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러운 교회의 환상을 보기 원한다.
교회는 본질적으로 영광스러운 것다.
교회는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곳이기 때문에 영광스럽다.
예루살렘 성전을 봉헌할 때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그 성전에 가득차서 제사장들도 능히 들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떠나시면 교회는 영광을 잃게 된다.
예루살렘 성전도 하나님이 떠나시므로 영광을 잃게 되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성전과 운명을 같이 한다.
예루살렘 성전이 영광스러울 때 나라도 부강하고 평안했고 백성들도 부요와 평강을 누렸다.
그러나 예루살렘 성전에 하나님의 영광이 떠날 때 성전은 무너졌고, 나라는 망했고, 백성들은 포로로 끌려가서 고난에 처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회복하시는 분이시다.
성전이 그 영광을 잃고 무너진채로 버려두시지 않는다.
에스겔서 40장부터 하나님이 다시 성전을 영광스럽게 회복시켜 주시는 환상을 보여주셨다.
46장에서는 성전에서 제사가 회복되고 47장에서는 성전에서 생수가 흘러나와 만국을 소생케 하는 환상을 보여주셨다.
이 환상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세워질 신약교회를 뜻한다.
그 성전에서 흘러나오는 생수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부어주실 성령과 말씀을 가르친다.
예수님께서 친히 나를 믿는 자는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넘치리라 하셨고 이 생수는 곧 성령을 말씀하신 것이라고 하셨다. (요7:37-38)
성전에서 흘러나온 강물이 만국을 소성케 하는 것은 신약시대 교회를 통해서 성령과 복음의 역사가 충만하게 나타나서 만민을 구원하고 치유하고 회복하는 것을 보여주신 것이다.
더 나아가서 이 성전의 환상은 영원한 새 예루살렘 성전의 영광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래서 계시록 22 장에는 오늘 본문과 같이 만국을 소성케 하는 생명수 강을 보여주신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성전이 그 영광을 잃었으나 그대로 두시지 않고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스럽게 회복하시고 궁극적으로 영원한 새 예루살렘 성전의 영광으로 회복해 주신다.
교회의 본질은 영광스러운 것이다.
물론 현실 교회는 문제가 있다. 때로는 영광이 떠난 듯 할 때도 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머리이시기 때문에 교회는 여전히 영광스러운 것이다.
우리의 상상이 도저히 미칠수 없는 영광이다.
우리는 현실만 보지말고 본질을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이 하실 환상을 보아야 한다.
환상은 비젼 또는 묵시 와 같은 말이다.
성경은 묵시가 없는 백성은 방자히 행한다고 하셨다.
묵시가 없으면 환상이 없으면 현실만 본다.
현실의 부족한 것, 넘어진 것, 때묻은 것, 아픈것들만 본다.
그래서 상황에 따라 이리 저리 치우치게 된다.
그것이 곧 방자히 행한다는 뜻이다.
우리는 교회나 개인이나 현실만 보지말고 하나님이 궁극적으로 이루실 환상을 보아야 한다.
오늘 41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교회가 영광스러운 환상을 보기 바란다.
성령과 말씀이 충만한 교회
5절 “ 다시 천 척을 측량하니 물이 내가 건너지 못할 강이 된지라. 그 물이 가득하여 헤엄칠만한 물이요 사람이 능히 건너지 못할 강이더라.”
성전 동편 문지방에서 흘러나오기 시작한 생수가 처음에는 발목에 찰 정도였다.
그러다가 무릎까지, 다음에는 허리까지 찼다. 그러나 이 때까지 특별한 역사가 일어나지 않았다.
물이 가득하여 능히 건너지 못하고 헤엄칠 수밖에 없게 되었을 때부터 새로운 역사가 시작 되었다.
이 생수는 성령과 말씀을 가르친다.
성령과 말씀이 충만할 때 영광스러운 교회가 된다.
참된 교회가 되게 하는 것이 성령과 말씀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왕이시며 성령과 말씀으로 다스리신다.
우리가 거듭나는 것도 성령과 말씀으로 된다. (요 3:5)
우리가 거룩하게 되는 것도 성령과 말씀으로 된다.
거듭난 우리는 다 성령을 모시고 있다.
그것만으로도 우리는 이미 영광스러운 존재가 되었다.
그러나 성령이 충만하기까지는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다.
우리가 성령과 말씀이 충만해서 헤엄치듯이 성령님께 자신을 맡기고 의탁하고 성령의 힘으로 살 때
성령의 역사가 일어난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복음이 우리를 통해서 흘러가야 한다.
초대교회는 성령과 말씀이 충만하게 나타났다.
오순절에 저들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각기 다른 방언으로 복음을 전했다.
그랬더니 말씀이 힘을 얻고 왕성해 져 갔다.
[행6:7] 하나님의 말씀이 점점 왕성하여 예루살렘에 있는 제자의 수가 더 심히 많아지고 허다한 제사장의 무리도 이 도에 복종하니라
[행12:24] 하나님의 말씀은 흥왕하여 더하더라
[행19:20]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