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전도하라 눅10:1-20
지난 주일은 날마다 감사하라 고 말씀을 전했다. 여러분, 날마다 감사하고 있습니까?
날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을 송축하며 감사하는 사람은 전도하게 된다.
오늘은 날마다 전도하라는 말씀을 전하려고 한다.
전도는 하나님이 인간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계획하신 방법이다.
고전1:21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하나님은 그 능력으로 인간을 한꺼번에 구원하실수도 있지만 그런 방법을 택하지 않고 미련해 보이는 전도 라는 방법을 통해서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신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물론 만들어 낸 이야기지만 일리가 있는 이야기다.
예수님께서 지상 사역을 다 마치시고 승천하실 때 천군천사들이 대환영을 했다. 그 때 가브리엘 천사는 “예수님, 정말 수고 많이 하시고 정말 큰 일을 이루고 돌아오셔서 기쁩니다. 그런데 주님이 이루신 그 구원의 복음을 세상 사람들이 다 알도록 후속 조치를 해 놓고 오셨나요?”했다.
예수님께서 “물론 해 놓고 왔지” 가브리엘 “어떤 조처를 하셨습니까?”
예수님 “베드로 야고보 요한.. 등 나의 제자들에게 맡기고 왔지” “그들이 예루살렘 유대, 사마리아 땅 끝까지 나의 복음을 전할 거야”
가브리엘 천사는 어이가 없다는 듯 예수님을 바라보며 “아니 그 어부들 말입니까? 그 겁쟁이들 말입니까? 그들이 그 일을 해 낼수 있다고 믿습니까? ”“핍박과 어려움을 당해서 그들이 포기하면 앞으로20세기쯤 되면 예수님이 이루고 오신 그 엄청난 구원 역사가 헛수고가 될 것 아닙니까?”
예수님 “염려말게, 나는 그들이 잘 해 낼 것을 믿네”
그렇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전도와 선교는 지금까지 중단되지도 않고 약해지지도 않고 계속되고 있다. 오히려 더 힘있게 온 열방과 세계를 향하여 전진하고 있다.
예수님은 그 전도의 사명을 오늘 우리들에게 맡기셨다.
전도는 특별한 사람들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전도는 특별한 은사가 있어서 하는 것도 아니다. 성경에는 전도의 은사는 말씀하지 않는다.
전도는 예수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해야 하는 일이다.
1. 전도는 함께 찾아가야 한다.
10:1 “그 후에 주께서 따로 칠십인을 세우사 친히 가시려는 각 동네와 각 지역으로 둘씩 앞서 보내시며”
* 예수님은 칠십인을 따로 세우셨다.
전장인9장에서는 열두 제자를 세우시고 전도자로 파송하신 것을 말씀하신다.
본문은 칠십인을 세우시고 전도자로 파송하신 내용인데 거의 같은 내용이다.
이는 열두 제자만 아니라 칠십인에게도 전도의 사명을 주셨고 전도자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다.
이는 오늘 믿는 우리들 모두에게 같은 사명을 주셨고 같은 능력과 권세를 주신 것을 말씀하신다.
다만 예수님이 따로 세우셔서 보내심을 받아야 한다.
오늘 우리 믿는 자는 예수님이 전도하라고 따로 세우시고 보내신 것이다.
* 예수님은 둘씩 짝 지어 전도하게 하셨다.
열두 제자들도 둘씩 짝 지어 전도하게 하셨고70 인도 둘씩 짝 지어 전도하게 하셨다.
둘씩 짝 지어 전도하면 두 사람의 힘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씨너지 효과까지 나타난게 된다.
그래서 훗날 사도들이 전도할 때나 선교할 때도 둘씩 짝을 지어 갔다.‘
바나바와 바울, 바울과 실라, 베드로와 요한, 등 두명씩 짝을 지어 전도하고 선교했다.
예수님이 행하신 이 방법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은 없다.
기도 할 때도 두 세 사람이 함께 하는 기도를 들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래서 우리도 소그룹으로 전도하려고 한다.
물론 우리는 상황에 따라 혼자서도 전해야 한다.
그러나 될수 있는 대로 전도는 함께 해야 한다.
* 전도는 추수다.
2절 “이르시되 추수할 것은 많되 일군이 적으니 그러므로 추수하는 주인에게 청하여 추수할 일군들을 보내 주소서 하라”
예수님이 복음을 전하실 때부터 다시 오실 때가지가 영적인 추수기다.
그러나 지금은 추수기 중에도 마지막 단계이다.
추수기는 급히 손을 움직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일년 농사 헛수고 하기 쉽다.
그래서 추수기는 일군이 많이 필요한 때다.
전도자들을 파송하시면서 추수할 일군을 보내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셨다.
자신이 전도하기도 서툴고 힘든 그들에게 다른 추수군을 일으켜 달라고 기도하라고 하셨다.
우리 자신이 전도할뿐 아니라 다른 추수군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큰 그림을 보면서 한편으로는 기도하면서 한편으로는 전도해야 한다.
* 전도는 가서 전해야 한다.
3절 “갈지어다.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로 보냄과 같도다.”
예수님은 “갈지어다”하셨다. 곧 가서 전하라고 하셨다.
전도는 가서 사람을 만나서 전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얼굴과 얼굴을 마주 보면서 말할 때 전달력이 강해진다.
그리고 감정을 통해서도 서로 느끼게 되고 전달된다.
사람이 만나서 말하는 것이 설득력이 가장 크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다 세상으로 보냄을 받은 자들이다.
* 전도는 어려워도 해야 한다.
예수님은 전도를 내보내시며 어린 양을 이리 가운데 보내는 것과 같다 하셨다.
때로는 내가 전도해야 할 상대방은 이리와도 같고, 나는 어린 양과도 같이 여겨질 때가 있다.
전도 대상자는 큰 산과 같고 나는 초라하게 보일 때가 있다.
모든 여건으로 감히 그에게 전도할 용기가 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래도 전도해야 한다.
그러면 주님이 능력을 주시기 때문에 어린 양 같은 나는 사자와 같이 용맹하고 이리와 같아 보이는 그는 복음의 능력 앞에 무릎을 꿇게 된다.
그러므로 전도는 어려워도 해야 한다. 핍박을 받아도 해야 한다.
2. 전도자에게 필요한 것을 주신다.
4절 “전대나 배낭이나 신발을 가지지 말며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며”
* 육신적 필요를 공급해 주신다.
전대나 주머니나 신발을 가지지 말라 하신 것은 주님이 공급해 주실 테니
내일에 대한 염려를 주께 맡기라는 것이다.
전도를 받는 대상자들을 통하여 공궤하실 것을 말씀하셨다.
말씀을 전하는 자는 영적인 필요를 채워 주고 말씀을 받는자는 물질적인 필요를 공급해 주어야 한다.
한국 선교사님이 중국에서 신학교를 하는데 졸업생들에게 졸업 전에 두 가지 과제를 준다고 한다.
하나는 성경100 독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무전 전도 여행을30 일간 하는 것이다.
전도 나갈 때는 지갑을 다 비우게 하고 내 보낸다. 그러면 갈 때는 걱정하며 두려워하며 가지만
전도하면 거절하고 핍박하는 사람도 있지만 환영하고 격려하면서 돈까지 주는 사람들이 있고
자기 집에서 재워주고 떠날 때는 전도비 까지 주는 사람들이 있어서 돌아와서는 대개 다 많은 헌금을 하게 된다고 했다.
하나님이 먹을 것과 입을 것과 필요한 것을 주시기 때문에 아무것도 준비해 가지 말라고 하신 것이다.
전도하는 자의 생활을 주님이 책임져 주신다.
* 전도 할 때는 전도에만 집중하라.
길에서 아무에게도 문안하지 말라 하셨다.
이는 전도할 때는 거기에 집중하라는 말씀이다.
무슨 일이든지 그 일에 집중할 때 성취 할수 있다.
전도할 때도 전심전력 해야지 된다.
형식적으로 해서는 안 된다.
전도할 때는 마음과 몸과 모든 것을 집중해야 한다.
* 전도자는 복음만 전하면 된다.
전도자는 복음을 전하는 자이지 구원하는 자가 아니다.
우리가 할 일은 전도하는 것이다. 구원하는 일은 주님이 하실 일이다.
전도해서 영접하는 자가 없고 거절하는 자가 많을 지라도 포기하면 안 된다.
전도의 열매가 없어서 낙심이 되어도 해야 한다.
우리는 전도하는 것으로 우리의 할 일을 하는 것이다.
전도하지 않으면 우리의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화가 있을지 두려워 해야 한다.
바울은 내가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두려워했다.
영접 하는 자들의 집에는 머물면서 그 집에서 주는 것을 먹고 그 집의 병든 자를 고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하라고 하셨다.
그러나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거든 그 거리로 나와서 말하되 너희 동네에서 발에 묻은 먼지도 너희에게 떨어 버리노라.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온 줄을 알라 하라”고 하셨다.
발에서 먼지를 떨어 버리라고 한 것과 그리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웠다고 말하라고 한 것은 그들의 심판에 대해서 책임이 없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복음은 받아드려도 되고 안 받아도 되는 것이 아니다.
인생이 좀 더 잘 살고 못사는 게 큰 문제가 아니다.
영원히 죽느냐 영원히 사느냐가 큰 문제다.
* 전도자에게 권세를 주신다.
16절 “너희 말을 듣는 자는 곧 내 말을 듣는 것이요 너희를 저버리는 자는 곧 나를 저버리는 것이요 나를 저버리는 자는 나 보내신 이를 저버리는 것이라 하시니라
전도는 예수님이 하실 일을 대신하는 것이다.
전도자는 예수님의 파송을 받은 예수님의 대사다.
예수님은 전도자를 파송하실 때 그들에게 자신의 권세를 주셔서 파송하신다.
그래서 전도자의 말을 듣는자는 곧 예수님의 말을 듣는 것이요 전도자를 저버리면 곧 예수님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하셨다.
예수님을 저버리면 예수님을 보내신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이다.
만약 미국 대사를 무시하거나 압제하는 것은 바로 미국을 압제하는 것이고 그 대사를 파송한 미국 대통령을 무시하는 것이다.
우리는 전도하러 갈 때 예수님을 대신해서 간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가야 한다.
내 등 뒤에는 예수님이 계시고 하나님이 계신다. 고 자신에게 선포하면서 전도하라.
* 전도자에게 권능을 주신다.
19절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 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권세는 예수님을 대신하는 전권을 주는 것이고 권능은 전권을 행사할 때 필요한 능력이다.
마치 경찰에게 뱃지를 주는 것은 권세를 주는 것이고 권총을 주는 것은 권능을 주는 것과 같다.
예수님은 전도하러 보내실 때마다 권능을 주셔서 보내셨다.
열두 제자를 보내실 때도 권능을 주셔서 보내셨고 칠십인 전도인을 보내실 때도 권능을 주셔서 보내셨다.
예수님이 승천 하실 때는 제자들에게 아버지의 약속한 성령을 기다리라 하셨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복음의 증인이 되리라 하셨다.
전도는 성령의 권능으로 하는 것이지 우리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전도할 때는 성령의 권능을 의지하고 해야 한다.
전도는 영적 전쟁이다.
우리가 성령의 권능을 의지하고 전도할 때 성령의 권능이 나타나게 된다.
그래서 전도하는 사람일수록 성령이 행하시는 이적과 기사를 많이 보게 된다.
성령을 의지해 보세요 성령의 능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성령께서는 필요한 순간 순간에 필요한 은혜를 주신다.
필요한 도움을 주십니다 필요한 능력을 주십니다 필요한 말을 주십니다
3. 전도자에게 상급을 주신다.
17절 “칠십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 전도자에게 기쁨을 주신다.
여러분이 전도한 후에 기쁨을 느꼈을 것이다. 이것이 큰 상급이다.
칠십인 전도자들도 돌아와서 기뻐하며 보고했다.
전도는 그리스도인이 마땅히 해야 될 일이기 때문에 그 일을 하고나면 기쁨이 따른다.
사람이 자기 할 일을 하고나면 기쁨이 있게 된다.
전도의 열매가 없어도 일단 전도하고 나면 만족과 기쁨이 있다.
만약 한 영혼이라도 주님을 영접하는 것을 보면 말 할수 없는 기쁨을 누리게 된다.
* 전도자에게 하나님이 역사하신다.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주의 이름으로 복음을 전하는 자들을 통해서 귀신이 쫓겨가고 병든자가 치유되고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나게 된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가장 많이 체험할수 있을 때가 바로 하나님의 역사가 필요한 때이다.
오늘도 전도하는 자에게 같은 역사가 일어난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역사를 경험하려면 전도해야 한다.
* 전도자는 구원의 확신을 얻는다.
20절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고 하셨다.
우리가 전도할 때 자신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인 것을 확신하게 되고 더 나아가서 구원받은 자임을 확신하게 된다.
교리적으로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우리가 말씀에 순종해서 전도하다 보면 구원의 확신을 더욱 가지게 된다.
자기가 천국 백성이요 구원받은 백성이 분명해진다.
그래서 전도는 신나는 것이다.
* 전도자는 영원한 상급을 받는다.
단12:3 “많은 사람을 옳은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
인생의 가장 가치 있는 일이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는 일이다.
이 세상에서 가장 보람 된 일도 영혼을 주께로 인도하는 일이다.
우리가 한 일 중에서 가장 상급을 받을 일도 영혼을 주께로 인도한 일이다.
영원한 구원과 상급을 내다보고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 더 가치있는 일은 없다.
저와 여러분이 다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기를 축원한다.
날마다 전도합시다.