가 employer 를 가르치는 정도의 주인이 아니다.
노예가 자기의 주인을 가르치는 주인이다.
자기에 대한 모든 소유권을 가진 분을 주라고 부른다.
예수는 우리 물질의 주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의 주가 되신다.
더 나아가 우리 생명의 주요 우리 인생의 주인이시다.
이것을 믿는 믿음이 반석 같은 믿음이다.
*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어야 한다.
그리스도는 구원자 곧 하나님이 기름 부으신 메시야 라는 말이다.
예수님이 이스라엘 민족이 그렇게도 오랜 세월동안 기다려 오던 바로 그 메시야 라고 믿고
고백한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유일한 구주시다.
천하에 다른 이름으로는 구원을 받을수가 없다.
우리가 예수를 우리의 유일한 구주로, 그리스도로 믿어야 한다.
이 믿음이 반석 같은 믿음이다.
* 예수를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었다.
하나님과 동등하신 아들로 믿었다.
예수를 태초부터 계셨던 독생자로 믿었다.
이 땅에 오시기 전부터 계셨던 그 독생자로 믿었다.
예수를 참 하나님이시오 참 인간이심을 믿는 이 믿음이 반석과 같은 믿음이다.
* 성령이 주신 믿음이 반석같은 믿음이다.
예수님은 베드로의 이 대답을 듣고 매우 기뻐하시며 칭찬하셨다.
17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함이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베드로가 고백한 믿음은 베드로의 육신에서 나온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이 성령으로 알게 하셧고 성령으로 주신 믿음이었다.
하나님이 주신 이 믿음이 반석 같은 믿음이다.
오늘 우리가 베드로처럼 예수를 주와 및 그리스도로 믿고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것은 하나님이 주신 믿음이요 우리에게서 난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 이 믿음을 받은 사람은 이 믿음의 뿌리가 하나님이기 때문에 흔들리지 않는다.
없어지지도 않는다. 버릴수도 없다.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이 믿음이 반석 같은 믿음이다.
우리에게 이 반석같은 믿음을 주신 것을 감사하자.
예수님은 이 반석 같은 믿음 위에 교회를 세우신다.
2. 교회는 예수님이 보호하신다.
18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
예수님은 자신이 세우신 자신의 교회를 보호하신다.
그러므로 음부의 권세가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
음부의 권세는 사탄의 권세다. 사탄은 죄와 사망을 통해 지배했다.
사탄의 공격 목표는 교회다. 개인적으로 공격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그것을 통해서
교회를 해치려고 한다.
그러나 예수님이 죄와 사망의 권세를 다 깨트리셨고 사탄의 권세를 정복하셨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은 죄와 사망의 권세를 다 해체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죄와 사망을 무기로 잡고 있던 사탄의 권세가 해체된 것이다.
그러므로 결코 음부의 권세가 예수님의 교회를 이기지 못한다.
예수님이 세상 끝날 까지 교회를 돌보신다.
계시록 1:20 “네가 본 것은 내 오른 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예수님이 오른 손에 일곱 별, 곧 주의 종들을 붙잡으시고 사용하신다.
예수님이 일곱 금촛대 사이를 왕래 하시면서 교회를 돌보신다.
예수님은 자기가 세우신 교회를 결코 버려두지 아니하신다.
교회는 사탄의 공격과 악한 자들의 공격 때문에 비록 상처는 받아도 결코 패하지 않는다.
교회는 예수님이 돌보시기 때문에 이 세상에 악한 자들이 공격해도 걱정할 것이 없다.
예수님이 자기 교회를 사랑하시고 돌보시며 지켜 주신다.
우리 교회가 지난 세월 동안 예수님의 돌보심으로 든든하게 세워져 왔고
예수님이 지켜주심으로 든든하게 서 있다.
* 예수님은 교회를 양육하신다.
엡 5:29 "누구든지 언제든지 제 육체를 미워하지 않고 오직 양육하여 보호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보양함과 같이 하나니 "
예수님은 자신이 세우신 교회를 보호하실 뿐 아니라 사랑으로 돌보시고 양육하신다.
사람들이 자기 몸을 보양하고 보호하듯이 예수님은 자기 교회를 돌보신다.
누구든지, 언제든지 자기 몸을 보양한다고 하셨다.
우리는 몸이 피곤하면 쉬고, 몸이 추우면 따뜻하게 하고, 몸이 아프면 치료를 받고,
몸이 배고파하면 음식을 먹고,,, 얼마나 몸을 사랑하는가?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 자기 교회를 사랑하신다.
예수님이 양육하시는 과정 가운데는 훈련도 있고 징계도 있을수 있다.
그래서 교회가 정화 되도록, 인간적인 요소가 배제되고 오직 주님의 요소만 순수하게
남도록 하신다.
마침내 교회를 흠과 티가 없도록 영광스럽게 하신다.
예수님은 자기의 신부인 교회를 영광스럽게 자기 앞에 세우시기 원하신다.
조그마한 흠도 티도 없이 깨끗하고 거룩하고 죄의 흔적도, 인간적인 요소도
다 없이 오직 거룩하고 영광스럽게 그 날에 세우기를 원하신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 하실 때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우리는 그렇게 영광스러운 신부로
서게 될 것이다.
계시록 19장에서는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신부가 예비 되었다고 선포하였다.
21 장에서는 하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이 마치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예비한 것 같더라고 했다.
이것은 바로 에베소 5장에서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신다는 말씀이 실현된 것을 보여준 것이다.
예수님이 재림 하실 때에 교회는 그런 영광스러운 신부의 모습으로 주님께 나가게 될 것이다.
만왕의 왕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신랑이요 교회는 그의 신부로서 조금도 부족함 없이
나아갈 것이다.
혼인 예식때 아름답게 단장한 신부가 입장하면 모두 일어나 박수를 친다.
그 날에 우리가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한 걸음씩 주님 앞으로 나아갈 때 천사들이 박수할 것이다.
우주 만물도 박수할 것이다.
영광의 그 날을 바라보며 우리 주님께서 자기의 교회된 우리를 영광스럽게 준비해 가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는 틀림없이 그 날에 영광스러운 신부로 서게 될 것이다.
교회가 교회 되게 하시는 것도 예수 그리스도시다.
사람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을 예수님이 하신다.
이것이 교회이다. 할렐루야.
3. 교회는 예수님이 하신 일을 계속해야 한다.
19절 “내가 천국 열쇠를 네게 주리니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천국 열쇠는 예수님 만이 가지고 계신다.
그 누구도 천국 문을 열자가 없다. 오직 예수님만이 천국 문을 열수 있다.
그런데 그 열쇠를 교회에 맡기신다고 하셨다. 엄청난 말씀이다.
여러분이 누구에게 자동차 열쇠나 집 열쇠를 맡긴다면 그만큼 믿는 사람에게 맡긴다.
그런데 예수님은 교회에 천국열쇠를 맡기셨다.
이 말씀은 교회가 사람을 지옥도 보내고 천국도 보낼 권한이 있다는 뜻이 아니다.
예수님은 영혼구원의 사명을 교회에 맡기신 것이다.
* 천국 복음을 맡기셨다.
복음은 천국의 열쇠다.
복음을 전함으로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는 천국이 열린다.
예수님은 이 복음을 교회에 위탁하셨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은 그 영혼에게 천국 문을 열어주는 것과 같은 엄청난 일이다.
그러므로 열심히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직접 복음을 전하고 간접적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계 선교를 위해서 힘스고 있다.
주님이 우리 교회에 이 일을 위탁하셨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가?
* 교회에 다스리는 권한을 맡기셨다.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네가 땅에서 무엇이든지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교회가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묶고 푸는 일을 해야 한다.
어둠과 사탄의 권세를 묶어야 하고 한편으로는 죄인들을 얽메고 있는 사슬을 풀어야 한다.
또한 교회가 왕되신 예수님의 권위를 대행하여 다스리고 치리한다.
이것을 마태복음 18장 18절 이하에서도 잘 말씀해 주셨다.
교회에 치리하는 권한을 주셔서 묶기도 하고 풀기도 하라고 말씀하셨다.
교회가 세례를 베풀 때 구원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의 다스림과 치리에 복종할 것인가 묻는 것도 이 때문이다.
교회는 예수님이 왕으로 다스리고 계신다.
교회는 왕이신 예수님이 하실 일을 잘 대행해야 한다.
예수님이 자신이 세우신 교회를 통해서 자신이 원하시는 일을 하게 하신다.
예수님은 교회를 통해서 일하시기 위해 모든 필요한 것을 공급하신다.
오늘도 교회를 통해서 일하시기를 기뻐하셔서 성령의 기름을 계속 부어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