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 : 담임목사 서삼정
본문말씀 : 시편 150:1-6
하나님을 찬송하라 시편 150:1-6
하나님을 찬송하라.
시편 150편은 시편의 마지막 장으로서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한다.
짧은 6절 속에 10번의 명령이 나오는데 다 하나님을 찬송하라는 명령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마침표를 찍고 있다.
시편 150편은 시편의 송영이고 시편 1편은 시편의 서문이다.
시편 1편에서는 복 있는 의인과 멸망할 악인의 삶이 다르며 그 길이 다르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이 시편 서문이 시편 전편에 흐르고 있다.
시편에는 인간의 모든 고뇌와 아픔과 슬픔과 절망에서 하나님께 간구하며 탄원한다.
하나님을 믿고 신뢰하고 피난처로 삼고 의지하고 기다림의 결국이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하게 되는 내용들이다.
그 결론은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씀이다.
본 시편에는 “찬양“ 이라는 말이 11번 나온다.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할렐루야 로 시작해서 할렐루야 로 마친다.
전편에 나오는 146-149 편도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마친다.
이것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이요 결과인 것이다.
무엇이나 결론이 가장 중요하다.
어거스틴은 시편을 가장 많이 설교하고 강해했는데 그 모든 시편 강해를 시편 150편을 기초로 해서 했다.
그만큼 시편 150 편은 시편의 가장 중요한 말씀이 결론으로 집약한 것이다.
이제 본 시편을 통해서 하나님을 찬양하라는 말씀을 나누려고 한다.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라.
1절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어디서 찬양할 것인가부터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의 성소에서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찬양하라고 하셨다.
우리는 그의 성소인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찬양은 어디서나 해야하고 어디서나 할수 있다.
그러나 특별히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찬양해야 한다.
그의 궁창에서 찬양하라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천국에서 찬양하라는 것이다.
천국에 있는 성도들은 밤낮 하나님을 찬양한다. 영원히 하나님을 송축한다.
존 번연은 지옥에는 비명이 가득하고 천국에는 찬양이 가득하다 고 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의 백성들이 성전에서 하는 찬양과 천국에서 부르는 찬양이
함께 어울어져 대 코러스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생각해 보라.
성소에서 그리고 궁창에서 찬양하므로 땅과 하늘이 다 찬양으로 가득찬 것을 생각할수 있다.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가? 얼마나 만족하실가? 얼마나 영광을 받으실가?
2.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라.
2절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하나님을 찬양할 이유를 말씀하고 있다.
* 하나님의 능하신 창조를 찬양하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하늘과 땅을 바라보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만물을 바라보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간을 바라보라.
하나님이 아니고 누가 이런 놀라운 것을 창조할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바라보면 하나님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라.
* 하나님의 능하신 섭리를 찬양하라.
하나님은 창조하신 것을 버려두지 아니하시고 섭리하신다.
그 모든 것을 위해서 계획하시고 보존하시고 통치하시고 운행하신다.
하나님의 능하신 섭리를 찬양하라.
* 하나님의 능하신 구속을 찬양하라.
인간에 대한 구원계획을 따라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시고 인간을 죄와 저주에서 구속하신
하나님의 행하신 일은 하나님만이 할수 있는 능하신 일이다.
우리를 택하시고 부르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하셔서 구원해 주시는 것을 찬양하라.
하늘에 있는 성도들도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서로다 하며 찬양하고 있다.
*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라.
하나님의 위대하신 존재를 찬양하라.
우리는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찬양할뿐 아니라 그 분이 어떤 분인가를 찬양해야 한다.
이 놀랍고 경이로운 창조세계도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이 모든 것을 창조하셨다.
시편 8편에서는 궁창과 궁창에 있는 수없는 별들과 해와 달을 하나님이 손가락으로 지으셧다고 하셨다.
하나님의 존재적인 위대하심과 능력에 비하면 창조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뜻이다.
* 하나님의 위대하신 성품을 찬양하라.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긍휼이 많으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오래 참으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선하심을 따라 우리에게 선을 베푸시고 우리를 선대하신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공의로우심을 따라 형벌받을 자는 결단코 용서하지 않으시고 심판하신다.
출애굽기 34:6-7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
인자를 천 대까지 베풀며 악과 과실과 죄를 용서하나 형벌받을 자는 결단코 면죄하지 않고 아비의 악을 자여손 삼 사 대까지 보응하리라“
이 위대하신 하나님을 찬양하라.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주님의 높고 위대하심을 내 영혼이 찬양하네.
*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하라”
이는 위대하신 하나님께 합당하게 찬양하라는 것이다.
높으신 분을 찬양할 때 거기에 걸맞는 찬양을 해야 한다.
3-5 절 까지는 어떻게 찬양할 것인가를 말씀하고 있다.
3. 힘을 다해 찬양하라.
3절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
* 모든 악기를 동원해서 찬양하라.
당시의 모든 악기를 다 사용해서 찬양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를 총동원해서 찬양하라고 말씀하고 있다.
나팔과 퉁소는 관악기, 비파와 수금은 현악기, 소고와 제금은 타악기다.
이처럼 하나님을 찬양하는 일에는 인간이 만든 모든 소리나는 악기로 찬양해야 한다.
* 몸으로 찬양하라.
4절 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춤은 몸으로 찬양하는 것이다.
가장 큰 기쁨이 넘칠 때 즐거움이 넘칠 때 춤추게 된다.
하나님을 가장 기뻐하며 즐거워하며 찬양해야 한다.
찬양은 모든 악기는 물론 우리의 몸까지 동원해서 하라는 명령이다.
우리의 모든 재능을 동원하고 힘을 다하여 찬양해야 한다.
이 찬양을 한번 연상해 보라.
땅에서는 합창단이 성전에서 찬양하고 하늘에서는 성도들이 궁창에서 찬양한다.
땅에서는 모든 악기가 동원이 되어 찬양하고 사람들이 기뻐서 춤 추며 찬양한다.
이것이 예배다. 예배는 축제다.
예배보다 더 기쁘고 즐겁고 은혜의 시간은 없다.
예배보다 우리 인생에 더 행복을 주는 것은 없다.
4. 하나님을 누가 찬양할수 있는가?
6절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 살아있는 자는 다 찬양하라는 말씀이다.
생명이 살아있는 자는 하나님을 찬양해야 한다.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다.
살아있는 동안은 찬양하라는 말씀이다.
찬양은 우리가 살아있는 동안 계속 해야 하고 항상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다.
여러분, 지금 호흡하고 있는가? 그렇다면 여호와를 찬양하라.
* 영적으로 산 자가 찬양할수 있다.
어거스틴은 여기 호흡이 있는 자를 영적으로 산 자라고 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러나 호흡이 있다고 다 찬양할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영적으로 산 자가 찬양할수 있다.
* 은혜를 깨닫는 자가 찬양할수 있다.
찬양은 은혜에 대한 반응이다.
그러므로 은혜 받은 것을 깨닫는 자가 할 수 있다.
하나님이 은혜 주신 것은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주신 것이다.
엡 1:6 “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그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 한 것이라.
* 성령충만 하면 찬양하게 된다.
엡 5:18 “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성령충만 하면 시와 찬송이 나온다.
찬양이 말라버렸는가? 성령충만 하도록 기도하라.
성령충만 하면 찬양이 절로 나온다.
조엘 오스틴 목사님은 자기 아버지에 대해서 이렇게 간증했다.
우리 아버지는 어디를 가나 노래하거나 기도했다. 그것도 아니면 휘파람이라도 부셨다.
아버지의 그칠줄 모르는 휘파람 소리는 어머니의 신경을 건드리기도 했다.
어머니가 여보, 제발 좀 그만해요 조용히 좀 살자구요 하면
아버지는 너무 그러지 마오 그냥 행복해서 그래요 하나님께 찬송 드리는 거예요.
그러면 어머니는 지금 그건 드라마 주제곡이쟎아요 찬송은 무슨 찬송
그래도 아버지는 상관 없었다. 기쁨이 충만한 채로 휘파람을 부셨다.
또 할머니에 대해서 이렇게 간증했다.
우리 할머니는 노래 없이는 못 사시는 분이셨다. 가끔 할머니 댁에 갈 때마다 뭔가를 흥얼거리고 계셨다. 옷을 다리면서도 미소가 입에 걸려 있었고 입술에는 끊임없이 찬양 가락이 흘러나왔다.
내가 알기로는 할머니는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하고 즐거운 분이셨다.
* 믿음으로 찬양하라.
찬양은 믿음으로 하는 것이다.
기쁨과 감사가 충만하면 저절로 찬양이 나온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때도 믿음으로 찬양할수 있다.
믿음으로 찬양하다 보면 깊은 곳에서 기쁨과 감사가 솟아나오게 된다.
삶이 답답해서 한숨이 나오는가? 삶의 문제에 짓눌려서 웃음이 사라졌는가?
믿음으로 찬양을 시작해 보라.
5. 찬양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시22:3 “이스라엘의 찬송중에 계시는 주여 주는 거룩하시니이다.”
* 찬양하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다.
하나님은 찬송중에 거하시기 때문이다.
* 찬양하면 우리 영혼이 즐거워진다.
찬양하면 말라버린 심령 깊은 곳에서 기쁨의 샘이 터진다.
기쁘고 좋을때도 찬양하지만 깊은 수렁으로 빠질 때 찬양해 보라.
슬플 때 낙심될 때 문제가 있을 때 찬양하면 위로와 소망이 일어난다.
* 찬양하면 우리 몸의 세포가 춤 추게 된다.
찬양하면 어두움이 물러간다.
찬양하면 염려와 근심과 슬픔이 물러간다.
찬양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부어진다.
* 찬양하면 새벽을 깨운다.
시 57:8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다윗은 찬송하므로 새벽을 깨우겠다고 했다.
인생의 어두운 밤을 만날 때 찬송하라. 그러면 새벽을 깨우게 된다.
* 찬양하면 사탄이 물러간다.
다윗은 사울이 악신이 들었을 때 비파와 수금으로 노래함으로 악귀를 물리쳤다.
내 삶의 사탄의 역사가 있을 때 하나님을 찬양하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라. 사탄이 물러가고 쫓겨갈 것이다.
* 찬양하면 옥문이 열린다.
바울과 실라는 기도하고 찬송함으로 족쇄가 풀리고 옥문이 열렸다.
우리가 찬양하면 우리를 얽어메고 있는 사슬이 풀어지고 우리를 가두고 있는 옥문이 열리게 된다.
할렐루야
찬양은 두려움을 내어쫓는 가장 좋은 무기다.
두려울 때 찬양하면 두려움이 물러가고 용기와 새 힘을 얻는다.
* 찬양하면 하나님의 은혜가 더 풍성해진다.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감사하고 찬양하면 더 큰 은혜, 더 풍성한 은혜를 주신다.
우리 모두가 불러야 할 송영은 여호와를 찬양하라 할렐루야 이다.
우리 인생의 마지막 불러야 할 송영도 여호와를 찬양하라 할렐루야 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