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요한일서 4:7-18
사랑하며 삽시다. (2) 요한일서 4:7-18
사랑하며 삽시다.
여러분, 금년 표어가 무엇이지요?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지난 주일에는 축복하며 살자고 말씀을 전했고 오늘은 사랑하며 살자 말씀을 전하려고 한다.
요한 사도는 사랑의 사도라고 불리운다.
그는 사도들 중에도 영적 감성이 뛰어난 사도로서 믿음과 사랑이 풍성한 사도였다.
믿음과 사랑은 한 짝이다.
요한사도는 요한복음에서는 믿음을 강조하고 있고 요한서신에서는 사랑을 강조하고 있다.
본문에서 독생자를 내어주신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말슴하는데
그는 그 독생자와 같이 살았고 그 독생자의 사랑을 직접 받았고 그 독생자가 우리 죄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 의를 위해 부활하신 것을 직접 목격했다. 그래서 그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요일 1:2-3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나신바 된 자니라.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 전하노라.”
사도요한은 자신이 받은 주님의 사랑을 뜨거운 가슴으로 전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 큰 사랑을 받았으니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하고 있다.
하나님의 이 큰 사랑을 받은 우리가 사랑하는 것이 마땅할뿐 아니라
사랑하며 사는 것은 복된 삶이다.
실제적으로 사랑하며 사는 삶이 얼마나 복된가를 우리는 경험하고 있다.
사랑하며 살 때 심성도 외모도 더 아름다워진다.
사랑하며 살 때 마음도 몸도 더 건강해진다. 그래서 사랑은 묘약이라고 말한다.
사랑하며 살 때 일도 더 잘 된다.
사업을 해도 사랑으로 하면 더 잘 되고 꽃을 가꾸어도 사랑으로 가꾸면 더 잘 된다.
오늘 본문은 이런 일반적인 복 이상을 말씀하고 있다.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께로서 난 증거다.
7절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8절에서도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셨고 16절에서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하셨다.
이는 참 놀라운 말씀이다.
예를 들어 하나님은 거룩하다 하셧지만 하나님은 거룩이라 고는 말씀하시지 않았다.
그런데 하나님은 사랑하신다 정도로 말씀하신 것이 아니라 그 분 존재 자체를
“사랑” 이라고 선포하고 계신다.
다 같이 해 봅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 하나님께로서 나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 된다.
15절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우리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구주로 믿을 때 성령께서 우리를 거듭나게 하신다.
곧 하나님께로서 나게 하신다.
거듭나는 유일한 조건은 믿음이다.
그런데 거듭난 증거는 사랑이다.
*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난 자다.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날 때 하나님의 생명과 하나님의 성품도 타고난다.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녀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는다.
하나님의 가장 큰 성품인 사랑의 성품을 타고 난다.
그래서 사랑하는 것이 하나님게로부터 난 증거라고 하신다.
우리는 하나님께로서 난 자녀이기 때문에 사랑할수 있는 힘이 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서로 사랑하고 원수까지도 사랑할수 있다.
*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을 안다.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하셨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는 것은 이론이 아니다.
물론 우리는 지식적으로도 바른 진리의 지식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은 사랑이다.
사람을 아는 것도 그 사람에 대한 information 을 가지고 그 사람을 아는 것과 그 사람과 직접 교제하고 사랑을 나누면서 아는 것이 다르다.
하나님을 아는 것도 사랑할 때 알게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만큼 하나님을 알수 있게 된다.
여러분, 진정 하나님을 알고 싶은가? 좀 더 하나님을 알고 싶은가?
하나님을 더 사랑하라. 더 깊이 사랑하라. 더 깊이 사랑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합창 “하나님 좀 더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2.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온전히 이루어진다.
12절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사랑은 일방적으로 완성될 수가 없다.
인간적인 사랑도 서로가 사랑하게 될 때 비로소 사랑이 완성된다.
하나님의 사랑도 그렇다.
하나님은 그 큰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우리도 사랑해야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서 온전히 이루어진다.
이는 사랑해 본 사람만이 이해할수 있는 신비로운 말씀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면 보는 것보다 더 온전하게 된다.
여러분, 하나님을 한번 보기 원하십니까? 예수님 한번 보고 싶지 않는가?
나도 사모한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을 보는 것보다 예수님을 직접 보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사랑하는 것이다.
사랑하면 보지 않아도 보는 것보다 더 확실하고
사랑하면 만나지 않아도 만나는 것보다 더 확실하다. 이것은 사랑의 신비다.
하나님의 그 크고 위대한 사랑이 우리 안에서 온전히 이루어진다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가?
*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과 하나가 된다.
16절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느니라.“
사랑이 온전히 이루어지면 하나님과 일체가 된다.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한다는 말씀을 4번이나 계속 하셨다.
나는 그 분 안에 있고 그 분은 내 안에 있는 것이다.
하나님과 온전한 연합이 이루어진다.
그러면 하나님의 뜻과 내 뜻이 일체가 되고 하나님의 생각과 내 생각이 일체가 된다.
사랑이 온전히 이루어질 때 우리 하나님의 사랑에 빠지고 사랑의 환희를 맛보게 된다.
사랑의 충만함을 누리게 된다.
그런 때 우리는 이 세상의 아무것도 부러울 것이 없게 된다.
3. 사랑하면 두려움이 없다.
18절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 온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좇는다.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인간은 본능적으로 두려움이 다 잠재하고 있다.
그 두려움을 내어좇는 것은 바로 온전한 사랑이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이에는 두려움이 없다.
사랑하는 부부 사이나 가족들 간에는 두려움이 없다.
혹시 좀 잘못했을 때도 미안한 마음은 있어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 사랑하면 심판을 두려워하지 않느다.
17절 “이로서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루어진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께서 그러하심과 같이 우리도 이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우리는 늘 잘못을 저지르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심판 받을가 두려워하지는 않는다.
하나님께 죄송하고 좀 더 잘해야겠다고 다짐하지만 벌 받을가 벌벌 떨지는 않는다.
그러나 사랑하지 않는자는 심판을 받기 때문에 형벌을 두려워한다.
사랑하는 자는 삶에도 두려움이 없어진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감ㅁ히 우리를 대적하겠는가? 하고 담대해진다.
인생의 어떤 문제를 만나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것을 믿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않는다.
낙심 될 일을 만나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고 게신다고 담대하게 믿고 나간다.
롬 8:31 “ᄒᆞ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
4. 사랑하는 자는 세상을 이긴다.
요일 4: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이가 세상이 있는 자보다 크심이라.”
*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한자다.
4장 2절부터 6절까지는 하나님께 속한 자와 세상에 속한 자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2절은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절은 예수를 시인하지 않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4절은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
5절은 그들은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며 세상이 그들의 말을 듣느니라.”
6절은 “우리는 하나님게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자는 우리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이처럼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한자요
하나님께 속한자면 하나님과 한 편이 된다.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의 편이요 하나님이 우리의 편이 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과 함께 이기지 못할 싸움이 없다.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시고 우리 안에 계시면서 우리와 함께 싸워주신다.
우리 안에 계신 분은 세상보다 더 크시다.
모든 문제와 모든 불의와 모든 죄와 모든 사탄의 권세 보다 더 크신 분이
바로 저와 여러분 안에 계신다.
우리는 그래서 세상을 이길수 있다.
죄도 이기고 문제도 이기고 죽음도 이긴다. 우리는 죽어도 다시 산다.
우리는 놀라운 승리자가 이미 되었다.
매일의 삶에서도 승리자로 싸우고 있다.
우리의 쳄피언이 우리와 함께 싸우고 계신다는 믿음으로 도전하라.
사탄도 우리 앞에서 이미 패배자인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사탄의 권세를 파하셨다.
예수님은 사탄의 권세를 멸하셨으나 사탄을 없엔 것이 아니라 남겨두셨다.
사탄은 마지막까지 믿는 자도 삼키려고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찾지만
그러나 사탄은 이빨 빠진 사자와 같다.
우리는 이 사탄을 성령의 권능으로 이길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도 이기고 계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오늘도 성령과 말씀으로 이기고 계신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우리도 승리의 행진을 계속하자.
이처럼 사랑하며 사는 자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복을 누리게 된다.
5. 사랑하는 자는 기도의 응답을 받는다.
요일 5:15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줄을 또한 아느니라.”
하나님과 사랑하면 뜻이 같아진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고 그의 뜻대로 구하게 된다.
그래서 기도의 응답을 받게 된다.
요일 5:14 “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하나님을 사랑하면 무엇이든지 구하면 주신다.
여기 무엇이든지 는 어떤 것이든지 라는 말이다.
신령한 영적인 것이나 육신적인 것이나를 다 뜻한다.
큰 것이든지 작은 것이든지 그 어떤 것이든지 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