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히 해 주실 이에게 구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구하는 것을 능히 해 주실 분이시다.
우리가 기도할 때 능히 해 주실 이에게 구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바울 사도는 에베소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 (3:14-19)
성령으로 저들의 속사람을 강건케 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또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고 살게 해 주시기를 기도했다.
또한 그리스도의 사랑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지 알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그리스도의 모든 충만한 것으로 충만케 해 주시기를 구했다.
20-21 절은 그 기도의 송영과 같다. 이 송영은 그가 기도하고 있는 하나님에 대한 신앙이 담겨있다. 오늘은 그 송영 속에서 교훈을 받으려고 한다.
1.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하라.
20절 “우리 가운데서 역사 하시는 능력대로”
*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믿고 구하라.
우리가 하나님을 어떤 분으로 믿는가에 따라 우리의 기도가 달라진다.
먼저 하나님은 능력이 크시다는 것을 믿고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능력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 가는 우리가 다 알 수도 없고 말 할수도 없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시다. 창조를 시작할 때를 한번 생각해 보라.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공허할 때에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니 빛이 환하게 존재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창조적인 능력을 믿고 구하라.
어떤 이는 하나님을 너무 작게 생각하고 너무 작은 것을 구한다.
하나님의 크신 능력을 믿고 구하라.
*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을 믿고 구하라.
하나님의 능력이 크시다는 것만 믿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그 능력이 우리 가운데서 실제적으로 일하고 계심을 믿어야 한다.
하나님의 그 크신 능력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서 역사하신다.
하나님의 능력은 다양하게 나타나지만 그 능력이 나타나는 원리는 같다.
우리의 기도와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역사하신다.
많은 사람들이 성경에 역사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면서도 현재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한다. 하나님은 오늘도 살아 계셔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고 계신다.
멕시코 니콜라스 마을 오토미 족이 자기들의 전통종교를 버리고 그리스도인이 되었기 때문에 마을에서 쫓겨나서 반대편 민둥산에 정착했다.
그 마을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 된 그들을 어느날 밤에 다 죽이려고 계획을 했다.
이것을 알게된 그리스도인들은 그 날 밤 산꼭대기에 모여 전심으로 기도하고 집에 돌아가 편히 잤다.
그 날 밤에 마을 사람들 수백명이 총과 다이나마이트로 무장하고 그들을 죽이려고 왔을 때 산 정상 전체가 눈부시게 빛나는데 작은 교회가 나타나는 것을 보았고 산 주변에는 수많은 군인들이 무장을 하고 경비를 서고 있는데 모두 발사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돌연 큰 나팔 소리가 울렸다.
폭도들은 혼비백산하여 돌아갔고 그 후 그들도 예수를 믿게 되었다.
그 마을만 아니라 지금은 54 개 마을이 예수를 믿게 되었고 5천 명의 기독교인들이 자기의 언어로 성경을 읽으면서 신앙생활 하고 있다.
저들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한 저들을 위해서 천사를 보내셔서 도우셨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 가운데 그 능력으로 역사하고 계신다.
같이 해봅시다. “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그 능력대로”
믿습니까?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하자.
2. 더 넘치도록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라.
20절 “ ...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이에게”
* 하나님은 우리가 구한 것 보다 더 넘치도록 주신다.
우리는 믿음이 적어서, 또는 그릇이 작아서 너무 적은 것을 구할 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구한 것보다 더 넘치도록 주신다.
하나님은 풍성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넘치도록 주신다.
하나님은 은혜가 풍성하시다.
엡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은혜가 풍성하시기 때문에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되 넘치도록 베푸신다.
구원의 은혜도 얼마나 풍성하게 주셨는지 우리가 구원을 위해서 더 이상 아무것도 할 것이 없도록 풍성하게 주셨다.
하나님은 긍휼도 풍성하시다.
엡 2:4 “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죄인을 긍휼히 여기시되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불쌍히 여기신다.
하나님은 사랑도 풍성하시다.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풍성하신지 우리는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를 도저히 측량할 수 없다.
엡 3:19 “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하나님은 물질도 풍성하시다. 세계와 그 가운데 속한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이다.
대상29:11]여호와여 광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이김과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천지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 여호와여 주권도 주께 속하였사오니 주는 높으사 만유의 머리심이니이다
하나님은 능력도 풍성하시고 은혜와 사랑과 긍휼과 물질도 풍성하시다.
에베소서는 하나님께서 그 풍성하심을 따라 우리에게 주신 것을 거듭 말씀하셨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주시고 (엡 1:3), 우리에게 하나님의 모든 충만한 것으로 주시고 (3;19) 우리의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주신다. (3:20)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만 아니라 생각하는 것까지도 그 이상으로 주신다.
이렇게 엄청난 것을 구해도 될가 ? 염려하지 말고 구하라.
크게 구하는 것이 오히려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릴 수 있다.
* 하나님이 더 좋은 것을 주신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신다.
혹시 잘못 구할 때는 구한 것이 아니라 더 좋은 것을 주신다.
좋은 것은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유익한 것을 말한다.
우리가 좋아하는 음식이라고 다 몸에 다 좋은 것은 아니다.
그와 같이 우리가 좋아하는 것이 다 우리에게 좋은 것이 아니다.
예수님은 “너희 중에 악한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하셨다.
하나님은 우리의 부모보다 더욱 우리에게 좋은 것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더 좋은 회복의 은혜도 주신다.
때로는 우리가 침체기에 빠질 때도 있지만 다시 독수리 처럼 새롭게 하시고 날게 하신다.
독수리는 털갈이 할 때는 둥지에서 기다린다. 그러나 털갈이 가 끝나면 다시 하늘로 비상하게 된다.
우리도 때로는 침체에 빠질 때가 있고 오래 기다려야 할 때가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마침내 우리를 그 침체에서 벗어나 비상하게 하신다.
독수리처럼 하늘 높이 비상하게 하신다.
구하는 것 이상으로 넘치게 주시는 풍성하신 하나님을 믿고 구하라.
구하는 것 이상으로 좋은 것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을 믿고 구하라.
3.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도록 기도하라
21절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 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하나님의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 하기를 축원하면서 송영을 마친다.
* 이 송영은 그의 기도에 대한 결론이다.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에 더 넘치도록 주시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 대대로 무궁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구한것 이상으로 넘치게 주시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다.
우리가 구한 것 보다 더 좋은 것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다.
우리가 구할때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시며
우리가 구한 것을 주시면서 기뻐하시고 영광을 받으신다.
이것을 예수님이 가르쳐 주셨다.
요 14:13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던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도록 더 많이 구하고 더 많이 받아야 한다.
* 이 송영은 앞서 말씀한 구원 교리와 복음에 대한 결론이다.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다 그저 주셨다.
이 놀라운 복음의 결론은 하나님께 영광이 대대로 무궁하게 돌리는 것이다.
6절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그저 주시는 바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려는 것이다”
하나님이 값 없이 주신 은혜의 영광을 우리는 대대로 영원토록 찬송하게 될 것이다.
* 하나님은 교회 안에서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을 받으신다.
하나님의 모든 은혜는 그리스도 안에서 주시고 교회를 통해서 나타내신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도 교회 안에서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받으신다.
“교회 안에서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 말씀은 신비한 말씀이다.
교회와 예수 그리스도를 같이 말씀하고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시다. 그러므로 불가분의 관계다.
10 절에서 교회의 신비에 대해서 말씀하신다.
10절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 승천 하셔서 우리를 구속하실뿐 아니라 모든 우주와 만물까지도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 되고 회복되는 것이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요 은혜의 경륜이다.
이 은혜의 경륜이 영원 전부터 감추어져 있던 비밀이었다.
심지어는 하늘의 정사와 권세들, 천사들과 모든 영계의 존재들에게도 감추어져 있던 비밀이엇다.
그런데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알게 해 주셨다.
하나님을 가까미 모시는 천사들도 알지 못했던 하나님의 신비로운 하나님의 비밀의 지혜를 이제 교회를 통해서 배운다는 말씀이다.
교회는 너무도 신비로운 하나님의 계획 속에 숨겨져 있었다.
교회는 땅에 있지만 하늘에 속한 것이다.
때로 지상 교회가 약해지고 문제도 있지만 여전히 교회만이 하나님이 은혜의 통로로 세우신 것이며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시기 위해 세우신 것이다.
같이 합시다.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 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말씀을 맺겠다.
능히 해 주실 이에게 구하라.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기도하라. 하나님이 더 넘치도록 주실 것을 믿고 기도하라.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을 믿고 기도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