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요한복음 15:9-12
주님의 기쁨으로 삽시다. 요한복음 15:9-12
주님의 기쁨으로 삽시다.
12월은 기쁨의 달이다. 왜 기쁨의 달인가? 우리 주님 오신 성탄 때문이다.
주님이 오신 것이 바로 기쁨이기 때문에 성탄인사는 merry christmas, 즐거운 성탄절! 이다.
왜냐하면 주님 자신이 즐거움과 기쁨의 근원이시기 때문이다.
주님은 우리도 주님의 그 기쁨으로 살기를 원하신다
인간에게 있어 가장 귀하고 중요한 것은 기쁨이다.
우리가 성공하려고 하는 것도, 결혼을 하는 것도 다 기쁘게 살기 위해서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쁨을 위해 아름다운 자연을 만들어 주셨다.
우리의 기쁨을 위해 수만 종류의 아름다운 꽃들을 만들어 주셨다.
우리의 기쁨을 위해 수많은 과일을 만들어 주셨다.
우리의 기쁨을 위해 수많은 색상을 만들어 주셨다.
우리의 기쁨을 위해 사 계절도 만들어 주셨다.
우리의 기쁨을 위해 가정도 주시고 가족도 주시고 친구와 성도들도 가까이 주셨다.
또한 일의 기쁨도 주시고 그 일을 성취하는 기쁨도 주신다.
하나님이 우리의 기쁨을 위해 주신 이 모든 것들도 그냥 누릴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누릴수 있는 은혜를 우리 마음에 부어 주셔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이런 기쁨 만으로 만족할수 없다.
우리는 이런 기쁨 이상의 기쁨을 가져야 한다.
그것이 바로 오늘 말씀하려고 하는 주님의 기쁨이다.
성경에는 기쁨이라는 단어가 250 여회 나오는데 대부분이 삼위 하나님과 관계되어있다.
이는 삼위 하나님이 기쁨의 근원이시오 원천이시기 때문이다.
오늘 본문에서는 기쁨의 근원이신 주님이 자신의 그 기쁨을 우리에게 주신다고 하셨다.
그리고 그 기쁨을 누리는 방법까지 말씀하셨다.
주님의 기쁨을 우리에게 주셨다.
11절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 주님 자신의 기쁨을 우리에게 주셨다.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주님은 우리를 좀 기쁘게 해 주시는 정도가 아니라 주님 자신의 그 넘치는 기쁨
자체를 우리에게 주시기 원하셨다.
주님은 존재 자체가 기쁨이시다.
성부 하나님도 존재적으로 기쁨이 충만하신 분이다.
성령 하나님도 기쁨의 영이시다.
삼위 하나님은 다 기쁨이 충만하신 분이시다.
주님의 그 충만한 기쁨을 우리에게 주신다고 하셨으니 얼마나 놀라운가?
주님은 그것을 너무도 원하셔서 마지막 제자들을 위한 기도에서도 자신의 그 기쁨을 제자들이 충만히 가지게 해 달라고 간구하셨다.
요17:13 “지금 내가 아버지께로 가오니 내가 세상에서 이 말을 하옵는 것은 저희로 내 기쁨‘을 저희 안에 충만히 가지게 하려 함이니이다”
* 주님은 우리에게 충만한 기쁨을 주셨다.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주님은 우리에게 조금 기쁨을 나누어 주신 것이 아니다.
충만하다는 말은 주님 자신의 기쁨을 조금도 남김없이 다 주셨다는 말씀이다.
주님 자신의 그 충만한 기쁨을 우리에게 그대로 다 주셨다니 이 얼마나
엄청난 말씀인가?
주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실뿐 아니라 우리에게 자신이 가지신 그 기쁨도
그대로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셨다.
* 주님이 우리의 슬픔은 대신 짊어지셨다.
이사야 53: 4“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기 위해 우리의 슬픔은 주님이 대신 짊어지셨다.
죄가 들어온 이후 인간은 존재적으로 슬픔과 근심을 안고 산다.
이 근원적인 슬픔을 주님이 대신 짊어지셨다.
이 예언이 이루어진 것을 복음서에서 말씀하시고 있다.
막 14:33-34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주님은 단순히 십자가를 앞에 둔 고통과 슬픔 때문이 아니라 우리의 모든 슬픔과 고민과 염려를 다 짊어지시고 슬퍼하시고 고민하신 것이다.
왜 그리하셨는가? 주님이 우리에게 기쁨을 주실 합법적 근거를 마련하신 것이다.
우리에게 주님의 기쁨을 주시기 위해 주님께서 이런 댓가를 지불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죄, 죽음, 질병, 슬픔은 그 아들에게 짊어지우고
우리에게는 아들에게 있던 의, 생명, 건강, 기쁨을 주신 것이다.
얼마나 놀라운 은혜인가? 주님을 찬양하라.
* 주님의 기쁨을 성령으로 주셨다.
요16:22]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고난 받으실 것고 또한 아버지께로 떠나실 것을 말씀하시자 근심했다.
예수님게서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하신 말씀은 성령으로 다시 오셔서 저들과 함께 하실 것을 뜻하셨다.
그 때에는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그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하셨다.
성령님은 기쁨의 영이시다.
또한 성령님은 우리가 기뻐할수 있는 능력이 되신다.
실제로 제자들이 성령 받고 나서는 조건을 초월하는 기쁨을 누릴수 있었다.
근심과 두려움에 눌려있던 그들이 성령받고 나서 더 이상 두려움이나 염려에 눌려 있지 않았다.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었다. (행 2:46)
그 기쁨은 제자들에게만 머물지 않고 온 성에 퍼져 나갔다.
행 8:8 “그 성에 큰 기쁨이 있으니”
행 13:52 “ 제자들이 성령과 기쁨이 충만 하니라”
성령 충만하면 조건이나 상황이 좌우할수 없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주님이 우리에게 자신의 기쁨을 주시기 위해 이렇게 열정적이셨다.
다 같이 합시다. “주님의 기쁨을 내게 주신 것을 감사합니다.”
2. 주님의 기쁨으로 살아라.
9절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우리에게 주님의 기쁨을 주신 것은 그 기쁨으로 살라고 주신 것이다.
우리는 주님의 기쁨으로 살아야 한다.
* 주님의 기쁨으로 살기 위해 주의 사랑 안에 거하라.
9절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사랑하였으니 나의 사랑 안에 거하라.”
주님의 기쁨은 주의 사랑 안에 거할 때 누릴수 있다.
예수님께서 내가 너희에게 이름은 하신 말씀은 앞절에 있는 9-10 절의 말씀이다.
예수님이 주신 기쁨은 사랑함으로 누릴수 있는 기쁨이다.
여러분, 실제로 사랑하지 않고 기뻐할수 있는가? 누군가를 미워하면서 기쁠수 있는가?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우리도 주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는 것이
이 기쁨의 샘물을 퍼내는 것이다.
* 주님의 기쁨은 우리가 순종할 때 누릴수 있다.
10절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주님의 사랑은 절대적인 사랑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순종을 요구한다.
우리는 주님의 뜻을 거역하면 기쁨을 잃게 된다.
불순종은 샘물을 막는 쓰레기와 같다. 쓰레기를 치우듯이 우리가 회개하고 순종하면
다시 기쁨의 샘물이 솟아난다.
주님이 지키라고 하신 계명은 사랑의 계명이다.
12절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이것이니라.”
사랑하면 계명을 기쁘게 지킬수 있다.
사랑하면 순종할수 있다.
주님의 기쁨을 누리는 방법은 사랑하고, 사랑함으로 순종하는 것이다.
* 주님의 기쁨은 기도로 교제할 때 누리는 기쁨이다.
요 16:24 “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의 기쁨이 충만하리라.”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주님과 대화하고 기도를 통해서 주님과 교통한다.
주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것으로 사랑을 베푸시고
우리는 기도의 응답을 받는 것으로 주님의 사랑을 더욱 느끼게 된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주님의 기쁨으로 충만하게 된다.
주님의 기쁨은 기도할수록 더 많이 누릴수 있게 된다.
* 주님이 주신 기쁨은 마치 우리 안에 기쁨의 샘을 두신 것과 같다.
샘은 물을 퍼내야 계속 솟아난다.
이 기쁨의 샘도 우리가 퍼 마셔야 하고, 마실수록 솟아나는 기쁨이다.
이 기쁨은 누릴수록 더 새롭고 더 풍성해진다.
3. 주님의 기쁨으로 사는 것이 우리의 힘이다.
[행5:41]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 주님의 기쁨이 고난을 이기는 힘이 된다.
제자들은 기쁨과 성령이 충만하므로 고난을 이기며 죽음도 이겼다.
우리도 주님의 기쁨으로 산다면 어떤 고난도 어려움도 기쁨으로 이길수 있게 될 것이다.
* 주님의 기쁨으로 살면 살아갈 용기와 일할 힘을 얻는다.
주님의 기쁨으로 살면 자신을 사랑할수 있는 힘을 얻는다.
주님의 기쁨으로 살면 병을 이길 힘을 얻는다.
주님의 기쁨으로 살면 세상을 더 좋게 바꿀 힘을 얻는다.
* 주님의 기쁨으로 살면 모든 불안을 이길 힘을 얻는다.
기뻐하면 찬양해 보라. 불안과 염려와 근심이 물러가게 될 것이다.
여러분, 근심과 불안이 몰려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다 같이 해 봅시다. “기뻐하며 찬양하겠습니다.”
* 주님의 기쁨이 마귀를 이기는 힘이 된다.
기쁨이 있는 곳에 마귀가 활동하지 못한다.
주님은 빛이시오 기쁨은 밝은 것이다.
그러나 근심과 슬픔은 어둡기 때문에 마귀가 활동할 무대를 제공한다.
슬픔에 주저앉아 있거나 근심에 눌려 있으면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는 마귀가 틈탄다.
이 때 우리는 힘을 내서 의도적으로 기뻐해야 한다.
마치 샘에서 물을 퍼내듯이 우리 마음에 주신 기쁨의 샘에서 물을 퍼내듯
의도적으로 기뻐하며 찬양해야 한다.
이 때는 기쁨의 찬송, 승리의 찬양을 해야 한다.
그러면 마귀는 물러가고 우리는 점점 기쁨이 솟아나고 마침내 주님과 함께 춤 출수 있게 된다.
* 주님의 기쁨이 부흥을 일으키는 힘이다.
초대교회 부흥은 기쁨으로 모여서 떡을 떼며 찬미할 때 일어났다.
교회가 주님의 기쁨으로 기뻐하면 부흥이 온다.
아멘입니까?
아멘 하신 분들은 이제부터 기뻐하시기 바란다.
그러면 교회에 영적 부흥이 오고 경제적 부흥과 숫자적 부흥도 온다.
여러분의 삶에도 부흥이 올 것이다.
* 전심으로 기뻐하라.
습3:14 “시온의 딸아 노래할지어다 이스라엘아 기쁘게 부를지어다 예루살렘 딸아 전심으로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기뻐하되 전심으로 기뻐하기를 원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