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빌립보서 1:3-6
하나님은 시작하신 선한 일을 다 이루신다. 빌 1:3-6
하나님은 시작하신 선한 일을 다 이루신다.
하나님은 시작하신 착한 일, 곧 선한 일을 끝까지 다 이루신다.
하나님은 일을 시작하시는 분이시다.
모든 일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다.
창조도, 구원도, 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어서 하나님이 다 이루신다.
인류역사도, 나 개인의 역사도, 우리 가정이나 교회도 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고
하나님이 다 이루어 가신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만드신 일, 하나님이 시작하신 일이 선하다고 하셨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것은 다 선한 일이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의 선하심을 알아야 하고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을 통해서 알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의 선하신 일은 하나님의 하시는 일을 경험하면서 더욱 알게 된다.
이것이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아는 것이다.
또한 세월이 지난 다음에 더욱 알게 된다.
당시에는 어렵게만 생각했던 문제가 세월이 지난 다음에는 은혜였음을 알게 되고 복을 주시기 위한 것이었음을 알게 된다.
내가 시작하고 내가 한 줄 알았던 일들도 지나 놓고 보면 하나님이 시작하시고 하나님이 하신 것을 알게 된다.
우리는 뒤를 돌아보면서야 알게 되는 것이 너무도 많다.
1. 하나님이 선한 일을 시작하신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이가 "
착한 일은 우리가 하는 어떤 작은 착한 일들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하심에서 비롯된
크고 선한 일들을 뜻한다.
진정으로 선한 모든 일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다.
바울사도가 빌립고 교회를 향하여 하나님이 시작하신 착한 일이라고 할 때 두 가지를 뜻한다.
* 그 첫째는 빌리보 교회를 시작하신이가 하나님 이시라는 것이다.
원래 바울 사도는 빌립보 교회를 세우려고 생각하지 않았었다.
그는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애쓰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날 성령께서 더 이상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지 말라고 하셨으나
그는 남쪽 비두니아 지방으로 내려가면서 계속 복음을 전하고 있을 때 밤에 환상 가운데
구라파의 마게도냐 사람이 둘이 나타나서 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고 했다.
그래서 구라파의 첫 성인 빌립보로 가서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
그는 자기를 빌립보로 보내신이가 성령님이시고 거기서 복음을 전하게 하신이가 성령님이시고, 거기
서 루디아의 마음을 열어주셔서 자기의 말을 듣고 따르게 한 이도 성령님이시며,
그를 빌립보 감옥에 들어가게 하신이가 성령님이시고 거기서 간수장과 그의 가족을 구원케 하신이가 성령님이시고 그들과 함께 빌립보 교회를 세우게 하신이가 성령 하나님이신 것을 생각하면서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이가 하나님 이시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구라파 선교를 위해서 빌립보 교회를 세우신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이 세우는 것이지 사람이 세우는 것이 아니다.
우리 교회 역시 하나님이 세우셨다.
나 역시 바울처럼 이 곳에 교회를 세우려고 처음에는 생각지 않았었다.
나는 친구의 소개로 아틀란타에 왔다가 한인들도 별로 없고 미국의 중심지도 아니었던 이 곳에서는 목회자로나 부흥사로서 성공할만큼 여건이 안 되는 것을 생각하고 다시 LA로 떠나려고 생각하고 기도했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게 이 곳에 머물라고 하셨고 여기서 목회를 시작 하라고 하셨다.
나는 인간적인 생각에 이 곳에서 목회할 마음이 없어서 왜 내가 여기서 목회 해야 되느냐고 하나님께 몇 차례나 질문을 했었다.
그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이 곳에 네가 필요하다고 말씀해 주셨고
또한 한국에 계시던 어머니께서도 같은 응답을 받았다고 하셨기 때문에 마지못해 순종한것 뿐이다.
그러므로 이 곳에 교회를 시작하신이가 하나님이시지 결코 내가 아니었다.
나는 다만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것 뿐이었다.
교회는 하나님이 시작하시는 것이지 결코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고 하셨다.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셨기 때문에 영광스러운 것이다.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셨기 때문에 권세가 있는 것이다.
교회는 예수님이 세우셨기 때문에 승리하는 것이다.
교회는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한다.
하나님은 자신이 세우신 교회를 통해서 선한 뜻을 이루신다.
하나님은 자신이 세우신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나타내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나타내시며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은 성전을 통해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도 이곳에서 성전을 건축하게 하셨다.
건축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하시는 것을 우리는 눈으로 보며 하나님이 교회의 주인 되심을 체험했고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았다.
성전을 건축한 후에도 오늘까지 사용하시고 유지해 오는 일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과 하나님의 선하심을 맛보아 왔다.
다 고백합시다. “교회를 세우신 것이 하나님이 시작하신 선한 일이다”
* 두 번째는 빌립보 교인들의 구원을 시작하신 이가 하나님 이시라는 것이다.
바울은 구원 받은 그들을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구원은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다. 우리를 택하신 이도 하나님 이시고, 부르신이도 하나님 이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시는 이시도 하나님이시다.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귀한 것이고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되었기 때문에 우리 구원이 확실하게 보장 된 것이다.
교회나 우리의 구원이나 하나님의 기이한 역사로 시작되었다.
오늘 우리에게 어떤 선한 일이 있다면 그 역시 하나님이 선한 일을 시작하신 것을 믿어라.
다 같이 고백합시다.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이 시작하신 선한 일이다.”
* 우리 인생도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선한 것을 믿어라.
하나님이 만세 전에 우리 인생을 계획하셨고 하나님이 계획대로 이 땅에 보내시고
오늘까지 하나님의 계획대로 인도해 오셨다.
그래서 우리 인생은 가치 있는 것이다.
우리가 성공해서 가치있는 것도 아니고 잘나서 가치있는 것도 아니다.
내 인생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것이기 때문에 가치있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것은 다 선하기 때문이다.
혹시 지금 실패의 늪에 빠져 있는가? 죄의 늪에 빠져 있는가?
그래도 여러분의 인생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된 것을 믿고 다시 힘을 내고 일어서기 바란다.
우리 인생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신 선한 일이다.
하나님이 실수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것이 우리의 희망이다.
다 같이 고백합시다. “내 인생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하나님이 선한 일을 시작하셨다.”
2. 하나님은 시작하신 것을 이루신다.
“그리스도 예수의 날 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하나님은 시작만 하고 우리에게 맡겨두시는 분이 아니시다.
하나님은 시작한 것을 이루시기 위해서 계속적으로 일하신다.
하나님은 자신이 창조하신 우주와 세계를 그냥 두시지 않고 보존하시고 운행하시며 섭리하신다.
* 하나님이 시작하신 교회를 끝까지 이루신다.
하나님은 교회를 세우시고 계속 교회를 위해서 일하신다.
계시록에는 예수님이 오른 손에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촛대 사이에 다시니는 분으로 나타나셨다.
이는 곧 예수님이 주의 종들을 붙잡고 일하시고, 교회를 돌보시는 것을 나타내신다.
교회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사람들이 이루어 가는 것이 아니다.
교회는 교회를 시작하신 하나님이 돌보시고 다스리시고 인도해 가시고 자라게 하신다.
바울 사도는 나는 씨를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 이시라고 했다.
우리는 각자 할 수 있는 일만 하면 된다.
우리는 모든 일을 다 할수도 없고 이룰수도 없다.
다만 우리 각자가 할수 있는 일을 하면 하나님이 이루시고 완성하신다.
우리가 때로는 어려운 일을 만나서 일하지 못할 때도 하나님은 중단하지 않고 계속 선한 일을 이루어 가신다.
빌 1:12 “형제들아 내가 당한 일이 도리어 복음전파에 진전이 된 줄을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라.”
여기 바울이 당한 일은 그가 감옥에 갇힌 것을 말한다.
바울은 빌립보 감옥에 갇혀 있었으나 하나님은 계속 복음이 전파되게 하셨다.
14절 “형제중 다수가 나의 매임으로 말미암아 주 안에서 신뢰하므로 겁 없이 하나님의 말슴을 더욱 담대히 전하게 되었느니라.”
바울사도는 무슨 방도로 하던지 전파되는 것은 그리스도니 이로서 나는 기뻐하고 또한 기뻐하리라고 했다.
복음사역은 하나님이 이루어 가신다.
교회가 교회 되게 하시는 이가 하나님 이시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말씀과 성령으로 통치하고 계신다.
그래서 거룩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져 가는 것이다.
교회를 시작하신 하나님이 교회를 끝까지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선한 일을 끝까지 이루신다.
* 구원도 하나님이 끝까지 이루신다.
하나님이 시작하신 구원도 하나님이 끝까지 이루신다.
우리의 믿음을 계속 유지케 하시고 끝까지 지키게 해 주신다.
또한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게 해 주시고 계속 성화 시켜 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