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이 채워주신다.
예수님께서 갈릴리 바다 건너편 벳세다 들녘으로 가셨을때 큰 무리가 예수님을 따랐다.
오늘 본문은 “예수께서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큰 무리가 따르니” 라고 시작된다.
예수님은 자신을 따르는 큰 무리의 필요를 채워주셨다.
사람도 그릇이 큰 지도자는 자기를 따르는 자들의 필요를 채워주려고 한다.
그러나 인간은 아무리 뛰어난 지도자라고 해도 능력과 지혜의 한계가 있어서 아주 적은 일부를 채워줄수 있을 뿐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능력도 지혜도 한이 없고 사랑과 긍휼도 한이 없어서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신다.
예수님은 무리들을 보셨다.
5절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
예수님은 무리들이 오는 것을 그냥 단순히 보신것이 아니다.
그들의 외면도 보시고 내면도 보셨다.
예수님은 긍휼의 눈으로 무리들을 보셨다.
그들의 영적인 필요도 보셨고 육신적인 필요도 보셨다.
예수님은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해 보셨다.
그것이 목자의 심정이다.
나는 부족하지만 매주일 우리 성도들에게 무엇이 필요한가를 보려고 애 쓴다.
그 필요를 채워주는 말씀을 달라고 주님께 기도하며 말씀 준비를 한다.
예수님은 그들의 영혼을 위해서 말씀을 가르치셨다.
예수님은 그들의 육의 양식을 위해 기적의 떡을 먹여주셨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를 보고 계신다.
주님 앞에 나온 우리를 보고 계신다.
우리의 오늘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기 위해서 보고 계신다.
피곤한 영혼에게 쉼을 주실 것이다.
불안한 영혼에게 평안을 주실 것이다.
병든 몸을 고쳐주실 것이다.
우리 육신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다.
우리 영의 필요를 채워주실 것이다.
예수님의 채워주심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서 한다.
1. 육신적인 필요를 채워주신다.
5절 -6절 “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예수님은 큰 무리가 오는 것을 보시고 친히 그들에게 떡을 먹일 것을 생각하시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영혼만 관심을 가지신 분이 아니시다.
우리 육신에도 관심을 가지시고 계신다.
우리 육신의 배고픔을 보고 만 계시지 않는다.
예수님은 빌립에게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물으셨다.
예수님은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채워주신다.
우리는 순종과 바침을 통해 믿음을 나타내야 한다.
예수님은 친히 어떻게 떡을 먹이실 것을 알고 계셨다.
그러면서도 빌립에게 어디서 떡을 사서 먹이겠느냐 물으신 것은 빌립의 지혜를 얻고자 함이 아니었다.
빌립에게 물으신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였다.
동시에 인간의 힘으로 불가능한 그것을 예수님이 친히 해 주실 것을 믿게 하게 위해서였다.
빌립은 불가능하다가는 것을 말씀드렸다.
빌립은 인간적인 계산으로 이 많은 사람들을 조금씩만 준다고 해도 200 데나리온 이상의 돈이 있어야 하고, 돈이 있다고 해도 그 많은 떡을 어디서 살수 있습니까? 라고 대답했다.
그 때 예수님의 의도를 조금이라도 이해했던 안드레는 사람들에게 다니면서
떡 가진 사람이 있는가를 알아보다가 한 아이가 내어주는 보리떡 다섯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받아서 예수님께 갖다 드리면서 말했다.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끼?” 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리들을 백명씩 오십명씩 그룹을 지어 잔디 위에 앉게 하라고 하셨다.
앉혀보니 남자만 오천명이 나 되었다.
예수님은 항상 어떤 일을 행하실 때 질서를 따라 하셨다.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요 화평과 질서의 하나님이시다.
무리들을 앉히신 후에 예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시고 축사하셨다.
여기 “축사”는 감사기도와 축복기도 였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무리에게 나누어 주라고 하셨는데 그들이 다 배불리 먹을수 있었다.
떡도 생선도 배불리 먹고 열두 바구니가 남았다.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실 때는 마치 공식처럼
믿음 + 바침 + 순종 + 축사 = 기적 이 나타난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의 육신의 필요를 채워주신다.
육신의 필요는 물질만이 아니다.
우리의 부족한 지식, 부족한 시간, 부족한 돈, 부족한 건강...우리의 모든 부족을 채워주신다.
예수님은 오늘도 우리의 믿음을 통해서 채워주신다.
없는 것을 보지말고 채워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라.
부족한 것을 보지말고 부족한 것을 통해 풍성히 채워주시는 주님을 바라보라.
부족하지만 믿음으로 있는 전부를 주님께 내어드려라.
너무 작아서 드릴수 없다고 생각하지 말라.
예수님이 우리에게 바라시는 것은 주님이 하실 일에 믿음으로 동참하기를 원하신는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믿고 우리의 전부를 드리고 순종하면 주님이 채워주신다.
주님은 기적으로 채워주셨다.
예수님은 넘치도록 채워주신다.
오천명의 군중이 배불리 먹고도 남게 채워주셨다.
예수님은 그 남은 것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고 하셨다.
13절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남은 12 바구니는 제자들을 위한 것이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남은 열두 바구니를 거두게 하심으로 예수님은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것을 알게 하시고 기억하게 하신 것이다.
남은 12 바구니는 우리들을 위한 것이다.
오늘 우리도 예수님이 어떤 분인가를 알게 하시기 위한 것이다.
예수님은 채워주시되 넘치도록 채워주시는 풍성하신 분임을 깨닫기 바란다.
빌립보 4:19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예수 안에서 채워주신다.
그 영광 가운데 채워주신다. 채우시되 영광스럽게 채워주신다.
그 풍성한 대로 채워주신다. 하나님은 그 성품이 풍성하시다.
하나님의 풍성한 성품을 따라 풍성하게 채워주신다.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신다.
우리의 육신의 필요함을 채워주시는 것만이 아니다.
2. 영혼의 필요를 채워주신다.
27절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 치신 자니라”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따라왔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들의 육신의 필요를 채워주신 것에서 끝나기를 원치 않으셨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더 귀하고 소중한 영의 필요를 채워주시기를 원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깨닫지 못하고 육의 양식만 갈구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너희는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고 하셨다.
그 영생하는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라고 하셨다.
사람들이 예수님께서 영혼의 양식에 대해서 말씀할 때는 많이 예수님을 떠나갔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들고 가려느냐? 고 물으셨다.
그 때 시몬 베드로가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까 했다.
예수님은 자신이 우리에게 영생하는 양식을 주시겠다고 하신다.
예수님의 말씀이 영생하는 양식이다.
예수님께서 우리 영혼을 위하여 말씀으로 채워주신다.
우리는 날마다 영의 양식인 예수님의 말씀을 배불리 먹어야 한다.
날마다 주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므로 영혼의 양식을 배불리 먹어야 한다.
우리 육신은 육의 양식을 먹고 산다.
우리 영혼은 영의 양식을 먹고 산다.
우리가 양식을 먹어야 살고 힘을 얻는다.
날마다 말씀의 양식을 배불리 먹어라.
더 나아가 예수님 자신이 우리 영혼의 양식이다.
54-55절 “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죽으신 몸이 우리 생명의 양식이고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 피가 우리 생명의 음료다.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이 나를 살리기 위한 죽으심이신 것을 마치 먹는것처럼 믿음으로 받아드리고
예수님이 흘리신 보혈의 피가 나의 죄를 깨끗게 하신 것을 마치 마시는 것처럼 믿음으로 받아드릴 때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
예수님은 육신의 필요를 위해서는 기적을 행하셨으나 우리 영혼의 필요를 위해서는 자신의 살과 피를 내어주셨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다고 하셨다.
우리가 음식을 먹어 버리면 그 음식은 나와 하나가 된다.
더 이상 음식과 내가 따로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가 되어 버린다.
우리가 믿음으로 예수님의 살을 먹고 예수님의 피를 마시면 예수님과 하나가 된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자는 이미 예수님의 생명을 가졌다. 곧 영생을 가졌다.
얼마나 놀랍고 풍성하신 은혜인가?
예수님은 우리 영혼을 위해서 이처럼 풍성하게 채워주신다.
3 우리를 통해서 채워주신다.
마태복음 14:16 예수께서 이르시되 갈 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오늘 본문과 같은 내용을 기록하고 있는 마태복음에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떡을 사러 마을에 갈것 없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고 하셨다.
아니 오천 군중을 앞에 놓고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시니 황당한 말씀이 아닌가?
그러나 그대로 되었다.
예수님이 떡 다섯 개 물고기 두 마리를 축사하신 후에 어떻게 하셨는가?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시고 무리들에게는 제자들이 나누게 하셨다.
제자들이 떡을 나누어 주고 나누어 주어도 그대로 있었다.
떡 바구니를 들고 신나게 이 그룹 저 그룹으로 다니며 떡을 나누어 주는 제자들의 모습을 생각해 보라.
기적은 예수님의 손에서 제자들에게 전달되고 제자들은 무리들에게 기적을 베풀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고 하신 주님의 말씀대로 된 것이다.
오늘도 에수님은 우리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신다.
예수님이 저들의 필요를 채워주시기만 기다리지 말고 우리가 나가서 먹을 것을 주어야 한다.
우리가 믿음으로 순종하면 우리도 기적의 떡을 나누어 줄수 있다.
위로 받는데서 그치지 말라.
위로가 필요한자, 용기가 필요한자, 용서가 필요한 자, 도움이 필요한 자에게 채워주는 자가 되라.
예수님은 먼저 지친 나에게 힘을 주신다.
예수님은 먼저 넘어진 나를 일으켜 주신다.
예수님은 먼저 나의 상한 심령을 어루만져 주신다.
예수님은 먼저 바닥 난 나의 사랑을 회복시켜 주신다.
예수님은 먼저 나의 영혼을 채워주신다.
조금이 아니라 차고 넘치도록 채워주신다.
예수님은 나의 바구니를 가득이 채워주신다.
예수님은 나를 통해 다른 사람의 필요도 채우게 하신다.
갈급한 영혼, 피곤한 영혼, 절망하는 영혼, 고독하고 가난한 영혼에게 주님께로부터 받은 것으로 채워주게 하신다.
예수님이 채워주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