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시편 98:1-9
여호와를 찬양하라 시편 98:1-9
여호와를 찬양하라.
지난 주일은 하나님이 시작하신 선하신 일을 다 이루신다고 말씀을 전했다.
그 말씀대로 하나님이 시작하신 선한 일을 이루신 것을 우리는 지난 주간에 체험했다.
오늘은 너무 기쁜 날이다.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참 기쁜 날이다.
건축융자의 큰 빚은 오랫동안 내 어깨를 무겁게 눌러오던 문제였다.
특히 은퇴를 생각할 때 교회나 후임자에게 무거운 짐을 물려줄수 없어서 때로는 눈물로 기도했었다.
지난 몇 개월 동안 믿음으로 이 일에 도전했고 우리 성도들도 정성껏 헌금하면서 기도해 왔다.
참으로 모든 것이 불가능해 보이는 일이었으나 마침내 빚을 갚아야 될 LSC 쪽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빚을 절반 줄여 주기로 했고 융자 받을 은행도 클로징 날자를 지난 18일 로 결정되었었다.
그러나 클로징 이틀 앞두고 갑자기 이사회에서 부결되었다는 연락을 받고 너무 놀라고 당황했었다.
사모는 하나님이 더 좋게 해 주실 것이라고 했지만 나는 그것을 믿으면서도 마음이 너무 힘들었고
그렇게 말하는 사모도 힘이 들었던지 입 안이 다 헐었다.
LSC 즉에서는 1 주일을 연기해서 6월 25일까지 기다려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재융자 할 은행에서는
이사회가 원하는대로 guarantor 들을 세워주었으나 이사회는 7월에나 다시 모일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이에 지난 주일 모든 성도들에게 한끼씩 금식하며 기도해 달라고 부탁했고 모든 성도들이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마침내 이사회가 지난 22일 화요일에 모인다고 통보를 받았고
초조하게 기도하면서 결과를 기다렸는데 오후 2시가 되어서여 결정되었다고 통보받았고
지난 25일에 클로징하게 되었다.
이제 하나님이 교회 건축 융자 빚 600 만불 가까운 것을 300 만불로 줄여 주셨다.
교회를 건축하게 하셨고 오늘까지 유지해 오게 하신 하나님께서 금번에 이렇게 큰 역사를 이루셨다.
이 기이한 일을 행하신 하나님께 어떻게 감사해야 할가 생각하다가 오늘 본문을 생각하고 말씀을 전하게 되었다.
본 시편은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 로 시작해서
왜 여호와를 찬송해야 하는지, 어떻게 여호와를 찬송해야 하는지를 맒씀하고 있다.
지난 날의 구원을 인하여 여호와를 찬송하고
현재도 왕으로 다스리시는 여호와를 찬송하고
앞으로 마지막 날 심판하실 심판주 여호와를 찬송하라고 했다.
우리는 뒤를 볼아보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현재를 둘러보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미래를 바라보며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과거를 보아도 현재를 보아도 미래를 내다보아도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밖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구원을 베푸신 여호와를 찬양하라.
1절 “ 새 노래로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 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 구원을 베푸신 여호와를 새 노래로 찬양하라.
여기 구원은 바벨론 포로에서 구원해 주신 것을 말하는 것이라고 보는 학자들도 있고
앗수르 군대가 예루살렘을 침공해 왔으나 하나님이 기적으로 구원해 주신 것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고
과거에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것으로 보는 성경학자들도 있다.
70인 역에서 “다윗의 시” 라는 표제가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애굽에서 구원해 주신 것으로 보는 것이 가장 합당하고 생각한다.
* 구원은 하나님이 행하신 기이한 일이다.
“그는 기이한 일을 행하사”
기이한 일은 인간의 지혜나 능력으로는 도저히 할수 없고 생각도 할수 없는 놀라운 일이라는 뜻이다.
애굽의 노예에서 그들을 해방시키는 것은 사람으로서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었고 사람으로서는 생각도 할수 없는 일이었다.
오직 하나님만이 행하실수 있는 일이었다.
하나님이 기이한 일을 행하시므로 자기의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셨다.
오늘 우리를 구원하신 것도 하나님이 기이한 일을 행하신 것이다.
우리를 영원한 죽음과 죄와 사탄의 노예로부터 구원하신 것은 하나님이 행하신 기이한 일이다.
기이한 일을 행하사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 하나님의 오른 손과 거룩한 팔로 구원하셨다.
“그의 오른 손과 거룩한 팔로”
오른 손은 능력을 뜻한다.
출 15:6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구원은 하나님의 능하신 오른 손과 거룩한 팔로 행하신 기이한 일이다.
하나님의 능력만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함으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구원하셨다.
우리를 구원하신 것도 하나님의 능력과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행하신 일이다.
하나님의 오른 손과 거룩한 팔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셨고 사탄에게서 구원하셨고 지옥형벌에서 구원하셨다. 할렐루야
그의 능하신 오른 손과 거룩한 팔로 우리를 구원하신 여호와를 찬양하라.
* 모든 민족이 보는 앞에서 구원하셨다.
2절 “여호와께서 그의 구원을 알게 하시며 그의 공의를 뭇 나라의 목전에서 명백히 나타내셨도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은밀하게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뭇 나라의 목전에서 구원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킬대 아무도 몰래 눈깜짝 할 사이 그들을 들서 가나안으로 들여보내지 않으셨다.
하나님은 능히 그렇게 하실수 있으셨으나 그렇게 하시지 않고 애굽에 10 가지 재앙을 내리시고
홍해를 갈라서 건너게 하시고, 그들을 추격하던 바로와 그의 군대는 홍해에 다 수장해 버리셨다.
40년 광야 길에서도 수없이 만난 대적들의 손에서 구원해 주셨다.
3절 그가 이스라엘의 집에 베푸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 끝까지 이르는 모든 것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참으로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의 구원을 똑똑히 보았다.
* 우리를 구원하신 것도 예수님이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십자가에 높이 달려 죽으심으로 이루셨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받을 때 우리는 나와 주님만이 아는 사건으로 생각하지만 실은 영계에 속한 모든 존재들이 우리의 구원을 보았고 천사들은 박수를 치며 좋아했고 원수 사탄은 슬피 울었다.
먼저 간 믿음의 선진들과 수천만만의 천사들과 사탄과 그의 부하들이 다 똑똑히 보는데서 우리를 구원하셨다.
너무도 기이하고 너무도 분명하게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 여호와께서 자신을 위하여 구원하셨다.
1절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이로다”
구원은 하나님 자신을 위해서이기도 하다.
우리가 누구에게 무엇을 해 주었을 때 그가 고맙다고 하면 “its my pleasure 내가 좋아서 한 거야 내가 기뻐서 한 것야” 할때가 있다.
하나님이 좋아서, 하나님이 기뻐서 우리를 구원하셨다니 얼마나 더 감격스러운가?
우리 구원이 얼마나 더 확실한 것인가?
우리가 하나님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할 때 하나님께서 “내가 좋아서, 내가 기뻐서 한 거야 Its my pleasure’ 하시는 것을 생각해 보라.
자신을 위하여 우리에게 구원을 베푸신 여호와를 찬양하라.
* 여호와는 모든 문제와 어려움에서도 우리를 구원하신다.
우리가 삶에서 만나는 모든 어려움이나 위기에서 하나님이 오른 손과 거룩한 팔로 구원해 주셨다.
우리가 지나온 과거의 인생 길을 돌아보면 도저히 우리 힘으로는 건널수 없었던 강을 건너게 하셨고 도저히 넘을수 없는 산을 넘어서 여기까지 이르렀다.
도저히 승리할수 없는 것들을 승리하게 해 주셨다.
우리 힘으로는 할수 없는데 하나님이 은혜와 성실하심으로 구원해 주셨다.
참으로 하나님의 오른 손과 거룩한 팔로 기이하게 우리를 구원하시고 승리케 하셨다.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역사의 마지막에 최절정에 이르른다.
본 문은 이스라엘을 구원하신 과거와 현재를 말씀하면서 미래에 메시야가 오셔서 온 인류룰 구원하시고 마지막 날에 공의로 심판하시고 메시야 왕국을 이루실 것을 인하여 찬양하고 있는 것이다.
* 새 노래로 찬양하라.
새 노래는 새로운 심령과 새로운 감격으로 하는 것이다.
새 노래는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하시므로 할수 있다.
같은 노래를 불러도 은혜에 감격해서 부를때는 이전과 같지 않은 것을 우리는 종종 경험한다.
우리는 날마다 새로운 감격 새로운 감사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다 같이 고백 합시다. “ 구원하신 여호와를 새 노래로 찬양합니다.”
감격한 마음으로 다시 고백합시다. “기이한 일을 행하신 여호와를 찬양합니다.”
2. 왕이신 여호와를 즐겁게 찬양하라.
6절 “ 나팔과 호각 소리로 왕이신 여호와 앞에 즐겁게 소리칠지어다 ”
* 여호와는 우리 왕이시다.
하나님은 온 땅을 다스리는 왕이시다.
하나님은 온 땅의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왕이시다.
하나님은 온 땅의 사람들을 다스리시는 왕이시다.
하나님은 모든 지으신 것을 통치하시는 왕이시다.
하나님은 특별히 자기 백성을 통치하시는 왕이시다.
* 여호와는 사람의 마음도 다스리시는 왕이시다.
잠21:1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있음이 마치 보의 물과 같아서 그가 임의로 인도하시느니라”
사람의 마음은 하나님의 손에 있어서 하나님의 임의로 다스리신다.
금번에 우리 내외가 처음부터 이 말씀을 붙들고 계속 기도했었다.
이 쪽이나 저 쪽이나 결정권을 가진 모든 분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찬양하면서 기도했었다.
* 여호와는 사람의 모든 행사를 다스리시는 왕이시다.
사람이 계획할지라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 있다고 하셨다.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잠16:1]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서 나느니라”
여호와께서 우리 인생을 통치하시는 왕이신 것을 믿고 찬양하자.
여호와께서 우리의 모든 일을 통치하시는 왕이신 것을 믿고 찬양하자.
* 왕이신 여호와를 즐겁게 찬양하라.
4절부터 계속해서 왕이신 여호와를 즐겁게 찬양하라고 한다.
:4 “온 땅이여 여호와께 즐거이 소리칠지어다 소리 내어 즐겁게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 ”
5절 “수금으로 여호와를 노래하라. 수금과 음성으로 노래할지어다.”
6절 “ 나팔과 호각 소리로 왕이신 여호와 앞에 즐겁게 소리칠지어다.”
모든 악기를 동원해서 찬양하고 음성으로도 찬양하라.
모든 힘을 다 동원해서 여호와를 찬양하라.
소리치며 찬양하라고 즐겁게 찬양하라.
큰 함성을 지르며 즐겁게 외치며 찬양하라.
시편 47 편에서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외치라고 했다.
시 47 :1 “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외칠지어다.”
47:5 “ 하나님께서 즐거운 함성 중에 올라가심이여 여호와께서 나팔 소리 중에 올라가시도다.”
47:6 “찬송하라 하나님을 찬송하라. 찬송하라 우리 왕을 찬송하라.”
우리도 다 같이 함성을 지르며 여호와를 찬양해 봅시다.
“왕이신 여호와여 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