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상담인듯 싶은 때, 사주를 의뢰하시는 분의 입장에서서 그분의 관점으로 유불리를 이야기 해주어야 하는
상황이 일반적이고 중요하다.
그분이 살아온 인생을 공감하는게 매우 중요하지만 의뢰하신 분, 본인 자신의 사주기질의
장단점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우선적을 설명한다.
무조건 맞장구 쳐주면서 상대방을 같이 비방해주고 책임을 전가해주면 그게 상담자의 진정한 역할은 아닌가 싶다.
물론 자식들을 키우는 관점에서 내 딸 내 아들의 배우자가 성품 좋고 직업 확실하여 가정에서 자기 본분을 다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공통적인 생각이다. 그렇다고 일방적으로 내 딸 내 아들에 삶에 희생적인 배우자를 만나면
좋게다는 이기적인 바램은 이 공부를 해온 사람으로 가지면 안되는 바램이다.
그들이 준비한 본인의 기질에서 나온 재주와 공부를 사회에서 인정받고 서로의 성과에 만족하고 같이 이루고 같이
기뻐하고 어려운 일은 인내하고 대처하며 삶을 소중히 가꾸어 가는 부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건강하게 오래 오래 헛된 욕심부리지 않고 살아 같으면 하는 바램은 더할 나위 없다 .
이런 관점에서 결혼을 앞둔 분들이나 결혼을 염두해 두고 교제하시는 분들을 만나면
자녀와 같은 마음으로 사주를 검토하여 의뢰하신 분의 입장에서 잘못된 만남(이것도 본인의 기질이
자초한 부분이 대부분 이지만) 이라면 제 의견을 소신껏 전달하여 노력한다. 본인이 상대방과 교제중에 겪은
상황을 통해 상대방의 잘못된 점 고치기 힘든 부분을 이미 겪어와서 이해하지 못했던 점 서운했던 점 상식이하라고
생각했던 점을 이미 어느정도 아시면서 그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서 상담을 의뢰하시는 분들이 나이가 상대적으로
젊으신 분들에게 사실 더 많다. 본인이 더 노력하면 상대방을 고친다 생각까지 하신다.
상대방에 대한 사주의 흐름과 본인과 어떤 작용이 있는지에 설명드리면 상담의뢰자의 반응은 여러가지 이지만
일일히 각 격국별로 반응에 대한 특성을 말씀드리기 보다 일반적인 반응은 상대방의 사주에 설명에 따라 안도하거나 당혹스러워 하신다. 궁합을 보기전 상대방의 사주가 앞으로 살아갈 대운상 상대방에 비해 너무 기우는 형국으로
가시는 분들은 궁합 보기전 현대 사회에서 주된 이혼사유가 될 수 있는 소지는 충분히 있기 때문에 궁합보다
우선적으로 알려드린다. 틀리지 않았으면 판단하시라고 그리고 지금 이 남자보다 본인이 갈 수 있는 길을 포기하지
마시라고 " 사람이 좋은데요.. 아직 때가 오지 않아서 이지 않을가요.." 또는 " 내가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요 나쁜남자인지는 아는데.. 제가 좀 더 노력하면 바뀌지 않을가요.. " 또는 " 부자집에서 자라서 자존심도 세고요 ..직장이 마음에 들지 않아해서 다른주 로 가서 환경이 바뀌면 좋아지지 않을가요?
(이미 나이 35세 인데? 무슨 자기노력을 하고있는데? )
결혼을 하고 아이들 낳고 하면 당장에 눈앞에는 생황이고 현실이다.. 기본적 경제적인 돈벌이의 주체가 여성
일방에게 가야 하는 경우가 그리 평탄하게 오래가지 못한 경우를 다들 보아왔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런 사랑의 이름으로 보여지는 상대방의 그 희생과 노력을 당연시 여기고 자기애만 강해서 자기가
잘난줄 아는 남자분들 (자기 여자 앞에서만 잘난체하고 사람 무시하는) 사주를 보고도 그냥 욱 하는데(^^)
그사람의 행동과 언행을 들을 상담시 전해들을 때면 딸자식 가진 마음으로 순간 평정심을 잃기도 한다.
어떤 상담의뢰하신 분은 그간 자기가 너무 잘못해 온거라 남자가 그렇게 된거 아닌가 소위 최근 말하는
가스라이팅 잦은 폭언과 언제나 복종과 사과를 요구하고 ..내가 뭐랬어 이러면 안된다고 했지 너는 그게 문제야
그 남편말을 맹신하고 두려워하는 분을 보기 까지 했지만..
최근 교제 중이신 젊은 분들은 오히려 자기가 느껴온 부분에 대해서 재확인 과정으로 상담을 택해 결단을
내시는 분들도 많지만 집착과 미련으로 동거중인 상태의 관계에 대한 상담을 끝내고 나면 그래도 여기만
사주보나 다른데서 보고 좋은 소리 기어이 들으테야 하시는 분들에게는 안타깝지만 할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상대방과 자기자신의 문제점을 인지하고도 계속 고민되고 망설여지는 건 충분히 이해하는 점이다.
사랑하신다는데 ..ㅜㅜ
한편 부부생활을 자녀들 까지 두고 상당기간 유지한 부부생활에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부문제에 경우도 일방의
작용이 아닌 상호 작용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기에 본인의 사주에 대한 이해를 우선적으로 드리고자 하고. 그러고 나서 상대방의 사주의 기질도 설명드린다. 사람들은 자신에게 불행이 다가왔을 때 대부분 그 불행의
원인을 자신을 둘러싼 관계에서 찾는다. 내가 처한 사회환경, 가정환경 또는 상대의 문제점 때문으로 판단하는 것이 일반적인 심리 현상이다.
따라서 이혼하는 사람들도 대부분 이혼의 귀책사유를 상대에게서 찾는다. 법원에서의 이혼 소송은 이혼의
귀책사유가 “누구에게 있는가? 혹은 누가 더 많은가?”를 가지고 다툼을 하게 되지만 명리학은 자신의 사주에서
명(命)과 운(運)을 파악하여 사유를 찾고 있다.
이혼에 당장 처해있거나 살고 있어도 룸메이트 보다 못한 냉랭한 관계에서는 상대의 문제보다는 내 자신이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보는 것이 명리학의 관점이다.
부부간의 결혼생활에서 발생하는 문제에서 중요한 점은 상대를 변화시키는 것보다는 내가 변해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며, 결혼 생활의 행과 불행의 주체는 상대가 아니라 나 자신으로 상대를 변화시키기 보다는 내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 훨씬 용이하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경우 자기 자신의 배우자 운이 좋지 않은 것이
1차적인 원인이고, 그 다음이 상대방의 사주 구조나 운이 불리한 것이 2차적인 원인이 된다.
이혼수가 있나요? 이렇게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사주와 궁합등을 보고 이혼문제로 이혼사례가 있으신 분들의 사주의 공통점등을 정리해 본다면 ..
물론 내 상담 사례에 비추어 보는 것이다. 가정사 같은 경우 너무나 일반적인 상담 소재라 과거 20여년동안
사주 궁합을 보면서 초기에 비중을 두었지만 실제 사례를 보고 작용이 별로 없지 않나 싶은 항목과 반복적
경험적인 부분에서 접해온 공통적으로 느낀 점을 최근 다시 사주상담한 기록을 찾아가며 70쌍 정도의 경우를
보고 나름 정리하는 점이어서 정리하면서 새삼 나 스스로도 "역시 이건 그랬어" 또는 "이런 경우도 이혼사례로
이어 질수 있었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소 주관적일 수 있지만 내 상담 경우에는 크게 틀리지 않았던 부분이다.
기본적으로 본인의 명조에서 음양의 조화, 오행의 균형, 수화의 조후를 갖춰 중화되어야 한다고 본다.
그러나 부부 한쪽에서라도 음양, 오행, 조후가 편고되거나 파괴되어 중화를 잃었을 때 부부공동 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었다.
부부 한쪽이 심하게 중화를 잃었거나 배우자에 따라 저해 요인이 가중된 경우가 많았다.
나이가 드신 6-70대 어르신들을 보면 한쪽이 일방적인 가해자가 된 경우인데도 부부관계를 유지 하신경우로
우리네 부모님 세대들인 경우에 인내하신 것이자 최근의 졸혼등이 생긴 요즘 지금 3-40대에는 어림도 없는
경우이다.
이혼 부부의 궁합 요건에 있어 배우자의 궁(宮)과 성(星)은 모두 중요하지만, 배우자 궁(宮)과 관련한 요인이 많아
궁이 더욱 중요하다 본다. 배우자 궁, 배우자 성, 기타 요인 순으로 설명하자면
1, 배우자 궁인 일지가 다른 지지(地支)와 형살(刑殺), 충(衝, 沖), 파(破), 해(害), 극
파괴되어 불안정한 경우로서 배우자 인연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였다. 여기에는 배우자 궁인 일지가
자녀 궁을 뜻하는 시지와 형(刑), 충(衝, 沖), 파(破), 해(害) 하는 경우가 더욱 중요했다. ..* 이경우 자기 자신과의
문제도 문제지만 자녀에게 미치는 파급효과까지를 생각하면 결혼 생활을 유지 하기 제일 어렵다고 생각했다
2. 배우자 궁, 성 또는 지지에 원진(怨嗔), 백호, 괴강살(魁罡煞)을 보유한 경우에 이별이 발생 되었다.
이는 부부간 좋지 않은 작용이나 성품으로 헤어질 수 있다고 본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원진은 子未, 丑午, 寅酉, 卯申, 辰亥, 巳戌 6개
괴강살은 戊辰, 庚辰, 壬辰, 戊戌, 庚戌, 壬戌 6
많이 발생하였는데 이 요소만으로는 헤어지는 요소로 보긴 어렵다 오희려 자기 일에대한 신념 주체성
등으로 작용하는 경우도 많았다.
3. 배우자 궁 또는 배우자 성이 입묘(入墓)하는 경우에 이별하는 경우가 많았다. ..
이 경우는 의외로 찾아보니 이혼사례에 중첩되어 많았다
4, 배우자 궁(宮)인 일지(日支)가 일간(日干)과 오행이 같은 간여지동(干與支同)이 되는 경우도 배우자 운이
가장 불안정하였다. 왜냐하면, 배우자궁(宮)인 일지(日支)는 배우자 성(星)이 위치해야 할 장소인데,
일주(日柱)가 간여지동(干與支同)이 되는 경우 일지(日支)가 일간(日干) 본인과 같은 오행이 됨으로써
본인 일간(日干)의 주장이 더욱 강하여 부부간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고, 일간과 같은 친구,
동료가 배우자 궁에 위치한 모습이기 때문에 부부 불화의 가능성이 커진다고 판단된다.
* 이 경우는 친구 같은 부부로 살아가는 젊은 세대들에게는 직접적인 이혼 요소로 작용까지 하지 않는 경우도
보았는데.. 서로의 성격이 만만치 않다고 인정하고 사는 경우가 많아서 이혼의 요건으로 넣어야 할지
망설이다 넣어본다. 50대 넘은 부부들은 이 사유도 이유가 되었을 경우다. 부부관계가 원만하지 않은것은
사실이다
5., 배우자 궁(일지)이 다현(多現)하는 경우에 이별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는 명주(命主)의 배우자가 둘 이상을
의미하며 한 배우자와 이별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 사별의 경우와 내연자(바람난) 들을 두고
이혼한 경우 보아왔다
6. 남편의 경우는 식신․상관과 재성, 부인의 경우는 재성과 관성이 대부분 배우자 성(星)이 되는데 배우자 성이
약한 한 경우와 배우자 성이 형․충․파․해(刑․沖․破․害) 되는 경우이다. 이는 배우자 성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여
세력이 약하거나 사․묘․절지(死․墓․絶支)에 임하거나 설기(洩氣)가 심하거나 파극(破剋)이 되어 그 배우자 성이
사주 원국내에서 자리잡아도 형세가 약하여 부부 이혼의 가능성이 커진다고 생각된다.
-- 무능하다고 여겨지거나 자기 본분을 잃었다는 사례에서 많이 보았다
7. 일간(日干)과 같은 오행인 비견․겁재가 일간 외에 천간에 투간 하거나 사주 내에 2개 이상 보유하는 경우에는
이별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안하무인 자기중심적인 배우자
공통적으로 위의 경우가 모두 이혼 당시의 대운과 세운이 좋지 않을 때는 성격차이, 경제난, 집안과의 알력 등이
더욱 심하게 나타나 결혼생활의 갈등을 겪고 그 연장선상에서 이혼이 하는 사례가 많았다.
위의 몇가지 경우에서 보듯이 기본적으로 배우자의 일방적인 귀착사유 결혼서약을 깨는 상대방의 외도등의 중대
귀착사유 같은 경우는 실질적인 부부관계에 신뢰를 깨는 경우와 (그래도 예전 새대는 참고 살았다지만)
가정의 생계를 위해 노력조차 하지 않는 그런 배우자의 경우를 제외하고 본인의 지나친 에고와 강압적 성격으로
관계가 악화되어 있는 경우 7가지 사례에서 2-3개 부문에서는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노력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 않을까 싶다
어느 부부도 서로 갈등이 없는 경우는 한번도 보지 못했다 . 인간은 어떤 관계에 있어서도 주도권을 갖기 위한
크고 작은 다툼이 있다 이 헤게모니를 장악하는 방법에 있어서 그 주도권을 놓은듯 하고 실제는 자기 의견도
적절히 관철시키는 현명한 부부들도 본적이 있고 앞서 이야기하는 괴강이 강하고 자기주체가 강한 사주기질의
소유자도 자기 성질을 남에게 돌리지 않고 자기일의 발전과 자기와의 싸움을 통해 부단히 노력하고 왕성한
사회활동으로 자기주체성을 갖고 사시는 분들도 꽤 보아왔다.
나 또한 이 공부를 하고 쭉 나름 내 실제 생활에 접목하고 내 스스로 자각 하려 노력하는 25년동안 ,,
내 스스로의 변화 장점은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누르려는 노력이 가장 이 공부를 잘 했구나 하면 느끼는 점이다 .
쉽지는 않지만 항상 돌아보고 살아야 한다 생각한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에 있어서는 남탓을 하고 결과에 핑계를 대지 말아야 한다. 그 당시에는 그 싸움과 현상에서 이긴것 같고 극복한거 같지만 자신은 잘 알것이다. 당신은 이미 숭부에서 졌다. 자기를 바라보는 자신 내면과의 관계에서 졌다. 이는 곧 또다는 불평과 불안으로 다른 관계를 악화시킬것이다.
주변의 자기일을 열심히 자기 주관대로 성공하신 분들을 보면 성격은 다양하다. 그런데 어떤 결과에도
단 한번도 핑계를 대지 않는다. 남 탓을 하지 않는다 . 그런자리가 생기면 섣부른 조언도 하지 않으신다 .
스스로 책임지고 극복하신 분들이다.
결혼생활에서는 실패한분은 더러 보았어도 자식들을 모두 잘 키워내셨다. 그리고 자기 사주기질에서 각자
최고 지향점을 향해 가고 자기일을 일궈나가고 계시는 분들이다.
자기스스로와도 관계개선도 못하고 다른 핑계를 자꾸 찾으시는분들은 항상 스스로 지금의 환경에 불만족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신다
상대방을 원망하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에게 악플을 달고 생활자제가 자기 불만을 남에게 돌리는 핑계되는
습관의 반복이다. 항상 세상이 왜 이 모양이냐고 하신다. 자기와 다른 의견은 항상 욕을 하시고 다른 사람의 성공을
비난하신다. 나쁜 짓만 해서 성공했을거라고.. 쓸데 없는 송사에 본인이 자초하여 휘말리고 다니신다.
부부관계에 있어서 결혼 이혼 모두 중요한 결정이다 하지만 자기 자신을 버리는.. 자기 자존감을 잃고 자기를 망치는 결정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이혼 소송에서 유리하게 이겼다고가 아니다 ,
먼저 핑계를 찾지 말고 나를 돌아보고 자기 스스로의 결정은 이혼이든 결혼생활의 유지던간에 내 인생에서
핑계를 대지 말자 내 인생에서 내 스스로에게 지지 말자. 최소한 불행해 지지는 않는다.
이혼을 하시더래도 남에게 핑계를 찾지 않고 자기를 돌아보는게 더 중요하다. 자기 인생에서는 이기고 지는것은
남들이 평가하기 보다 자기가 더 먼저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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