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마태복음 15:21-28
설교원고 : 10_10_Sermon_큰_믿음을_가져라.pdf (59.7K), Down : 0, 2021-10-12 03:56:31
큰 믿음을 가져라. 마태복음 15:21-28
큰 믿음을 가져라.
믿음은 가장 큰 능력이다. 믿음은 가장 귀한 보배다.
우리는 믿음으로 모든 것을 받는다.
구원도 믿음으로 받고 축복도 믿음으로 받고 기도응답도 믿음으로 받는다.
예수님이 주시는 모든 것은 다 믿음으로 받기 때문에 믿음 없으면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
그러나 믿음이 있으면 아무 자격이 없어도 다 받을 수 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믿음 없는 것을 보면 한탄하시고 슬퍼하시고 분노하셨으나
믿음이 있는 자들에게는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 하고 칭찬하시고 기적을 베풀어 주셨다.
오늘 본문은 큰 믿음을 가졌던 한 이방 여자에 관한 말씀이 나온다.
그 여자는 딸의 절실한 문제 때문에 예수님을 향하여 간절히 부르짖었지만
예수님은 침묵하시고 대답지 아니하셨다.
더 나아가 거절의 말씀도 하시고 심지어는 모욕적인 말씀을 하셨다.
왜 그렇게 하셨을가? 아마 그 여자의 믿음을 보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그 여자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보여 드렸다.
마침내 예수님은 그 여자에게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 하셨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께 네 믿음이 크도다 하는 칭찬을 받기 바란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께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는 결재를 받기 바란다.
큰 믿음은 예수를 주와 그리스도로 믿는 것이다.
22절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이르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나이다 하되”
* 예수를 “주” 로 믿어라.
“주 다윗의 자손이여”
여기 “주여” 는 신적인 대상을 향하여 하는 고백의 말이다.
곧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고 주여 라고 불렀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믿음이 큰 믿음이요 바른 믿음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예수님은 영원 전부터 자존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주” 라고 하는 것은 예수님의 절대적 주권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말이다.
이 여자는 3번이나 예수님을 향하여 “주” 라고 불렀다.
15절 “주 다윗의 자손이여” 25절 “주여 저를 도우소서: 27절 “ 주여 옳소이다마는”
이 여자는 예수님이 침묵하셔도 거절하셔도 멸시하셔도 계속 “주여 ” 라고 했다.
사극 드라마를 보면서 한가지 감동받는 것은 왕이 신하에게 그 어떤 말을 하거나 심지어는 사약을 내려도 “성은이 망극하나이다” 하고 절하면서 받는 모습이다.
물론 마음속으로는 아닐지라도 겉으로라도 신하의 예를 지키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우리 예수님은 어떤 분인가?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다.
예수님은 만주의 주시오 만왕의 왕이시다. 믿는가?
* 예수님은 메시야 로 믿어라.
그 여자는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여” 하고 불렀다.
“다윗의 자손”은 메시야의 대명사다.
하나님은 메시야를 다윗의 자손으로 보내실 것을 예언하셨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오랫동안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막상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으로 왔음에도 유대인들은 받아드리지 않고 거부하고 핍박하고 죽이기까지 했다.
그런데 어떻게 이방인인 이 여자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실 메시야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을 알고 있었는지 놀랍다.
더 나아가 예수님이 바로 그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메시야 인 것을 믿었는지 참으로 놀랍다.
이는 분명 하나님께서 저를 구원하시기 위해 언약의 말씀을 듣게 하셨고 믿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그를 구원하시기로 작정하셨고 은혜 주시기로 작정하셨기 때문일 것이다.
메시야로 믿는 것은 구원주 되심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시오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기 위해 인자가 되셨다.
참 믿음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을뿐 아니라 메시야로 믿어야 한다.
예수님을 유일한 구원주로 믿어야 한다.
예수님은 인류의 유일한 구주시다. 예수님은 나의 유일한 구주시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이는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다 포함한 말씀이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이는 예수께서 하나님 되심과 구원주 되심을 다 포함한 말이다.
우리도 이 믿음을 가지고 같이 고백합시다. “ 주 다윗의 자손이여”
* 긍휼을 구했다.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고 부르짖었다.
사람들은, 특별히 현대인들은 불쌍히 여김 받는 것을 싫어한다.
사람들 앞에서만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조처 불쌍히 여김 받는 것을 싫어한다.
그러나 자신의 실존을 진정으로 아는 자는 나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하고 부르짖지 않을수 없다.
하나님의 긍휼 외에는 소망이 없는 자신의 실존을 알아야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부르짖게 된다.
그 여인은 솔직하고 간단하게 자신의 문제를 말했다.
“내 딸이 흉악한 귀신이 들렸나이다.‘
귀신이 들렸다고 할 정도가 아니라 흉악한 귀신이 들렸다고 하는데서 그 딸의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가를 알 수 있다.
하나님의 긍휼을 바라는 자는, 예수님이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바라는 자는 자신의 문제를
적라라하게 고하게 된다.
이것이 바른 믿음이다. 이것이 큰 믿음이다.
다 같이 합시다.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2. 큰 믿음은 포기하지 않는 믿음이다.
23절 “예수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제자들이 와서 청하여 말하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 응답이 없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그 여자가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하고 부르짖어도
예수님은 아무 대답도 아니하셨다.
무관심하신 듯 들은 척도 아니하시고 침묵하셨다.
그래도 그 여자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따라오면서 부르짖었다.
큰 믿음은 응답이 없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기도의 응답이 없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기도한다.
전도의 열매가 없어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전도한다.
사명의 열매가 나타나지 않아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충성한다.
하나님이 나에게 무관심하신 듯하게 느껴져도 포기하지 않는다.
* 거절당해도 포기하지 않는다.
24절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
제자들이 예수님께 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했다.
웬만하면 들어주시고 보내 버리시라는 뜻이다.
이 때 예수님은 그 여자의 간구를 거절하시는 대답을 하셨다.
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 다른데로 보내심을 받지 않았다고 하셨다.
실제로 예수님의 지상사역은 주로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상대로 하신 것이었다.
이스라엘은 모든 민족 가운데 하나님의 장자로 택함 받은 민족이기 때문에 구원도 첫째는 유대인에게 다음은 이방인에게, 복음 전파도 먼저 예루살렘, 온 유다, 그리고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전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예수님의 구원사역이 결코 이스라엘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예수님이 이 곳에 오신 것도 그 가나안 여인과 그의 딸을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었다.
그 뿐 아니라 예수님은 복음이 구원이 유대인을 넘어 이방인에게 전해질 것을 교훈하시려고 이 이방 땅에 오셨던 것이다.
그런데도 마치 예수님은 이방 여자의 부르짖음을 거절하시는 듯 한 말씀을 하셨다.
예수님이 거절하시는 말씀을 듣고도 그 여자는 포기하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예수님께 간구했다.
25절 “여자가 와서 예수께 절하며 이르되 주여 저를 도우소서. ”
예수님의 뒤를 따라오며 부르짖던 그 여자가 이제 더 적극적으로 예수님 앞에 와서 절하며
간구했다.
큰 믿음은 거절하시는 듯 해도 포기하지 않는다.
상황이 점점 나빠져도 포기하지 않는다.
병을 위해 기도하는데 병세가 점점 위중해져도 포기 하지 않는다.
사업을 위해 기도하는데 사업이 점점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는다.
자녀를 위해 기도하는데 자녀가 점점 희망이 없이 추락해도 포기하지 않는다.
큰 믿음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