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일 : 2021년 9월 5일
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하박국 2:1-4
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하박국 2:1-4
어려울수록 믿음으로 살자 합 2:1-4
어려울수록 믿음으로 살자.
개인적으로나 시대적으로나 어려울 때는 더욱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지금 이 시대는 코로나 뿐 아니라 자연환경 천재지변, 전쟁과 갈등 등 어려운 시대다.
개인적으로도 나름대로 어려움이 다 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도 때때로 어려움도 주신다.
하나님이 어려움을 주시는 목적은 같다.
우리가 잘못해서 어려움을 주실 때나 우리가 잘 할 때 시련을 주실 때나 그 목적은 같다.
그 목적은 우리를 하나님 앞에 더 바로 세우시고 더 깨끗게 하시고 더 믿음을 주시기 위해서다.
그 목적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다.
하나님의 선하신 가장 큰 뜻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것이고 우리를 통해 보다 더 많은 사람을 구원하시고 마침내 온 열방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며 찬양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유다 민족을 징계하시고 시련을 주신 목적도 동일하다.
하나님이 유다 민족을 선택하시고 그 민족이 잘못할 때 징계하시고 어려움을 주심으로
그들을 하나님의 택한 백성으로 바로 세우시고 그 민족을 통해 열방을 구원하시고 온 열방으로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고 찬미하는 것이었다.
이것이 하나님이 유다민족에게 주시는 징계와 시련의 가장 큰 목적이었다.
하박국서는 이것을 알게 해 주시는 교과서이다.
하박국 시대는 유다민족이 하나님을 떠나서 우상을 섬기고 영적으로 타락하고 도덕적으로 부패하고 경제적으로 핍절하고 곤고하며 한 때였다.
하박국 선지가 하나님께 이 민족을 죄에서 돌이켜 달라고 얼마나 기도했겠는가?
그래서 하박국서는 하나님 언제까지 나의 기도를 들어주지 않으시렵니까? 하는 탄원으로 시작된다.
1: 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하나님 언제까지 우리 민족의 강포와 겁탈과 분쟁과 패역과 죄악을 보고만 계시렵니까?
언제 이들을 돌이키시고 회복시키시렵니까? 하며 원망섞인 기도를 했다.
하나님은 거기에 대해서 대답하지 않겠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오히려 갈대아 사람, 즉 바벨론을 들어서 유다 민족을 심판하시겠다고 하셨다.
6절 “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이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가 아닌 거처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어려운 현실 때문에 부르짖는 그에게 더 암담해 보이는 미래를 말씀하신 것과 같다.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드리기 어려웠다.
이 민족은 하나님의 택한 민족인데 어찌 더 악한 이방인을 들어서 하나님의 백성을 치게 하시는가?
저 악하고 사나운 바벨론이 계속 열국과 민족들을 무자비하게 살육하는 옳습니끼? 하고 항변했다.
1:17 그가 그물을 떨고는 계속하여 여러 나라를 무자비하게 멸망시키는 것이 옳으니이까
2장은 하박국이 자기의 질문에 대한 하나님의 답을 듣기 위해 높은 성루에 올라가 기다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2:1절 “내가 내 파수하는 곳에 서며 성루에 서리라 그가 내게 무엇이라 말씀하실는지 기다리고 바라보며 나의 질문에 대하여 어떻게 대답하실는지 보리라”
이에 하나님은 그에게 “의인은 그 믿음으로 살리라“ 고 대답해 주셧다.
어려워도 힘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아도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이루시는 것을 믿어라.
2절 “여호와께서 내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는 이 묵시를 기록하여 판에 명백히 새기되 달려가면서도 읽을수 있게 하라.”
“묵시”는 비젼, 환상인데 하나님이 계획하신 것을 청사진으로 알려주시는 것을 뜻한다.
하나님이 자신의 계획하신 것을 숨겨두셨다가 때가 될 때 알려주신다.
하나님이 계획자시다.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하신 대로 일하신다.
역사는 그냥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진행되어 간다.
역사의 뒤안길을 돌아보라. 하나님이 예언하신 대로 다 되어왔지 않은가?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한 대로 다 이루어져 왔다.
역사의 마지막에 대해서도 다니엘서와 계시록에 예언하신 대로 되어왓고 되어가고 있다.
인류 역사 뿐 아니다.
우리 개인의 인생도 그냥 살아온 것이 아니다.
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살아온 것이다.
내가 아주 어릴 때 증외조모님이 나의 대하여 예언하신 대로 나의 인생이 되어왔다.
나는 성경의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보면서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역사를 진행하시는 것을 믿을뿐 아니라
하나님이 나 자신에게 말씀해 주신대로, 이루어주신 것을 보면서 나는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내 인생을 진행해 가시는 것을 확실히 믿는다.
여러분 한분 한분도 다 같다는 것을 믿어라.
여러분도 나와 같은 하나님의 사랑하시는 자녀다.
여러분을 선택하시고 부르시고 예수 믿게 하시고 자녀가 되게 하신 것은 다 하나님이 예정하신대로 이루어 주신 것이다.
우리 인생이 우리에게 있지 않고 우리 인생을 계획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있다.
*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하시다.
우리는 다 나름대로 어떤 계획을 한다.
그러나 누구도 자신이 계획한 대로 다 이루지 못한다.
왜냐하면 계획을 세우는 우리 자신이 완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또한 계획을 이룰수 있는 능력도 지혜도 부족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하시고 계획하신 것을 이루실 능력도 지혜도 완전하시다.
하나님은 영원 전부터 영원까지를 한 눈에 다 보시면서 계획하신다.
하나님은 우리 개인을 위해서도 시작하기 전부터 마칠 때 까지를 내다보시면서 계획하신다.
* 하나님의 계획 속에는 타임스케줄까지 다 들어있다.
3절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하나님의 계획은 정한 때가 있다고 하셨다.
하나님은 그 정한 때, 그 계획하신 시간표에 따라 인류를 인도하고 계신다.
하나님은 계획하신 시간에 늦지도 않고 이르지도 않게 인도하고 계신다.
우리 개인의 인생도 계획하신 시간표대로 인도하고 계신다.
결코 빠르거나 늦지 않게 인도하고 계신다.
하나님의 시간표도 완전하시다.
우리는 하나님이 시간표대로 이루시는 것을 믿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시간표대로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주시는 것을 믿어야 하낟.
믿고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려야 한다.
우리는 얼마를 기다려야 하는지 모른다. 그래서 기다리기가 더욱 힘든다.
현실이 힘들 때 기다리는 것은 더욱 어렵다.
그것도 미래까지 암담하게 보일 때 기다리는 것은 더욱 어렵다.
하나님은 하박국 선지에게 그런 때에 기다리라고 하셨다.
현실이 어려울뿐 아니라 미래가 바벨론 때문에 암담하게 보이는데도 기다리라고 하셨다.
우리는 기다리되 불평하지 말고 잠잠히 참아 기다려야 한다.
시편 37:7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우리가 오래 기다리다 보면 불평하기 쉽다.
그런 때에도 우리는 믿음으로 잠잠히 참아 기다려야 한다.
하나님은 반드시 계획하신 것을 계획하신 시간에 이루신다.
사탄도 어떤 나라도 그 계획을 막지 못한다.
“더딜지라도 지체하지 않으리라“ 희망을 주시는 말씀이다.
비록 시간이 걸릴지라도 확실하게 정한 시간에 이루어진다는 말씀이다.
더딜지라도 믿음을 잃지 말고 기다리십시오
하나님의 정한 때를 믿고 기다립시다.
*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
4절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여기 “그”는 이방인 바벨론을 가르친다.
바벨론을 들어서 유다를 심판하지만 바벨론은 교만하고 정직하지 못한 것을 아셨다.
그러나 심판 받는 유다는 내가 의인으로 간주한다.나의 택한 백성이기 때문이다.
의인은 관계성에서 오는 말씀이다.
우리가 잘해서 의인이 아니라 하나님과 맺은 언약 때문에 의인이다.
핍박 받고 짓밟히더라도 내 백성 의인이 중요한 인물이다.
내 백성 나의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살리라.
여기 살리라 하신 것은 하나님이 살게 해 주신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이 살게 해 주신다.
때로는 징계해도 하나님이 살게 해 주신다.
죽는 것 같아도 하나님이 살게 해 주신다.
믿는 자는 하나님이 살게 해 주신다.
우리는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여호와를 믿는 믿음으로 살리라.
우리는 현실에 조건을 보고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산다.
우리는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산다.
우리는 누구 때문에 사는 것도 아니다. 오직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산다.
다 같이 합시다.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2. 하나님이 계획하신 영광스러운 끝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살자.
14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니라.”
하나님의 계획은 원대하시다
하나님은 현실에 사로잡혀 있던 그에게 현실을 뛰어넘어 원대한 장래를 보게 해 주셨다.
하나님이 그에게 알게 하신 미래는 정한 때가 되면 바벨론을 하나님이 철저히 심판하시고
그 후에 유다민족을 통해 열방이 하나님의 영광을 인정하게 되는 영광스러운 끝이었다.
이 예언의 말씀은 이미 이루어진 사건이기도 하다.
“물이 바다 덮음 같이” 하신 것은 복음의 물결이 은혜의 물결이 성령의 물결이 열방을 휩쓸고
지나가게 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이것은 유다민족을 통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열방에게 복음이 전파되고
구원해 주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복음의 물결이 전 구라파와 아프리카와 미국과 남미를 휩쓸고 지나왔다.
지금은 그 물결이 아시아로 흘러 한국을 지나 중국을 지나 인도네시아로 흘러가고 있다.
머지않아 아시아에 전 지역이 복음의 물결로 덮이게 될 것이다.
마침내 온 세계가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하나님의 통치와 주권을 인정하게 되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온 세상에 충만케 하시겠다는 것이다.
아마도 그 때가 종말이 될 것이다.
우리 개인도 어려움을 통해 징계와 시련을 주시면서 하나님의 자녀로 바로 세우시고 또 다른 사람을 구원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을 널리 높이 들어나게 하신다.
다 같이 합시다. “ 영광스러운 끝을 내다보고 믿음으로 살겠습니다.”
3. 하나님의 계획을 교회를 통해서 이루신다.
20절 “오직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땅은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계획하신 것을 교회를 통해서 이루신다.
구약의 성전은 신약교회의 모체다.
여호와는 성전에 계시니 하신 말씀은 하나님이 성전을 통해서 통치하신 것을 강조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이 구약 시대는 성전 중심으로 통치하신 것을 우리는 성경을 통해서 안다.
하나님이 오늘 날에는 교회를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 가신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열방을 구원하시는 복음 운동, 성령운동을 이루어 오셨다.
교회는 단순히 믿는 사람들이 모이는 공동체가 아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그 이상의 것이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서 자신의 계획을 알리시고 계획을 이루어 오셨고 이루어 가신다.
우리는 성전에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 잠잠해야 한다.
하나님께 항의 하며 질문했던 하박국은 성전에 계시는 하나님의 실존 앞에서 잠잠히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이사야는 성전에 높이 들리신 여호와를 뵈옵게 되었다.
여호와의 옷 자락은 온 성전에 가득했고 그의 영광 앞에 성전 문지방까지 흔들렸다.
여호와의 실존 앞에서 천사들은 얼굴과 발을 가리고 오직 “거룩 거룩 거룩!” 하고 외쳤다.
이 환상을 본 이사야는 “오 화로다 나는 망하게 되었도다” 하고 엎드렸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실존을 체험하지 못해서 너무 인간적인 생각으로 말할 때가 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적인 생각이나 인간적으로 말하지 않아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이 통치하시고 행하시는 대로 잠잠히 순종하고 따라가야 한다.
교회는 하나님이 통치하시며 교회를 통해서 계획하신 것을 이루시기 때문에
교회는 작은 하나님의 나라다.
우리는 교회가 얼마나 중요하고 영광스러운가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교회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 눈을 열어 주시기를 바란다.
단 한번이라도 하나님의 실존 앞에서 엎드려지는 체험을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 눈 주의 영광을 보네, 우리 가운데 서신 주님,
주님의 얼굴은 온 세상 향하고, 주의 옷자락은 이 성전에 가득하며
주의 영광은 온 땅 가득해“
다 같이 합시다. “여호와는 그 성전에 계시니 온 천하는 그 앞에서 잠잠할지니라.”
오늘의 말씀을 믿음으로 받았으면 이제 선포할 때 아멘으로 화답하시기 바란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대로 모든 것을 행하시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시간을 따라 이루시는 줄 믿습니다.”“비록 늦어지더라도 하나님의 시간을 기다리겠습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신 영광스러운 끝을 바라보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교회를 통하여 이루시는 것을 믿습니다”
어려울수록 믿음으로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