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신명기 16:13-17
하나님이 감사절을 지키라 하셨다. 신 16:13-17
하나님이 감사절을 지키라 하셨다.
11월은 감사의 달이고 특별히 다음주일은 추수감사절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명령과 말씀에 따라 감사절을 지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여러 가지 절기를 제정해 주시고 지키게 하셨다.
출애굽기에서도 레위기에서도 민수기에서도 신명기에서도 절기를 지킬 것을 명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명령대로 절기를 잘 지켰다.
수천년동안 이스라엘을 지켜온 힘은 안식일과 절기를 지키는 것이었다.
비록 나라를 잃고 세계에 흩어져 있어도 그들은 목숨을 걸고 안식일과 절기를 지켰기 때문에 나라는 망했어도 민족은 망하지 않았고 결국은 나라도 다시 회복될수 있었다.
그러나 이 절기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만 주신 것이 아니라 모든 믿는 자들에게 주신 절기다.
그래서 이 절기들은 이스라엘의 절기가 아니라 여호와의 절기다.
레23:37 “이것들은 ‘여호와의 절기’라 너희는 공포하여 성회를 삼으라” 하셨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령대로 여호와의 절기를 공포했다.
레23:44 “모세가 여호와의 절기를 이스라엘 자손에게 공포하였더라“
여호와의 절기이기 때문에 모든 절기의 주인은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여호와의 절기 가운데서도 특별히 삼대 절기가 있는데 유월절, 칠칠절, 수장절이다.
유월절은 애굽의 노예에서 해방시킨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하여 지키는 절기다.
칠칠절은 봄 추수, 곧 보리와 밀 추수를 하고 감사하는 절기로서 맥추절, 또는 오순절이라고도 한다.
수장절은 가을추수한 것을 저장한 다음에 지키는 절기이기 때문에 수장절이라고 한다.
이 수장절이 우리가 지키는 추수감사절이다.
하나님께서 이 절기를 주신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잊지 않고 감사하게 하려는 것이며
동시에 이 절기를 통해서 은혜와 복을 계속 주시기 위해서이다.
우리는 하나님이 명하신대로 절기를 잘 지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도 더 복을 받아야겠다.
하나님께서 감사절기를 제정해 주실뿐 아니라 그 지키는 방법도 상세하게 명하셨다.
하나님이 시기와 장소와 방법을 정해 주셨다.
13절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거두어들인 후에 이레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 시기를 정해 주셨다.
타작 마당과 포도주 소출을 다 거두어 저장한 후에 지키라고 하셨다.
하루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이레 동안 지키라고 하셨다.
레위기와 민수기 에서는 날자까지 알려주셨는데 7월 15일이다.
레위기 23:34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이르라 일곱째 달 열닷샛날은 초막절이니 여호와를 위하여 이레 동안 지킬 것이라”
유대월력으로 일곱재 달 은 가을이다.
[출34:22]“칠칠절 곧 맥추의 초실절을 지키고 가을에는 수장절을 지키라“ 하셨다.
* 지키는 방법도 상세히 알려 주셨다.
7일 동안 집을 떠나 감람나무 잎으로 초막을 짓고 거기에 거하면서 지키라고 하셨다.
그래서 초막절, 또는 장막절이라고도 한다.
이는 그 백성들이 광야시절 장막에 거하면서 하나님이 보호하시고 은혜 베푸신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우리는 감사절을 지키면서 광야 같은 지난 인생길을 걸어올 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지난 날에 고난을 생각하면서 씁쓸한 생각에 빠질 것이 아니라 그 때에도 합당한 은혜와
복을 주신 것을 생각하며 감사해야 한다.
그 첫날과 칠일이 끝나고 8일째 되는 날은 대 성회로 모이라고 하셨다.
민 29:35 “여덟째 날에는 장엄한 대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일도 하지 말 것이며 ”
예수님께서도 이 날을 가르쳐 절기의 끝날은 큰 날이라고 친히 말씀하셨다.
* 지키는 장소도 말씀하셨다.
15절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지키라고 하셨다.
아무데서나 절기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지켜야 한다.
이 절기를 여호와 앞에서 지키라고 하셨다.
여호와 앞에서 지키기 위해서는 장소도 중요하다.
하나님이 택하신 곳에 모여서 지켜야 하는 것이다.
이 택하신 곳은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 바로 성전을 가르친다.
하나님의 성전에 모여서 하나님 앞에서 절기를 지키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전국에서 예루살렘 성전에 모여서 이 절기를 지켰다.
이는 성도들의 삶이 성전을 중심해서 이루어져야 하고 모든 관심이 성전에 있어야 함을 가르친다.
이것이 구약에서부터 신약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이 자기 백성들을 인도해 가시는 원리다.
* 모든 가족과 이웃이 함께 지키라고 하셨다.
14절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주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되”
너와 네 자녀와 노비까지 함께 지키라고 하셨다.
온 가족과 노비들까지 함께 하나님 앞에 감사하며 즐거워하라고 하셨다.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도 함께 누리라고 하셨다.
레위인들은 성전을 위하여 봉사하는 자들이다.
레위인들은 자기의 분복이 땅이 아니오 그 성중에 있는 백성들이기 때문에
레위인은 추수해서 거두는 것이 없지만 대신 성중에 있는 사람들이 거두는 것을
함께 레위인과 누리는 특권을 주셨다.
이 말을 오늘 우리들에게 적용하면 주의 종들과 함께 누리라는 말이다.
그 뿐 아니다.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와 함께 감사하며 즐거워하라고 하셨다.
이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과 함께 즐거움을 누리라는 것이다.
우리 주변에 어려운 사람, 외로운 사람이 있으면 함께 감사와 기쁨을 나누도록 하자.
2. 온전히 즐거워하라.
15절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이레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소출과 네 손으로 행한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이니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 온전히 즐거워하라.
“너는 온전히 즐거워 할지니라“ 하셨다.
감사절의 기본정신은 온전히 즐거워하고 온전히 감사하는 것이다.
온전히 즐거워하는 것이 어떤 것일가? 한번 생각해 보라.
온전히 즐거워하는 것은 즐거워하는 것 외에는 하지 않는 것이다.
걱정거리 있어도 접어두고 그저 즐거워하라.
해결되지 않는 숙제가 있어도 접어두고 그저 즐거워하라.
온전히 즐거워 하기를 얼마동안 해야 하는가? 7일 동안이다.
여러분, 한 시간도 온전히 즐거워하지 못하는 우리들이다.
그런데 7일 동안 온전히 즐거워하면 어떻게 되겠는가?
아마 웬만한 병은 다 치유될 것이다.
웬만한 걱정거리는 다 해결 될 것이다.
온전히 즐거워하는 것이 너무 우리에게 복이다.
우리는 온전히 즐거워할줄 모르고 그럴 능력도 없다.
그래서 하나님이 명령으로 내리신 것이다.
이 세상 어느 신이, 어느 종교가 그런 명령을 한 적이 있는가?
오직 우리를 사랑하시는 우리 하나님, 우리 여호와께서 이런 명령을 우리에게 주셨다.
이번 감사절은 우리도 한번 온전히 즐거워 해 봅시다.
오늘부터 일주일 내내 온전히 즐거워하다가 다음 주일에 대 성회를 열도록 하자.
* 물산의 복 주신 것을 인하여 즐거워하라.
15절“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물산의 복은 물질적인 복이다.
우리가 받은 것 중에 하나님께 받지 않은 것은 아무것도 없다.
우리의 소득이 크든지 적든지 이는 하나님이 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은 모든 것이 다 감사의 조건이며 즐거워할 조건이다.
*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신 것을 감사하며 즐거워하라.
우리 손을 댄 모든 것이 무엇인가?
우리 손으로 일을 하고, 우리 손으로 운전을 하고, 우리 손으로 음식도 만들고,
우리 손으로 의사표시도 하고, 우리 손으로 형제를 어루만져 위로하기도 한다.
돌이켜 보면 정말 우리가 손을 댄 모든 것에 하나님이 복을 주셨다.
경제적 수확만 아니라 우리의 손을 댄 모든 일에 복주신 것을 감사하라.
* 앞으로 복 주실 것을 감사하고 즐거워하라.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감사하고 즐거워하면 하나님이 더 복을 주신다.
우리도 그렇지 않은가? 작은 것을 주었을 때 감사하고 기뻐하는 것을 보면 더 주고 싶다.
우리는 이미 받은 복만 아니라 앞으로 주실 복을 기대하면서 감사하고 즐거워하자.
3. 감사의 제물을 드리라고 하셨다.
16절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고
* 하나님 앞에 나올 때 빈 손으로 나오지 말라고 하셨다.
감사는 마음으로도 해야 하고 말로도 해야 하고 기도로도 해야 한다.
그러나 감사는 물질로도 해야 한다.
하나님은 물질보다 우리의 마음을 귀중히 보신다.
그런데 마음을 확정 짓는 것이 물질이다.
정말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에게는 물질이 따라가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빈 손으로 나오지 말라고 하셨다.
“여호와를 뵈옵되 빈손으로 여호와를 뵈옵지 말라” 하셨다.
* 주신 복을 따라 힘대로 드리라 하셨다.
17절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드릴지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것도 표준이 있다.
그 표준은 하나님이 주신 복을 따라서 하는 것이다.
많이 받은 사람은 많이 하고, 적게 받은 사람은 그 받은데서 하면 된다.
또한 힘대로 하라고 하셨다.
이는 힘이 없는데 하라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이 주신 것에서 힘껏 하라는 말씀이다.
힘이 닿는데로 최선을 다해서 드리라는 것이다.
우리는 예물을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나의 예물을 기뻐 받으실가 생각하면서
힘과 정성을 다해서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힘대로 하나님께 드려야 한다.
* 일반 헌금과는 별도로 드려라 하셨다.
민수기29:16 상번제와 그 소제와 그 전제 외에 숫염소 한 마리를 속죄제로 드릴 것이니라
수장절 일주일 동안 매일 매일 드릴 번제물과 마지막 8일째 드릴 제물을
민수기 29“12-40 에 걸쳐 상세하게 말씀하시고
평소에 매일 아침 저녁으로 드리는 상번제 외에 속죄제물을 드리라고 8번이나 말씀하셨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평소 드리는 주일헌금 십일조 외에 특별 감사 헌금을 드리라는 말씀이다.
4. 영원히 지키라 하셨다.
[레23:41]너희는 매년에 칠 일 동안 여호와께 이 절기를 지킬지니 너희 대대로의 영원한 규례라 너희는 칠월에 이를 지킬지니라
하나님께서 정해 주신 절기는 대대로 지키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명하신 절기는 신령한 의미가 있다.
‘하나님이 명하신 모든 절기는 앞으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 행하실 일을 내다보며 미리 지키게 하신 것이기 때문에 영원히 지키라고 하셨다.
유월절은 애굽의 종되었던 것에서 해방시켜 주신 것을 기념하면서 동시에
앞으로 유월절 어린 양으로 오실 예수님께서 우리 대신 죽으시고 우리를 죄의 종에서, 마귀의 속박에서 해방 시켜 주실 것을 미리 감사하게 하신 절기이다.
초실절은 유월절이 지나고 첫 안식일 다음 날에는 농사에 처음으로 낫을 대어서 보리 한 단을 거두어
하나님께 첫 열매로 제사를 드렸다.
이 역시 예수님께서 안식후 첫날, 즉 주일날 부활 하셔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시고
그리하여 우리 모두 부활 할수 있게 될 것을 미리 내다 보면서 지키게 하신 것이다.
또한 칠칠절은 일명 오순절이라고도 한다. 첫 열매를 드린후 7주간이 지난, 50일째 되는 날에 보리와 밀을 추수해서 드리며 지키는 절기다.
이는 예수님 부활 하시고 50일 만에 성령님이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의 열매를 거두실 것을 내다보며 미리 감사하며 지키게 하신 것이다.
수장절, 감사절은 주님이 재림하셔서 이루실 메시야 왕국을 내다보며 지키는 것이다.
유월절, 초실절, 칠칠절은 이미 영적으로 이루어진 일이다.
그러나 영적 수장절은 앞으로 다가올 일이다.
우리 주님 영광의 왕으로 다시 오셔서 다윗의 보좌에 앉으셔서 다스리며 공의 가 하수같이 흐르고 평화가 넘치는 새 시대를 우리는 내다보면서 마음껏 감사하며 지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감사절은 단순히 물산에 축복을 주신 것이나
우리 손을 댄것에 복주신 것만을 인하여서가 아니라
앞으로 복 주실 것을 인하여 감사하라고 하셨다.
우리는 이 감사절에 단순히 우리가 받은 눈에 보이는 것들을 인하여 감사할뿐 아니라
우리가 받은 영적 축복과 앞으로 이루어질 메시야 왕국의 기쁨을 내다보며 즐거워해야 하낟.
* 감사절을 대대로 지키면 하나님과 즐거운 관계를 대대로 누린다.
감사절을 대대로 지키면 대대로 감사를 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