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요한복음 16:5-15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라. 요 16:5-15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라.
지난 주일에는 성령 하나님이 오순절에 강림하셧다는 말씀을 드렸다.
성령님께서 오순절에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소리로, 또 불의 혀 같이 갈라지는 모습으로
임하신 것은 성령님이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씀을 드렸다.
또한 그 오순절에 임하신 동일하신 성령님이 예수 믿는 우리 모두에게 오셨다고 말씀을 전했다.
여러분이 예수를 구주로 믿으면 여러분에게 성령 하나님이 오셨다.
그 성령님은 오순절에 임하신 성령님과 같은 분이시다.
성령 하나님게서 우리에게 오신 것은 그냥 와 계시기 위해서가 아니다.
우리와 동행하시고 우리와 함께 삶을 살기 위해서 오셨다.
만약 여러분이 너무나 사랑하는 사람 옆에 있는데도 그 사람은 여러분의 존재를 의식조차 하지 않고 말하거나 행동한다면 너무나 섭섭하고 무시당하는 기분이 들 것이다.
우리가 성령님을 모시고도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지 않고 혼자서 인생을 사는것처럼 산다면
성령님을 섭섭하게 하고 슬프게 하는 일이다.
성령님과 동행하기 위해서 먼저 성령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사실을 철저히 믿고 의도적으로
의식하려고 해야 한다.
마태 복음 28:20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자신으 떠나시지만 성령님을 보내셔서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셨다.
성령님은 우리가 잘 할때나 잘못 할 때나 항상 함께 하신다.
슬플 때, 기쁠 때, 실패했을대, 성공했을 때, 함께 하신다.
마음아파 할 때, 낙심할 때, 고독할 때 함께 하신다.
사람들과 어울려 있을 때, 홀로 있을 때 함께 하신다.
죄를 짓고 넘어져 허덕일때도 함께 하시고 경건하게 살 때도 함께 하신다.
은혜가 충만할때도 함께 하시고 은혜가 메말랐을 때도 함께 하신다.
다윗은 항상 하나님과 동행했었다.
시 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또 그가 나의 우편에 계시도다”
시 139:5 “주께서 나의 전후를 두르시고 계시나니 ”
다윗은 항상 하나님 그 앞에 모시고 살았고 그 우편에도 , 전후좌우에도 계신다고 했다.
다윗은 신약 성도들이 항상 성령 하나님과 함께 살게 될 것을 미리 맛보기로 체험한 것이다.
그래서 오순절에 성령강림 하시자 사람들이 이게 어찌된 일인가 하고 놀랄때에 베드로는 구약의 이 구절을 들어서 설명하면서 성령님이 오신 것을 설명했다.
성령님은 내 안에 계실뿐 아니라 내 우편에도 계시고, 내 전후좌우에도 계신다.
마치 그림자와 나는 하나로 연합되어 있어서 항상 나와 붙어 다니지만
빛의 위치에 따라 그림자는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가고 옆으로도 간다. 또 크게도 되고 작게도 된다.
성령 하나님도 때로는 강하게 역사하시고 때로는 조용하게 역사하시지만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신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고 선포해야 한다.
“성령 하나님께서 항상 나와 함ㅁ께 하심을 믿습니다.”
1.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면 예수님을 잘 믿게 하신다.
요한복음 14:26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할 것이요 ”
* 성령님은 예수를 증거하신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시오 그리스도 이심을 증거해 주신다.
또한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일을 증거해 주신다.
* 성령님은 우리가 예수를 믿도록 도와주신다.
고전 12:3 “누구든지 성령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예수를 주로 시인할 자가 없나니“
우리가 예수를 그리스도로 믿게 하시는 이가 성령님이시다.
* 성령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도 증거해 주신다.
롬 8:16 “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성령님은 우리에게 예수님을 증거해 주시고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거듭나게 하실뿐만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된 것을 증거해 주신다.
그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수 있게 하시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증거해 주신다.
* 성령님은 믿지 않는 세상을 책망하신다.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느니라” (8)
성령님의 사역은 양면이 있다.
우리에게 예수님을 증거해 주셔서 믿게 하실뿐 아니라
그렇게 증거해 주셔도 믿지 않는 세상을 책망하시고 정죄하시고 심판하신다.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신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죄를 책망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는 것은 가장 큰 죄다.
그 어떤 죄를 지었어도 예수 믿으면 구원받고 천국 간다.
그러나 아무리 선한 것 같아도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간다.
의에 대하여 라 함은 예수님이 하나님게로 가시기 때문이라 하셨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시고 하늘로 올리워가신 것이 바로 예수님의 의를 선포하신 것이요 믿는자의 의가 된다는 것도 선포하신 일이다.
하나님의 의는 예수 그리스를 믿는 자에게 주신다.
예수 믿지 않으면 하나님의 의를 얻지 못하고 여전히 불의하고 죄인이다.
성령님은 그 의를 받아드리지 않는 세상을 책망하신다.
심판에 대하여라 하심은 예수님이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이미 사탄과 사탄의 지배를 받는 이 세상이 이미 심판 받은 것이요 예수님을 믿지 않는 자들도 장차 무서운 심판대에 서게 될 것이라는 것을 성령님께서 알려주시고 책망하신다는 것이다.
이 심판은 영원한 형벌을 받는 심판이다.
우리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의 양면을 알고 성령님을 경외할줄 알아야 한다.
내 안에 계신 분이 성령 하나님이라고 생각할 때 얼마나 경외심을 가지게 되는가?
성령님의 좋으심과 두려움을 다 알 때 더욱 예수를 잘 믿게 된다.
같이 해 봅시다. “성령님과 동행하면서 예수님을 더 잘 믿겠습니다.”
2. 성령 하나님과 동행하려면 성령님의 음성을 따라야 한다.
13절 “ 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 성령님은 우리가 알아들을수 잇도록 말씀해 주신다.
성령님이 말슴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우리가 들을수 잇도록 말씀하신다.
성령님은 성경 말씀을 통해서 말씀해 주신다.
성경은 성령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암송할 때, 또 말씀을 들을 때 알게 하시고 깨닫게 하신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나 암송할 때나 들을때만 아니라 평소에 어떤 문제를 놓고 기도할 때 잘 풀리지 않다가 갑자기 어떤 성경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면서 오 그렇구나 하고 깨닫게 하신다.
성령께서는 설교 말씀을 통해서 알게 하신다.
나는 설교 말씀을 전한 후에 성도들로부터 오늘 설교를 통해서 해답을 받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설교를 하는 자는 성령님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전하려고 해야 하고
설교를 듣는 자는 성령님이 설교를 통해 말씀하실 것을 믿고 들어야 한다.
설교를 듣기 전에 오늘 설교를 통해 내게 말씀해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어떤 때는 말씀을 통하여 내가 하고 있는 일, 하려고 하는 일이 잘못 된 것을 강하게 책망하신다.
성경을 통해서 성령님이 말씀해 주실 때 우리는 그렇구나 하고 깨달을뿐 아니라 감정까지 움직인다.
감사하고 감격하고 기뻐하기도 하고 또 한편 뼈아픈 회개를 하게도 하신다.
성령님은 성경 말씀을 통해서 우리를 인도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때 아주 경청해야 하고, 또 말씀을 많이 읽고 묵상하고 암송해야 한다.
성경을 암송할 때는 별 감동이 없지만 그것은 저금을 해 놓는것과 같다.
저금해 둔 돈은 우리가 필요할 때 찾아서 쓰기 위한 것이다.
이와 같이 말씀을 암송할 때는 별 감동이 없어도 내게 필요할 때 성령님은 그 말씀을 사용하셔서 책망도 하시고 힘도 주시고 갈 길도 보여 주시고 기도에 응답도 해 주신다.
그러므로 항상 말씀을 많이 읽고 암송해 두라.
진리의 영이신 성령님은 우리를 진리의 말씀으로 깨닫게 하시고 인도하신다.
혹시 성령의 감동을 받았다고 하거나 음성을 들었다고 해도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과 위배 된다면
그것은 스스로 속고 있는 것이다.
성령으로 기록된 성경말씀은 완전한 계시오 성령님은 그 계시를 벗어나서 말씀하지 않는다.
* 성령님은 주로 인격을 통해서 말씀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