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시편 145:1-21
왕이신 하나님을 높이고 송축하라. 시145:1-21
왕이신 하나님을 높이고 송축하라.
본 시편은 다윗의 찬송시라는 표제가 붙어있다.
모든 시편이 다 하나님을 찬송하는 내용이지만 본 시편은 그 중에도 특별한 찬송시로서 스폴존은 이 시를 다윗의 시 중에서 최고의 찬송시라고 했다.
그 짜임새도 각 구절의 첫 단어가 히브리 알파벳 순서로 되어 있다. 히브리어 22 개 중 14번째 알파벳만 (눈, nun ) 생략되어서 전체가 21 절로 되었다.
특별히 이 시는 다른 내용은 없고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을 높이고 송축하는 내용인데 하나님을 깊이 하는 자만이 할수 있는 특별한 찬송 시다.
그 전체가 하나님의 왕 되심을 높이며 그 이름을 송축하는 고백 시다.
1절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나이다.”
다윗은 그 자신이 왕으로서 자기 위에 계신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인식하고 살았다.
하나님을 다스리시는 왕으로 믿고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높이고 그 이름을 송축하게 된다.
송축은 히브리 원어로 “빠락” 인데 하나님을 복되시다, 복의 근원이시다 라고 하는 고백이다.
하나님은 왕이시오 하나님의 이름은 만복의 근원이시다. 믿습니까?
날마다 영원히 하나님을 송축하라.
2절 “내가 날마다 주를 송축하며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메튜 헨리는 마음에 하나님이 충만하면 언제든지, 어떤 일을 만나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말이
그 입에서 나온다 고 했다.
여기 영원은 세대를 이어가면서 송축하리라는 뜻이다.
우리도 왕이신 하나님을 날마다 영원히 높이고 그 이름을 송축하자.
우리만 아니라 우리 다음 세대와 그 다음 세대를 이어가면서 하나님을 높이고 송축하자.
우리가 가장 영적 힘을 얻을 때가 어느 때인가?
왕이신 하나님을 높이고 송축할 때이다.
찬송을 부를 때도 하나님을 높이고 송축할 때 찬송이 살아나고 우리 영도 살아난다.
예배를 드릴 때도 하나님을 높이고 송축하는 예배를 드릴 때 예배가 살아난다.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고 그 이름을 송축할 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고 그 이름을 송축할 때 우리 영혼이 하나님께로 들리워진다.
우리가 하나님을 높이고 그 이름을 송축할 때 가장 큰 은혜를 받게 된다.
각 절마다 하나님이 어떤 왕이신가를 송축하고 있다.
하나님은 위대하신 왕이시다.
3절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위대하심을 측량하지 못하리로다.”
우리 하나님은 위대하신 왕이시다.
만약 어느 나라의 왕이 힘도 없고 능력도 없으면 그 나라도 불안하고 백성들도 불안하다.
왕이 힘이 있어야 그 나라도 부강해지고 백성들의 삶도 안정된다.
하나님은 위대하신 왕이시다.
그의 권세와 위엄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은 우리의 두뇌로 다 헤아릴수도 없고 우리의 언어로 다 표현할수 없다.
하나님은 천지를 말씀으로 창조하신 크신 하나님이시다.
우리 하나님은 능력도 위대하시고 지혜도 위대하시고 사랑도 위대하시다.
다 같이 해 봅시다. “하나님은 위대하신 왕이시다.”
*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이 위대하시다.
4절 “ 대대로 주께서 행하시는 일을 크게 찬양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고 있다.
창조하시고 다스리실뿐 아니라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모든 일이 너무도 위대하시고 능하신 일이시다.
하나님은 전쟁에 능하시고 하나님은 그 모든 행사가 위대하시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존귀하심과 영광과 위엄이 나타난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에 하나님의 오묘하신 지혜와 능력이 나타난다.
우리가 너무 감동이 될 때 크게 외치기도 하지만 어떤 때는 작은 소리로 읋조리게 된다.
5절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이한 일들을 나는 작은 소리로 읊조리리이다.“
주의 두려운 권능을 선포하게 된다.
6절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권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위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 하나님의 행하시는 일이 의롭다.
7절 “ 그들이 주의 크신 은혜를 기념하여 말하며 주의 의를 노래하리이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이 크고 위대할뿐 아니라 의롭다.
아무리 권세가 있고 힘이 있는 왕이라도 공의롭지 못하게 다스린다면 백성들의 존경심을 잃을 것이다.
그런 왕은 두려워 하지만 존경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우리 왕 우리 하나님은 그 누구도 흠잡을 수 없는 완전한 공의로 다스리신다.
천사도 사탄도 만물도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 어찌 그리 공의로운지 탄복하며 노래하고 있다.
다 같이 해 봅시다. “ 우리 하나님은 의로우신 왕이시다.“
위대하신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의 의로우심을 노래하라.
하나님이 행하시는 모든 일을 인하여 하나님을 높여라.
2. 하나님은 은혜로운 왕이시다.
8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하나님은 성품이 은혜로우시다.
다윗은 은혜의 하나님을 너무도 잘 아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단순히 은혜의 하나님 이라고 하지 않고 구구절절 여러 가지로 말하고 있다.
“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며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 하시며,
여호와는 인자하심이 크시다“ 라 고 노래하고 있다.
정말 은혜의 하나님을 뼈저리게 체험한 자가 할수 있는 고백이요 노래다.
만약 위대하신 하나님께서 은혜의 하나님이 아니시라면 우리는 어떻게 하겠는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존경할 수는 있지만 하나님을 사랑하고 좋아할 수는 없을 것이다.
가슴 깊이 감사하지도 않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위대하신 왕이시오 은혜로운 왕이시다.
그 분이 능력이 크고 위대한 만큼 그 분의 은혜도 크고 위대하시다.
* 하나님이 지으신 모든 것을 선대하신다.
9절 “여호와께서는 모든 것을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신다. (9)
하나님은 인간에게만 아니라 자기가 지으신 모든 자연계에까지 긍휼을 베푸신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선대하시고 모든 피조물을 긍휼히 여기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식물들도 동물들 바다의 어족들도 긍휼히 여기신다.
그래서 모든 피조물도 눈을 들어 주를 앙망하며 바라보고 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때를 따라 먹을 것을 주시며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하게 하신다.
하나님의 긍휼 때문에 모든 자연만물이 살아가고 있다.
* 만물도 여호와를 송축하고 있다.
10절 “여호와여 주께서 지으신 모든 것들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들이 주를 송축하리이다
다윗은 자신이 하나님을 높이고 송축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여호와께서 지으신 만물이 주께 감사하리라고 했다.
우리가 영의 눈을 뜨고 보면 만물이 다 하나님을 높이고 송축하고 있는 것을 보게 되고 듣게 된다.
많은 성도들이 은혜를 처음 받았을 때의 경험을 이렇게 말한다.
나뭇잎은 흔들리는 것으로 주님을 찬양한다.
나비는 날개짓 하는 것으로 주님을 찬양한다.
새는 지저귀며 노래로 주님을 찬양한다.
모든 만물이 다 주님을 찬양하고 있다.
우리 영의 눈이 떠지고, 우리에게 찬양의 영이 임할때는 이것을 감지하고 함께 찬양하기도 한다.
주의 업적과 위엄과 영광을 송축하라.
11-12 절 “그들이 주의 나라의 영광을 말하며 주의 업적을 일러서 주의 업적과 주의 나라의 위엄 있는 영광을 인생들에게 알게 하리이다 “
하나님 나라는 영광스러운 나라다.
하나님 나라는 하나님의 업적으로 이루어진 나라다.
하나님 나라는 위험과 영광이 넘치는 나라다.
이것을 서로 서로 일러 주며 다음 세대에 전해야 한다.
3.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높이며 송축하라.
13절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
위대하시고 능력이 많으시고 또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우리 왕, 우리 하나님이 다스리시니 얼마나 감사한가 얼마나 행복한가?
우리가 인간 지도자도 잘 만나면 그 밑에 있는 자들이 복을 누린다.
하물며 우리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그 나라의 백성이 된 우리가 찬송하지 않을수 있는가?
* 하나님의 다스림은 영원하다.
“ 주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니 주의 통치는 대대에 이르리이다 ”
그 분의 통치는 영원에 이른다.
주의 나라는 영원하고 그 분의 통치는 대대에 이를 것이니 그를 찬양하고 그를 높여라.
* 하나님의 다스림은 사랑이다.
14절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들을 붙드시며 비굴한 자들을 일으키시는도다
하나님은 넘어지는 자, 비굴한 자도 다스리시고 긍휼을 베푸신다.
하나님은 인생의 짐이 너무 무거워 쓰러진 자를 일으켜 주시고 죄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넘어진자도 붙들어 주신다.
왕이신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신다.
‘에브라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놓으며 스보임이여 내가 어찌 너를 버리겠는가?“
우리 왕은 다윗 같은 훌륭한 사람만 아니라 잘 넘어지는 자도, 비굴한 자도 붙드시며 일으켜 주신다.
그러므로 넘어진자도 하나님을 높이고 송축하라.
약한자도 비굴한 자도 하나님을 높이며 송축하라.
하나님의 다스리심은 의롭고 은혜로우시다.
17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일에 은혜로우시도다
그렇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실뿐 아니라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다.
* 하나님의 다스리심은 모든 영역에 미친다.
18절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왕이신 하나님이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을 통치하신다.
하나님의 통치는 영원할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 뿐 아니라 모든 만물에게까지 미친다.
하나님의 통치는 모든 나라와 역사에 미치고 하나님의 통치는 저 우주에까지 미친다.
우리의 경제를 다스리시고 우리의 건강을 다스리신다.
우리의 마음을 다스리시고 감정을 다스리신다.
우리의 깊은 내면도 하나님이 다스려 주신다.
왕이신 하나님이 역사를 다스리신다.
어떤 강대국이나 강력한 지도자가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손에 의해서 쓰임 받을 뿐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교회를 다스리신다.
성령과 말씀으로 다스리신다.
하나님은 우리 가정을 다스리신다.
하나님은 우리 자녀들을 다스리신다.
하나님이 다스리시니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그를 높이고 송축하라.
4. 하나님을 높이며 송축하는 자에게 은혜 베푸신다.
19절 “그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하나님은 자기를 높이는 자들의 소원을 들어 주신다.
하나님을 높이는 자들이 부르짖을 때 구원해 주신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를 보호하신다.
20절“ 여호와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은 다 보호하시고 악인들은 다 멸하시리로다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책임져 주시고 보호하신다.
그들을 해치려는 악인들은 다 멸하신다.
하나님을 높이는 것과 사랑하는 것은 함께 가야 한다.
하나님을 높이는 자가 하나님 중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사랑도 하나님 중심으로 해야지 자기 중심으로 하면 이기심에 빠지게 된다.
21절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영원히 송축할지로다
다윗은 하나님의 영예와 성호를 찬양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함께 찬양할 것을 명하면서 시를 마친다.
하나님의 영예와 성호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영원히 송축하라는 말씀으로 마친다.
우리는 세대를 이어가면서 영원히 하나님을 높이며 찬양해야 한다.
하나님을 높이며 송축할수록 우리 영혼이 높이 들리운다.
하나님을 높이며 송축할수록 은혜도 부요함도 더 풍성해진다.
하나님을 높이며 송축할수록 기쁨도 평화도 쉼도 더 누리게 된다.
이제 다 같이 1-2 절을 우리의 고백으로 함께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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