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한 권이면 충분합니다.”
성경은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하나님 스스로를 직접 드러내 보여주신 계시의 책’입니다.
때문에 유한(有限)한 존재인 인간이 성경 외에 다른 방법이나 지혜나 깨달음으로 무한(無限)하신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다른 길은 없습니다. 즉 인간이 창조주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길은 ‘오직 기록된 성경’뿐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인간들에게 선물로 주신 성경은 66권이자, 동시에 한 권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에게 창세기 첫 장에서부터 요한계시록 마지막 장까지 <모든 성경>이 다 중요하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들에게는 성경 66권 전체가 유익(有益)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따라서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인 <모든 성경>에 집중해야할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 전체가 아닌, 몇몇 구절의 요절만으로 충분하다고 여기며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요절주의’는 풍요로운 성경을 편식하면서 안타깝게도 자신이 편식하는 줄 모르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과 생각과 마음과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기록된 성경 전체 이야기보다 성경 요절 몇 구절만으로 만족하며 사는 것은 좋은 신앙생활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모든 성경>으로, 그리고 성경 66권 전체를 하나의 스토리로 가져서 <모든 성경>을 선물로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다 깨닫는 풍성한 삶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 "성경을 통한 기도" (삼상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